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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개정증보판 ]
차인표 | 해결책 | 2021년 12월 15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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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48g | 134*200*14mm
ISBN13 9791191061048
ISBN10 11910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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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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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소설가이자 독서광 그리고 29년차 배우. 1994년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차인표. 극중 상대배우였던 신애라와의 결혼으로 더욱 큰 플래쉬를 받았던 그도 이제는 중견연기자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드라마, CF, 최근 인터넷 방송국의 PD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또한 그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비롯 세계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NGO단체 ‘컴패션’의 자원봉사자로 사회구호에도 열정... 소설가이자 독서광 그리고 29년차 배우. 1994년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차인표. 극중 상대배우였던 신애라와의 결혼으로 더욱 큰 플래쉬를 받았던 그도 이제는 중견연기자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드라마, CF, 최근 인터넷 방송국의 PD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또한 그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비롯 세계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NGO단체 ‘컴패션’의 자원봉사자로 사회구호에도 열정적으로 임하며, 나눔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카메라 뒤에선 한 사람의 작가로 인간의 삶을 부단히 관찰하고 본질을 탐구하며, 존재해야 할 세계와 사람과 이야기를 창조하는 데 전념한다. 지은 책으로 《오늘예보》가 있다. 이외에도 구전 설화와 역사적 사실을 바탕에 둔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를 기획 집필 중이다.

[필모그래피]

알바트로스(1996)|주연배우
짱(1998)|주연배우
닥터 K(1998)|주연배우
아이언 팜(2002)|주연배우
보리울의 여름(2002)|보리울 성당의 주임신부
목포는 항구다(2003)|백성기
한반도(2005)|국정원 서기관 이상현
한반도(디지털상영)(2005)|주연배우
크로싱(2008)|김용수


소설가, 배우.
서울 출생.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배우로 데뷔했다. 1994년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30년 가까이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를 공고히 쌓았다. 대표작으로 드라마 <불꽃>,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목포는 항구다>, <크로싱>, <차인표> 등이 있다. 평소 올곧은 성품과 나눔의 실천, 사회 구호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모범적인 시민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강연, 나눔과 구호 등 광범위한 활동을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사람과 사람 사는 세상의 본질을 치밀하게 탐구해 왔다. 이런 그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경력은 단순히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깊은 차원에서 다른 이들의 삶과 세계를 상상하는 감각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렇듯 오랫동안 다양한 문화 영역에 재능을 보여 주고 있지만, 그는 2009년 평단의 호평을 받은 첫 책(『잘가요 언덕』)을 낸 이후로 소설가로서의 아이덴티티와 소명 의식을 잊어 본 적이 없다. 문학이라는 완전한 허구의 세계에서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세계를 만들고 서사를 따라가며 생의 진실을 발견할 때 창작자로서 큰 희열을 느낀다. 한국형 고담 시리즈뿐 아니라 시나리오, 에세이 등 전방위적으로 집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잘가요 언덕』 개정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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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94~195

출판사 리뷰

추천평

좋은 글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렇게 믿고 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그러한 나의 믿음을 또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사람을 쉽게 미워하거나 단죄하지 않고, 용서가 결국 모두의 삶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선한 마음과 태도는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지 묻는 듯하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끔 만드는 아름다운 책이다.
- 김민섭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대리사회』 저자)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청소년들이 교과서로만 접하던 일제 강점기 위안부 강제 동원의 부당함을 가슴으로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서정성이 물씬 느껴지는 소설이다.
또한, 작품에 나오는 백두산 호랑이 마을 사람들의 자연과 동물에 대한 공감과 연민, 일본군 장교 가즈오의 편지 내용과 그의 행동 등은 따뜻한 인간의 본성과 연대 의식을 깨닫게 해 준다. 이는 학교 독서 활동에서 중요한 토론 주제가 될 수 있는 소재이며, 학생들과 꼭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은 주제이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따스한 감수성을 길러 줄 수 있도록 이 책이 널리 지속적으로 읽히길 기대한다.
- 강현구 (경문고등학교 국어 교사)
배우의 일은 대본 속 인물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작가의 소명은 시대의 아픔에 공명하는 것이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치유되지 못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너른 품으로 안아 조곤조곤 이야기로 풀어낸다. 배우 차인표가 쓴 책을 읽다가 작가 차인표를 만났다. 놀라웠다.
용서를 빌지 않는 상대를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저자가 건넨 화두가 오래도록 마음을 흔든다. 나를 아프게 한 타인을 평생 원망만 하고 살기엔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통쾌한 활극의 만남 또한 인상적이다. 언젠가는 영화로도 만나고 싶은 작품이다.
- 김민식 (PD,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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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장편소설
평점10점 | y***4 | 2022-01-07 | 신고

