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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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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MD 한마디
톨키니스트라면 꼭 소장해야할 아트 컬렉션북이 국내 최초 출간됩니다. 영국 옥스퍼드 보들리언 도서관 출판사와 톨킨 재단의 공식 인가를 받은 특별한 톨킨 아트 컬렉션북이자 톨킨 소사이어티 최고의 책 어워드 수상작 『J.R.R. 톨킨 : 가운데땅의 창조자』.

톨킨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기념비적 작품을 소장해보세요!

그래제본소에서만 받을 수 있는 반지의 제왕 북램프와 요정 문자를 활용해 만든 에코백도 놓치지 마시길!

【구성】
1. 『J.R.R. 톨킨 : 가운데땅의 창조자』 1부 => 117,000원 (예스24 펀딩 한정 이중 케이스 & 엽서 증정)
2. 『J.R.R. 톨킨 : 가운데땅의 창조자』 1부 + 북램프 => 121,000원 (펀딩 특별 구성 한정 상품, 예스24 펀딩 한정 이중 케이스 & 엽서 포함)
3. 『J.R.R. 톨킨 : 가운데땅의 창조자』 1부 + 에코백 => 122,500원 (펀딩 특별 구성 한정 상품, 예스24 펀딩 한정 이중 케이스 & 엽서 포함)
4. 『J.R.R. 톨킨 : 가운데땅의 창조자』 1부 + 북램프 + 에코백 => 126,500원 (펀딩 특별 구성 한정 상품, 예스24 펀딩 한정 이중 케이스 & 엽서 포함)
가운데땅의 창조자,
톨킨의 삶과 예술을 책 한 권에 담다

★★★ 세계적인 톨킨 학자들의 다채로운 에세이 6편 수록 ★★★
★★★ 300여 점에 달하는 일러스트와 사진, 풍부한 해설 수록 ★★★
★★★ 2019년 톨킨 소사이어티 최고의 책 어워드 수상작 ★★★

J.R.R. 톨킨의 생애, 그리고 그의 ‘레젠다리움’이 창조되기까지…
가운데땅의 창조자, 톨킨의 모든 것을 담아내다!
2018년 최초 영미 합작 톨킨 전시회 특별 아트 컬렉션북


J.R.R. 톨킨은 1913년 11월 처음 보들리언 도서관을 찾은 이래로, 평생에 걸쳐 이 도서관에 소장된 원고와 고판본 서적, 2차 자료 등 고대 영어 문서와 중세 영어 문서를 연구해 왔다. 톨킨은 학자로서 충실한 삶을 살아왔고, 이런 학구적인 접근은 그의 문학 작품에 깊이 녹아들었다. 보들리언 도서관은 그의 일상의 토대를 이루는 중요한 장소였고, 톨킨 사후 보들리언 도서관은 톨킨 재단과 협력하여 그의 지적, 문학적 유산의 보존을 지원해 왔다. 톨킨 자료 소장품을 정리하고 목록화하고 디지털화하는 데서 나아가, 톨킨의 광범위한 생애와 작품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소장품을 다른 방식으로 홍보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는데, 톨킨 소장품 자료의 전시를 마련하는 것도 그 일환이었다. 처음 톨킨을 주제로 한 대형 전시가 열린 것은 그의 탄생 100주년인 1992년이었다. 그리고 20여 년이 훌쩍 지난 2018년 영국 보들리언 도서관과 미국 모건 도서관 및 박물관의 공동 기획으로 잉태된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 전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톨킨의 그림과 사진, 문서 다수를 처음 전시하며, 톨킨의 삶과 학술, 가정생활과 창조 활동 등 다양한 면모를 아울렀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 책 『J.R.R.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는 2018년 톨킨 전시회의 특별 아트 컬렉션북으로 기획된 것으로, 단순히 전시 도록을 넘어 전시 품목들에 관한 풍부한 해설과 함께 세계적인 톨킨 학자들의 깊이 있는 에세이 여섯 편을 제시하여 톨킨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보들리언 도서관의 톨킨 기록 보관 담당자이자 이 책의 편저자인 캐서린 맥일웨인은 J.R.R. 톨킨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간략한 전기를 제공하며, 톨킨의 옥스퍼드 생활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존 가스는 옥스퍼드 교수들의 문학 모임인 잉클링스의 잉태와 해산, 그 내력을 다루며 톨킨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일찍이 톨킨 연구에 앞장서 온 1세대 톨키니스트이자 메릴랜드대학교 영문학 교수인 벌린 플리거는 톨킨의 소설에 나타난 ‘요정나라’와 그 의미에 대해 분석한다. 한편 크리스토퍼 톨킨을 보조하며 톨킨의 언어를 주로 연구해 온 칼 F. 호스테터는 요정어의 창조 방식과 원리에 대해 쉽게 해설하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톨킨의 후임자로 강의한 톰 시피는 톨킨 문학에 숨겨진 북구 신화의 영향을 논한다. 톨킨에 대한 다수 자료들을 정리해 출간한 바 있는 웨인 G. 해먼드, 크리스티나 스컬 부부는 톨킨의 시각 예술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기고했다.

