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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액
540,000
펀딩수
30부 펀딩
목표액
1,000,000원
기간
9/13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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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책 소개

스트리트 아트는 정말로 거리에서 사라졌을까?
스트리트 아트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통찰

이제 스트리트 아트는 더 이상 길거리에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소비되었거나 주류의 끈을 붙잡고 떠나버렸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린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접근을 시도한다. ‘어반 아트’라는 새로운 깃발 아래 출처가 모호한 온갖 예술이 모여드는 지금, 스트리트 아트라는 아방가르드의 죽음을 알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왜 좋은지에 대한 질문이 수반되어야 할 때라고 선언한다. 사실이나 정보의 나열이 아닌, 시대정신을 꿰뚫어보는 통찰이 필요한 때라고 말이다.

이 책을 쓴 김홍식은 현재 현대미술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아티트스이다. 처음엔 불법적인 그래피티(Illegal Graffiti)로 출발해서 이후에는 개념미술과 스트리트 아트의 접점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한편으론 대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상품 디자인과 홍보에도 참여했다. 저자는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 그리고 스트리트 컬처의 상품화를 두루 경험한 아티스트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미술사와는 전혀 다른 ‘내부자의 시선’으로 스트리트 아트를 바라본다.

목차

서문

Part 1. 스트리트 아트는 거리에 없다

스트리트 아트, 야망을 품은 낙서
캔버스, 사진, 모니터
그래피티 열차, 20세기의 개인 미디어
브랜딩, 스트리트 아트의 핵심 전략
뒤샹, 감춰진 계보

Part 2. 거리의 영웅들

돈디 화이트

스테이 하이 149
푸투라 2000
카우스
셰퍼드 페어리

Part 3. 스트리트 아트 품평 능력 기르기

그래피티의 유래에 관하여
안티, 거리의 시선
노마드, 효율과 속도의 미학
뱅크시, 키치의 그림자

Part 4. 시대의 아이콘, 뱅크시

정치적인, 너무도 정치적인
페르소나
비밀스런 콤플렉스
그래피티의 미술사

Part 5. 스트리트 컬처와 스트리트 아트

티셔츠, 길거리 갤러리
스니커, 스트리트 패션의 꽃
힙합, 컬처 믹서
갱,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증거
피부의 컬러, 글로벌 스트리트 컬처
음악, 스트리트 아트의 바이브

Part 6. 스트리트 컬처를 알면 트렌드가 보인다

펑크, 마르지 않는 반항의 샘물
스투시와 슈프림, 스트리트 컬처의 산업화
스트리트 브랜드와 명품, 문화의 설국열차
루이비통, 콜라보레이션의 역사

7. 스트리트 아트의 미학
스프레이 페인트, 확성기 혹은 붓
샘플링, 믹스의 시대
쿨, 멋의 온도
스트리트 아트의 의미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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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스트리트 아트는 정말로 거리에서 사라졌을까?
스트리트 아트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통찰


이제 스트리트 아트는 더 이상 길거리에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소비되었거나 주류의 끈을 붙잡고 떠나버렸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린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접근을 시도한다. ‘어반 아트’라는 새로운 깃발 아래 출처가 모호한 온갖 예술이 모여드는 지금, 스트리트 아 트라는 아방가르드의 죽음을 알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왜 좋은지에 대한 질문이 수반되어야 할 때라고 선언한다. 사실이나 정보의 나열이 아닌, 시대정신을 꿰뚫어보는 통찰이 필요한 때라고 말이다.

이 책을 쓴 김홍식은 현재 현대미술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아티트스이다. 처음엔 불법적인 그래피티(Illegal Graffiti)로 출발해서 이후에는 개념미술과 스트리트 아트의 접점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한편으론 대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상품 디자인과 홍보에도 참여했다. 저자는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 그리고 스트리트 컬처의 상품화를 두루 경험한 아티스트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미술사와는 전혀 다른 ‘내부자의 시선’으로 스트리트 아트를 바라본다.

스트리트 아트는 메시지가 담긴 미디어다!