사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된 계기는 유명한 연기파 배우 차인표님이 장편소설을 출간하였다고 해서였습니다. 더불어 과연 어떤 내용의 소설이었는지도 궁금했고요. 이미 연기력으론 대한민국에서 인정받고 검증된 배우인만큼 작가로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독자들에게 전달할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소재의 이야기인지도 궁금했고요.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아, 이 책은 쉽게 덮을 수 있는 책이 아니구나' 직감했습니다. 책의 첫 이야기를 시작으로 정신없이 빠져드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이었습니다.


 

 

 

 

 

 

차인표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본문 p.11-12
 

봉긋 솟아 있는 이 언덕은 잘가요 언덕입니다. 예부터 호랑이 마을 사람들이 누군가를 떠나보낼 때 모이는 작은 언덕이지요. 길 떠나는 사람이 억새풀에 가려서 안 보이게 될 때까지 호랑이 마을 사람들은 이 언덕 위에 서서 "잘 가요. 잘 가세요."를 외치며 작별 인사를 해 왔답니다. 그러면 떠나가는 사람은 뒤돌아보며 "꼭 돌아올게요. 우리 다시 만나요."라고 답례를 했지요.……

  "호랑이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소설의 첫 시작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호랑이 마을의 소개와 마을에 얽힌 절설을 이야기해줍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전반적인 소설의 결말을 암시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기 다른 갈래 길, '잘가요 언덕'이라는 이름의 명칭 등.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정말 그저 명칭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이 소설을 끝까지 읽고 다시 한 번 읽어보신다면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들이라 여겨집니다.
 

 


 

 

 

 

 

 

 

 

 


차인표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본문 p.70-72

가즈오의 아홉 번째 편지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중간중간 일본군 '가즈오'의 편지가 짧게 수록되어있습니다. 이 편지를 통해 비록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이지만 기나긴 전쟁이 계속될수록 이 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정말 정당한 이유의 전쟁인지 의문을 갖게되고, 군인들도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추천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본문 p.112-114 

상부의 명령으로인해 대위 가즈오가 속해있는 747 부대는 호랑이 마을에 주둔하게 됩니다. 그렇게 머물기시작한 후 한달이란 시간이 흐른 후 상부로부터 명령서가 날아옵니다. 

[조선인 여자 인력 동원 명령서] 

즉 조선의 미혼 여자들을 동원해 대일본제국 군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조선 전역에서 2만 명의 위안부를 강제 징집한다는 명령서입니다. 

가즈오는 군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조국 대일본제국이 이런 야만적이고 천인공노할 일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습니다.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징집. 이것은 국가가 할 짓이 아닙니다. 군대가 할 짓도 아닙니다. 국가와 국가 간에 전쟁이 벌어지고 전투 중에 군인들끼리 서로 총을 겨누는 것과 죄 없는 어린 처녀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징집해 가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하나는 전쟁이고 하나는 범죄입니다. 범죄 중에서도 최악의 범죄인 것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가장 저급한 자나 저지를 수 있는 이 역겨운 범죄를 대일본제국 육군성이 주도하고 내무성,외무성,조선총독부까지 참여하여 실행에 옮기고 있다니.