그와 함께 300여 점에 달하는 삽화와 사진이 풍성한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톨킨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톨킨과 가족, 친우들의 사진과 어릴 적 그가 살던 마을 풍경, 톨킨이 그린 그림들과 쓰고 받은 편지들, 수정을 거듭한 원고들과 신문에 남긴 낙서들까지 톨킨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목차

서문

에세이 ESSAYS

J.R.R. 톨킨: 간략한 전기 _ 캐서린 맥일웨인
톨킨과 잉클링스 모임 _ 존 가스
요정나라 Faerie:톨킨의 위험천만한 나라 _ 벌린 플리거
요정어의 창조 _ 칼 F. 호스테터
톨킨과 ‘북구의 고귀한 정신’ _ 톰 시피
톨킨의 시각 예술 _ 웨인 G. 해먼드와 크리스티나 스컬

카탈로그 CATALOGUE

Chapter 1 톨킨 읽기 - ‘영국에, 나의 조국에’
Chapter 2 어린 시절 - ‘언어의 재능을 갖고 태어나’
Chapter 3 학창 시절 - ‘레젠다리움의 서막’
Chapter 4 순수한 창안 - ‘낡은 색깔의 새로운 무늬’
Chapter 5 『실마릴리온』 - ‘실마릴은 내 가슴속에’
Chapter 6 교수의 서재 - ‘이미 저당 잡힌 시간에서’
Chapter 7 『호빗』 - ‘땅속 어느 굴에 한 호빗이 살고 있었다’
Chapter 8 『반지의 제왕』 - ‘내 생명의 피로 쓰였지’
Chapter 9 『반지의 제왕』 지도 그리기 - ‘현명하게도 지도로 시작했고 이야기를 맞추었지’

기고자
감사의 글
정선된 참고 문헌
그림 제공자
전시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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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스물한 살이 되는 생일(1913년 1월 3일) 전날 밤에 톨킨은 자정까지 기다리다가 이디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프랜시스 신부와의 약속을 (분초까지도) 지켰고, 이제 몇 년 전에 이디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킬 생각이었다. 글이 물 흐르듯 흘러나와 그녀에 대한 식지 않은 사랑을 입증하며 여러 장을 채웠다.
--- p.14

Faerie(철자가 다른 형태로 ‘faery’, ‘faierie’, ‘fayery’가 있다)는 톨킨의 상상의 어휘에서 가장 강력한 단어일 것이다. 잘 알려진 단어 fairy는 작은 요정, 반짝이는 지팡이, 거미줄 날개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데 반해, Faerie는 더 광범위한 의미를 가진 고어이다. 끝에 첨가된 ‘e’는 상호 연관된 많은 의미를 만들어 내는데, 요정의 나라나 마술, 상상뿐 아니라 톨킨이 “눈길을 끄는 기이함”이라 부른 것도 내포한다
--- p.35