그동안 그래피티 혹은 스트리트 아트에 관한 분석은 미술사학자, 저널리스트, 사회학자들에게 맡겨졌다. 저널리즘이나 사회학의 시선은 차갑고 건조하다. 미술사의 시선은 미술이라는 거대한 서사에 그래피티를 끼워 넣을 뿐이다.
저자는 과거의 그래피티가 뉴욕의 청소년 컬처나 힙합 문화와 함께 해석된 것처럼, 스트리트 아트 역시 스트리트 컬처와 함께 이해해야 할 문화 현상으로 바라본다. 스트리트 아트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길거리’라는 개념의 울타리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마셜 매클루언이 “미디어가 곧 메시지다”라고 했듯이, 그는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야말로 ‘메시지가 담긴 미디어’이며 우리 세계의 변화와 징후를 대변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라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통찰은 지금의 스트리트 아트를 바라보며 느끼는 슬픔에서 글을 시작한다. 책 제목인 ‘스트리트 아트는 거리에 없다’라는 선언적인 명제는 더 이상 거리의 문화가 거리에 없다는 향수 어린 애수와 함께 거리의 한계를 넘어 점차 주류화되고 있는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는 과연 무엇이었고,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에 대해 애정과 비판의 양날로 날카롭게 되묻는다.

“일평생 그림을 그린 내가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슬픔 때문이었다. 사랑하는 거리 문화가 더 이상 거리에 없음에 대한 애수를 기록하고 싶었다. 거리(street)는 무협 소설 속의 ‘강호’처럼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말할 수는 없지만 남몰래 스프레이 페인트를 뿜어낼 때면 반드시 나타나는 상황적인 단어였다. 하지만 도시의 잉여 공간이 빠짐없이 ‘영업’의 공간으로 변모되면서 스트리트 아트는 환경 미화 활동 내지는 기업체 홍보 활동의 보조 수단으로 전락했다. ‘합법적’인 거리의 예술가들이 선발되었고 그것에 반대하는 이는 스스로 도태되었다. 세상이 변하고 있었고 그 변화가 나를 아프게 했다.” (서문 중에서)

그래피티 열차에서 루이 비통까지

이 책에서 저자는 그래피티 아트의 탄생을 알린 ‘그래피티 열차’에서 출발해 장미셸 바스키아와 키스 해링이라는 걸출한 아티스트의 출현,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래피티의 전설로 불리는 돈디 화이트, 스테이 하이를 비롯해 카우스, 셰퍼드 페어리 등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계의 계보를 훑어간다. 특히 저자가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짧은 일화는 그들이 가진 진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미 주류 미술계에서도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떠오른 ‘뱅크시’라 는 존재가 스트리트 아트에 끼친 영향, 그의 콤플렉스와 페르소나 그리고 ‘개입’의 전략을 분석하는 대목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한편으로 저자는 스트리트 컬처와 스트리트 아트가 서로 얽히고설켜 마침내 루이 비통이라는 럭셔리 브랜드의 핵심 상품이 되는 과정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게 살펴본다. 스트리트 아트와 티셔츠, 스니커, 힙합과의 상호관계, 스투시와 슈프림이라는 스케이트보드 업계의 화려한 성공 신화는 현대미술의 현장과는 또 다른 ‘거리’의 바이브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현대미술의 하위분야가 아니라 당당히 ‘스트리트 아트’라는 그 자체의 장르로 진화하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는 우리가 막연히 추측하고 있는 스트리트 아트와 스트리트 컬처의 ‘융합’이 거대한 물결로 주류 문화 속에 소용돌이치고 있는 현실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뱅크시를 바라보는 내부자의 시선

뱅크시는 스트리트 아트의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000년대 중반, 뱅크시가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에 자신의 작품을 무단으로 전시한 사건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한다. 그때 국내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우리의 그래피티는 낙서고, 뱅크시가 하는 건 예술이야?”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그래피티가 스트리트 아트인가?”