 

 


위의 내용은 책 속의 본문을 제가 그대로 옮겨 적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아마 저 뿐만아니라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모든 독자들, 그리고 저자 차인표와 이 책이 완성되기까지 이 글을 읽고 함께 교정해온 분들 모두가 같음 마음으로 화가 날 수 밖에 없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라 봅니다. 말 그대로 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인간이 할 짓이 아니며, 이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담았으며 소설이라지만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 및 실제 고증을 거친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나라를 막론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책이며 청소년들도 꼭 읽었으면하는 도서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를 다룬 장편소설『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작가의 말

 훈 할머니를 기억하시나요? 

  훈 할머니는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강제 징용되어 캄보디아로 끌려가셨다가 지난 1997년 잠시 한국에 오셨던 작은 키에 크고 고운 눈을 가진 할머니입니다. 

사실 이 책이 실존하고 있던 '훈'할머니를 모티브로 써낸 글이라고 합니다. 1998년 여름,A4지로 약 스무 장 분량의 초고를 완성한 후,국어 선생님을 하셨던 장모님께 맞춤법 교정을 부탁드립니다. 꼭 글이 출판되어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당시 용산에서 구입한 중고 노트북에 초고를 저장했었는데, 별안간 노트북이 기능을 다하면서 이 글의 초고를 비롯한 습작들이 모두 날아가버렸습니다. 

세월이 흘러 한국에 정착하지 못한 훈 할머니는 2001년,캄보디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글을 다 쓰지 못했던 작가님은 다시 글을 써보고 싶은 결심 후 직접 백두산에도 다녀오고 2007년 4월엔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고 계시는 '나눔의 집'에도 다녀왔습니다. 

 2008년 여름, 여러 차례의 수정을 거친 끝에 이 글을 탈고했습니다.차인표 작가 어머님의 도움으로 역사적 배경과 그에 따른 고증,문장의 구성 등 조언을 받고 그렇게 2009년 이 글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당시 책이 절판된 이후에도 꾸준히 찾는 독자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해결책>출판사의 개정 복간 제안을 받아 이 책이 다시금 10년만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차인표 작가님은 저에게 배우로 익숙했는데 작가 소개를 보니 독서광이셨더라고요. 게다가 본인의 연기력을 더해 인물들의 감정과 주변 환경까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과 단어를 사용하여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개하였습니다. 만약 다른 예명으로 활동하였더라도 아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거라 짐작됩니다.

소설의 배경은 1930년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일제강점기 시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평범했던 일상을..하지만 영원히 평화로울 것 만 같았던 호랑이 마을은 일본군에 의해 송두리째 혼란스러워집니다. 

 소설엔 꽃다운 순이와 호랑이마을 촌장님,순둥이 훌쩍이 그리고 호랑이 사냥꾼 용이와 일본군 대위 가즈오가 등장합니다. 

이들이 서로 겪는 사랑과 용서, 화해가 있는 감정의 변화 그리고 일본군의 침략으로인한 악몽같은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보는 내내 결말이 궁금해 책을 덮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책을 다 읽고나서도 '이건 단순한 한 편의 영화같은 소설이 아니라 실제로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숙제야.'라고 되뇌이게 했습니다. 잊지 말야아 할 아픈 역사를 다룬 추천소설입니다. 아직까지도 일본은 여러가지 증거와 정황이 있는데도 인정조차 하지않을 뿐더러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생긴 할머님들은 이제 몇 분 살아계시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조차 받지 못한 채 고령의 나이때문에 결국 숨을 거두신 분들이 많습니다. 죽어서도 한을 풀지 못해 슬퍼하고 계시진않을지 저 역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본 소설을 읽고 단순히 소설로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꼭 이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갖고 함께 그들의 용서를 받아낼 수 있도록 힘써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인뿐만아니라 우리 청소년들도 이 책을 꼭 읽고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언제 어디서 또 전쟁이 발발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며 과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런 어려웠던 시절을 견뎌내준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고,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물론 소설 전체가 우울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은 아닙니다. 풋풋한 소년 소녀의 사랑을 차인표식 사랑이야기로 아름답고 순수하게 담아냈으며 절제된 마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현실의 문제가 잘 해결되어 차인표 작가의 또 다른 결말의 해피엔딩을 담은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후속편이 출간되는 그 날도 기대해봅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차인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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