톨킨은 반지 원정대가 모리아에서 발견한 『마자르불의 책』의 파편으로 여겨지는 세 개의 ‘유물’을 만들어 냈다. 그 책은 “칼자국이 나 있는 데다 군데군데 불에 그을렸으며, 오래된 핏자국처럼 거무튀튀하게 변색되어 도무지 글자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2권 5장) 톨킨은 예비 그림을 몇 번 시도한 후 정말로 찢어지고 잘라지고 불 자국이 있는 ‘모사’ 종이를 만들었다. 큰 노력을 들인 그 종이를 그 장의 시작 부분에 복제하기를 바랐지만 원색판이 비쌌고 톨킨은 그 ‘유물’을 평범한 선으로 다시 그릴 생각이 없었다. 결국 그것은 완전히 삭제되었고, 최근에야 일부 판본들에 실리게 되었다
--- p.78

그는 1937년 『호빗』이 출간된 직후에 『반지의 제왕』을 쓰기 시작했지만 12년 후에야 결국 그 대작을 완성했다. […] 이 작품이 완전히 출간되기까지는 6년이 더 걸렸다. 톨킨이 출판사를 확보한 후 루이스는 다시 편지를 보내 그 원고가 실로 출판된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현했다. “선생님 인생의 많은 부분이, 우리가 함께한 삶의 많은 부분이, 전쟁의 많은 부분이, 과거로 […] 사라져 버릴 듯한 많은 부분이 이제 일종의 영원성을 얻었습니다..”
--- p.90

오든은 《뉴욕 타임스》 서평에 기고한 논평에서 『반지 원정대』에 관해 더할 나위 없는 극찬을 쏟아냈다. “지난 5년간 읽은 소설 중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낀 것은 『반지 원정대』였다.” 톨킨은 그의 배려에 고마워했고, 오랜 친구 네빌 콕힐에게 이렇게 썼다. “나는 정말로 W.H. 오든에게 더없는 감동을 받았다네. 이제 늙은 교수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그처럼 따뜻하고 너그러운 호평을 써 주다니 놀랍기 그지없네.” 1956년에 오든은 3부를 논평할 때 톨킨의 작품이 문학계에 일으킨 특이한 분열을 보고는 이렇게 썼다. “나는 이처럼 격렬한 논쟁을 일으킨 책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중도적 의견을 가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나처럼 그 작품을 해당 장르의 걸작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그 책을 참을 수 없어 한다.”
--- p.92

프래쳇은 6년 전에 『반지의 제왕』을 읽은 후 톨킨 작품의 팬이 되었다. 열세 살의 나이에 그 삼부작을 25시간 걸려 읽었는데, 판타지 문학에 입문한 계기가 되었던 그 사건은 그의 인생을 뒤바꾼 경험이었다. 훗날 그는 이렇게 회상했다. “그 이후로는 정말로 이야기 안에 들어가 있는 경험을 한 적이 없었다.”
프래쳇은 ‘감사 편지’의 마무리로 “이제 저는 ‘실마릴리온’을 기다립니다”라고 쓰면서 상고대의 전설을 열렬히 기다리는 많은 톨킨 팬들의 감정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반지의 제왕』이 출간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프래쳇은 ‘실마릴리온’을 더 오래 기다려야 했다. 그 작품은 톨킨 생전에 출간되지 않았고, 그의 아들이자 유고 관리인인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일관성을 갖춘 형태로 정리되었다.
--- p.102

이디스는 “길고 검은 머리칼, 흰 얼굴, 별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톨킨의 레젠다리움, ‘실마릴리온’의 중심인물인 요정 공주 루시엔 티누비엘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그녀가 죽은 후 톨킨은 “그녀는 나의 루시엔이었고 그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썼다.
--- p.146

연대로 볼 때 에아렌딜의 이야기는 제1시대가 끝날 무렵, 『실마릴리온』의 말미에 일어난다. 이 인물이 제일 처음으로 쓴 이야기에 등장한다는 것은 톨킨이 일찌감치 요정들의 역사를 대략적으로 구상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의 얼개를 확대하여 본격적인 이야기로 발전시키고 일관성 있는 서사로 연결하는 것은 평생의 (완결되지 않은) 과업이 되었다.
--- p.204