저자는 뱅크시가 그래피티의 전통적인 행동 양식과 태도를 중시하면서도 의식적으로 그 핵심 요소인 태그-피스를 자신의 작품 세계에서 배제하는 양상을 통해 그가 그래피티에 대해 갖고 있는 양가 감정(애정과 애증) 혹은 콤플렉스를 파고든다. 특히 2013년 뉴욕에서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뱅크시가 남긴 그래피티 작품은 우리가 잘 몰랐던 뱅크시의 또 다른 이면을 드러낸다. 당시 대부분의 작품이 뉴욕 현지의 그래피티 라이터들에 의해 훼손되었다는 사실은 그래피티와 뱅크시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스트리트 아트를 알면 컬처 트렌드가 보인다

스트리트 컬처를 단순하게 정리하면, 세 지류가 모여서 이룬 큰 강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는 힙합을 중심으로 한 뉴욕의 청소년 문화, 둘째는 만화-애니메이션과 게임 같은 서브컬처와 마니아 문화, 마지막으로 스케이트보드와 보드서핑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문화와 펑크적 정서의 혼합이다. 힙합은 문화의 프로세스를, 만화나 게임은 소스를 제공한다면 익스트림 스포츠와 펑크적 정서는 스트리트 컬처의 정신적 세계관을 관장한다.

스트리트 아트는 스트리트 컬처의 다양성을 먹고 자란다. 이 책에서는 티셔츠, 스니커, 힙합, 그리고 가장 힙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인 스투시와 슈트림에 이르기까지 스트리트 아트와 스트리트 컬처의 상호적인 관계를 통해 이들의 공통적인 바이브를 살펴본다. 특히 스투시와 슈프림은 스트리트 컬처의 마이너적인 태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1990년대의 스트리트 아트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쳤다. 길거리의 문화가 고급 상품으로 전유되기 시작했고, 그 정점에 루이 비통이 등장한다.

루이 비통은 스트리트 컬처를 가장 먼저 품은 명품 브랜드다. 루이 비통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컬래버레이션은 향후 스트리트 아트풍의 디자인으로 도배되는 패션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2020년에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버질 아블로는 1980년대 그래피티 스타일을 옷에 입혔다. 와일드한 올드스쿨 스타일과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은 환상의 조합을 이루었다. 펑키한 뉴욕의 그래피티가 드디어 하이패션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스트리트 아트가 떠난 자리

이 책은 엉터리 랩을 지껄이며 거리를 거닐던 10대 시절, 거리의 한쪽 벽에 몰래 그래피티를 남기고 도망치던 20대 시절을 관통하면서 ‘스트리트 컬처는 곧 나의 인생이며 자유의 원천’이라고 외치던 한 아티스트의 애잔한 비망록이자 새로운 시선으로 조망한 스트리트 아트의 역사이다.

과거 돈디 화이트는 인터뷰 중에 “언젠가는 우리가 만든 이 문화를 소비하는 시대가 올 거야”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슬프지 않다고 말한다. 다만 직접 ‘하는 것’이 ‘구매하는 것’보다 더 즐겁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을 따름이라고 말이다.

저자 소개

현대미술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불법적인 그래피티(Illegal Graffiti)로 출발, 미술계 진입 이후 개념미술과 스트리트 아트의 접점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주요 작품 시리즈로는 단청과 민화 등에서 발견되는 한국의 정체성을 현대미술의 방식으로 이끌어내는 작품들이 있다. 개인전으로 2017년 《벌기 위한 기도》(갤러리 토스트), 2020년 《페이스》(서드 뮤지엄), 단체전으로 2012년 《더 그래피티》(갤러리 토스트), 2014년 《거리의 미술 ‘그래피티 아트’》(경기도 미술관), 2021년 《바 운더리》(관훈갤러리) 등에 참여했다. 협업 경력으로 2012년 삼성 갤럭시 S3 아트 컬렉션 핸드폰 커버, 2012년 레드불 F1 아트쇼의 그래피티 월, 2016년 뉴발란스의 ‘CRT-300’ 스티커 디자인, 2022년 CJ E&M에서 운영하는 세라믹 브랜드 오덴세의 브랜딩 프로젝트 ‘RH3(Remix Heritage 3)’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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