톨킨은 자연을, 특히 나무를 깊이 사랑했다. 미국 출판사에 보낸 짧은 작가 소개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명백히) 식물을, 특히 모든 나무를 사랑합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식물을 학대하는 일은 어떤 사람들이 동물 학대를 견디기 어려워하듯이 참아주기 어렵지요.” 『반지의 제왕』 도처에 나무와 나무 비슷한 생물이 눈에 띄게 등장한다. 어떤 것은 버드나무 영감처럼 사악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반면에 고대의 숲 팡고른의 수호자 나무수염처럼 선한 힘을 가진 존재도 있다.
--- p.336

곤도르의 왕들은 엘렌딜의 후예였는데, 그는 제2시대 말에 누메노르가 비극적으로 붕괴될 때 배를 타고 탈출했다. 가운데땅의 해안에 떠밀려 온 그들은 누메노르 왕국, 아르노르와 곤도르를 세웠다. 엘렌딜이 해안에 발을 내디뎠을 때 했던 말이 왕좌 위에 각진 요정어 글씨체, 텡과르로 적혀 있다. “나와 내 후손들은 이 세상의 종말이 올 때까지 여기 머물겠노라!” 엘렌딜의 배 중 일곱 척에는 천리안의 돌, 팔란티르가 실려 있었는데, 이 배들은 돛대에 한줄기 빛이 나오는 별로 표시되고, 일곱 개의 별은 일곱 개의 천리안의 돌을 의미한다.

출판사 리뷰

유년부터 말년까지, 톨킨의 전 생애를 살피다!
톨킨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기념비적 작품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톨킨은 3세 때 부친을 잃고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다가 12세 때 모친마저 잃었다. 유년 시절 톨킨은 나무와 풍경 그리는 것을 즐겼고, 학교에서 상당히 공부를 잘해 인정받는 우등생이었다. 특히 언어학에 조예가 깊었는데, 어릴 적 모친에게서 라틴어와 게르만어를 배웠던 영향으로 짐작된다. 그는 성인이 되어서도 학술적 연구, 그리고 문학 작품에서 이런 관심사를 줄곧 추구해 나갔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톨킨은 16세 때 같은 처지의 이디스와 사랑에 빠졌고 1차 세계대전의 암운 속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전쟁은 학창 시절의 친구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고, 참호열에 걸린 탓에 간신히 고향으로 후송된 톨킨은 연구에 매진하여 대학교수가 되었다. 고대 영어와 중세 영어, 중세 문학을 중심으로 학술 연구를 계속해 온 톨킨은 동시에 요정 신화 및 요정 언어의 구상과 집필도 이어갔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스케치와 그림을 그려온 톨킨은 자신의 상상 세계를 그림과 글 양쪽으로 표현해 나갔다. 초기의 시와 그림은 강렬한 이미지로 톨킨과 친구들이 품었던 이상을 보여주며, 나아가 톨킨이 평생에 걸쳐 꿈꿨던 그의 요정 신화 ‘실마릴리온’의 완결된 모습을 상상하게 해준다.

이디스와의 사이에서 네 자녀를 얻은 톨킨이 아이들을 위해 쓴 『호빗』이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톨킨은 세계적인 작가로 도약하게 된다. 후속작 『반지의 제왕』은 톨킨의 일상을 뒤흔들 정도의 인기를 가져다주었고, 은퇴한 대학교수 톨킨은 세간의 이목을 피해 조용한 휴양지로 이사하기까지 한다. 톨킨은 말년에 이르기까지 끝내 자신이 바란 수준으로 요정 신화를 완성하지 못했다. 과업은 그의 아들이자 마지막 ‘잉클링’인 크리스토퍼에게 넘어갔다.

크리스토퍼 톨킨은 톨킨이 숨진 1973년부터 202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40년 이상 톨킨의 유고를 정리하고 출간해 왔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등 가운데땅 이야기뿐 아니라, 『시구르드와 구드룬의 전설』, 『베오울프』, 『아서의 몰락』 등 학술 저작들에 대해서도 그러했다. 톨킨의 다른 자녀들 역시 톨킨의 창조 활동에 각별한 영향을 미쳤다. 장남 존의 산타클로스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 『북극에서 온 편지』는 20년 넘게 계속된 톨킨 가족의 전통이 되었다. 둘째 아들 마이클이 잃어버린 강아지 인형은 흥미진진한 모험담 『로버랜덤』을 탄생시켰다. 삼남 크리스토퍼와 막내딸 프리실라는 『반지의 제왕』의 제목을 결정하는 데 의견을 보탰다.

『J.R.R.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에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보여줄 마음으로 그린 「엄마(혹은 아내)가 없다면 가정이 뭐란 말인가」(133쪽), 대학 축제에서 만취한 학생들을 그린 엑서터대학 흡연가를 위한 프로그램 도안(143쪽), 군복을 입은 톨킨 소위의 사진(156쪽), 학자로서 톨킨의 이름을 드높인 베오울프 번역 원고(267쪽), 『호빗』을 쓰며 남긴 플롯 메모(311쪽), 톨킨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소년 시절의 그림들(164쪽), 평생의 반려자 이디스 톨킨에게 제시할 사랑스러운 청구서(149쪽), 가족들과의 평화로운 오후(277쪽), 창작 활동으로 이어진 여유 시간의 취미(190쪽) 등 아들이자 학생, 장교였고 교수와 작가, 화가이며 남편이자 아버지가 된, 그 모든 인간 톨킨이 한가득 들어차 있다.

판타지의 제왕, 환상의 창조자 J.R.R. 톨킨의 생애와 학술,
작품론과 작품 세계를 다룬 톨킨 관련 도서 다수 출간 예정!


『반지의 제왕』과 『실마릴리온』의 장대한 신화를 창조한 J.R.R. 톨킨은 현대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로 칭송받는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꿈과 희망을 되찾아 환상의 세계로 가는 문을 활짝 열어젖힌 톨킨 이래, 판타지 장르는 한 세기 가까이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소설에서 나아가 영화와 드라마, 게임과 만화로 현대인의 삶에는 항상 판타지가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판타지의 원류이자 시발점인 톨킨과 그의 작품 세계는 견고한 언어장벽과 톨킨 특유의 전문성으로 인해 쉬이 다가갈 수 없는, 머나멀고 ‘위험천만한’ 나라로만 여겨져 왔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톨킨 도서들을 출간해 왔다. 그 결과 『호빗』 『반지의 제왕』(2021), 『실마릴리온』 『끝나지 않은 이야기』(2022),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곧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2023~2024)을 출간하며 톨킨문학선 핵심작 7종을 완간한다. 이제 북이십일 톨킨문학선은 『J.R.R.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를 시작으로 『햄의 농부 가일스』, 『톰 봄바딜의 모험』, 『큰 우튼의 대장장이』, 『로버랜덤』, 『나무와 잎새』, 『톨킨의 편지들―개정증보판』, 『톨킨 전기』, 『가운데땅의 역사』, 『괴물과 비평가』 등 판타지의 제왕이자 환상의 창조자인 J.R.R. 톨킨의 생애와 주요 환상 문학, 작품론과 작품 세계를 다룬 도서들을 본격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추천평

놀랍도록 인상 깊은 책. 톨킨에 대한 앞선 도서들을 능가하는 디테일함. - [브리티시 판타지 소사이어티]

이 책은 톨킨의 회화 예술에 대한 권위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이를 그의 개인적, 직업적, 가족적, 학문적, 창조적 삶의 맥락에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톨킨 연구]

저자 소개

보들리언 도서관의 톨킨 기록 보관 담당자. 2018년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 전시회를 기획 및 해설했으며, 전시 카탈로그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 『톨킨의 보물들(Tolkien: Treasures)』를 펴냈다. 『J.R.R.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로 2019년 톨킨 소사이어티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책 어워드를 받았다. 2022년에는 크리스토퍼 톨킨 기념 문집 『위대한 이야기는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The Great Tales Never End)』를 보들리언 도서관 관장 리처드 오벤든과 공동 편집 및 출간했다.
현대 영미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교에서 강사 및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제인 오스틴, 존 파울즈,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다. 역서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과 『등대로』,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톨킨의 그림들』, 제인 오스틴의 『설득』, 『엠마』,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앨릭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폴 서루의 『세상의 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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