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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 12/5   12월 2일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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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든, 팀 페리스, 말콤 글래드웰, 밀턴 글레이저… 이 시대 대표 지성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낸 한 권
- 일과 삶에 흔들림이 생길 때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한 권
- 커뮤니케이션의 대가 데비 밀먼의 전하는 날카로운 통찰과 사려 깊은 공감

“삶이라는 것은 심연 위에 걸쳐 있는 밧줄과 같다”던 니체의 말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져진 화두와 같다. 건너가는 것도, 돌아서는 것도, 멈춰 서 있는 것도 힘든 삶에 과연 해답은 있을까. 이 책은 우리 시대 대표 지성들이 삶과 일, 창의성에 관해 나누는 깊이 있는 성찰이자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낸 의미 깊은 대화록이다. 혁신의 아이콘 팀 페리스, 재치 넘치는 저널리스트 말콤 글래드웰, 디자이너 중의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 대가들이라 손꼽히는 그들에게도 매일의 순간은 두렵고 겁나는 시간이다. 감히 드러내지 못했을 뿐. 무너졌을 때, 실패했을 때, 두려울 때 중요한 것은 바로 멘탈리티다.

『멘탈의 거장들』은 작가, 예술가, 디자이너, 기업체 대표, 브랜드 전략가 등 우리 시대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준 인물들을 인터뷰해 한 권으로 묶어낸 책이다. 지난 20여 년간 버거킹, 펩시, 하겐다즈, 네슬레, 질레트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일해온 데비 밀먼은 ‘디자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던 현역 생활을 거쳐 이제는 ‘커뮤니케이션 대가’가 되어 크리에이터들의 멘토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혼돈의 세계와 마주해온 대가들은 날렵한 통찰과 사려 깊은 공감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온 데비 밀먼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빗장을 열어 보인다.


목차

여는 말_록산 게이
추천의 말_팀 페리스
글을 시작하며_데비 밀먼

Part 1 전설들

밀턴 글레이저·앨리슨 백델·아일린 마일스·신디 갤럽·세스 고딘·엘리자베스 알렉산더·폴라 셰어·앤 라모트·앨버트 왓슨·매릴린 민터·스티븐 헬러

Part 2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

크리스 웨어·브레네 브라운·에스터 페렐·팀 페리스·아난드 기리다라다스·에델 로드리게스·카먼 마리아 마차도·린다 배리·샤넬 밀러·셰릴 스트레이드·가브리엘 해밀턴

Part 3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올리버 제퍼스·마이클 베이루트·니코 뮬리·알랭 드 보통·마이크 밀스·에린 맥커운·에이미 셰럴드·세이 애덤스·말콤 글래드웰·앰버 탬블린

Part 4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에밀리 오버먼·칩 키드·브랜던 스탠턴·어맨다 파머·세라 존스·토머스 케일·아미나투 소우·크리스티나 토시·제시카 히시·사이드 존스·토머스 페이지 맥비·마이클 R. 잭슨

Part 5 선지자들

셰퍼드 페어리·마리아 포포바·루이즈 필리·아이작 미즈라히·마이라 칼만·케니 프리스·마리나 아브라모비치·데이비드 번·셀마 골든·티 유글로우·아이라 글래스·이브 엔슬러

맺는 말_마리아 포포바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자신에게 선택권이란 것이 전혀 없어 보일 때가 포기하기 가장 쉬운 때예요. 바이오리듬 시절부터 저는 제가 제공하는 것이 값어치 이상을 한다는 믿음을 늘 가지고 있었어요. 그게 정말 중요해요. 내게서 뭔가를 사는 사람에게 신세를 졌구나 하는 느낌은 가져본 적이 없어요. 내가 좋은 가격에 상대에게 무언가를 제공함으로써 오히려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죠.
---「세스 고딘」중에서

스티브 잡스와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 나는 그에게 한 가지만 주문했어요. 그가 충분히 받아들일 만한 요구라고 생각했고 그라면 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말했지요.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면 좋겠어요. 테이블 건너편에는 당신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데 당신은 자신이 옳다는 걸 확신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는 미소를 짓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아, 그건 쉽네요. 내가 맨날 하는 일이거든요.”
---「앨버트 왓슨」중에서

진정한 소속감을 가진다는 것은 무언가의 일부가 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혼자 서야 할 때 혼자 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이를 테면 기분 나쁜 농담을 들었을 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들 때, 남들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때, 가족 식사 자리에서 상처가 되는 말을 들었을 때 같은 때 말이죠. 혼자 서야 할 때 혼자 서지 못하면 진정한 소속감을 가졌다고 할 수 없어요. 소속감은 혼자 설 수 있는 용기에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저 또한 연구를 하면서 이런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죠.
---「브레네 브라운」중에서

지금은 휘둘리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관찰하는 훈련이 곧 명상이라고 생각해요.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마치 영화를 보듯 반응하는 것이죠. ‘흠, 그것참 흥미로운 선택이군, 감독 양반’ 하는 식으로요. 기분 나쁜 이메일이나 카페에서 무례하게 구는 사람도 그렇게 영화의 한 장면처럼 바라보면 생각이 구름처럼 스르르 바뀌면서 내가 애써 그것을 쳐낼 필요도 없게 돼요. 그런 일 때문에 스스로를 미워할 필요도, 화낼 필요도 없죠.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약간의 간극을 두고 ‘잠깐 멈춰 보자.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나 스스로 선택하겠어’ 하는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죠. 그러면 소용돌이가 되기 전에 전에 하향 나선을 멈출 수 있어요.
---「팀 페리스」중에서

제 삶에도 존재하는 대립, 혹은 긴장이랄까, 그런 것들을 종이 위로 끌어내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한편에는 이성적 사고, 경험, 문화적 지식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느낌, 감정, 마음의 드라마가 있는데, 상반된 이 두 요소를 충돌시켜보고 싶었죠. 플라톤을 부엌에 데려다 놓고 연애의 소소한 순간들을 세밀하게 분석하게 하는 거죠. 학자의 눈으로 범죄 수사하듯 사랑의 세세한 면을 들여다보고 싶었어요.
---「알랭 드 보통」중에서

사람들은 잠깐의 만남으로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에요. 제가 책에서 자세히 설명한 그런 유의 비극을 피하는 첫 번째 단계는 지나친 확신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낯선 사람과 만날 때는 아주 겸손한 마음으로 접근해야 해요. 어떤 단순한 만남이 어떻게 흐를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어요.
---「말콤 글래드웰」중에서

지금 우리는 어마어마한 고독과 고통에 직면해 있어요. 너무 힘들죠. 사람들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데도 엄청난 고통이 전해졌어요. 저는 저 자신을 그대로 드러낸 채 거기에 있었죠. 계속 그 자리에 앉아 조건 없이 사랑을 주었고, 관객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거기 앉아 있을 수 있었어요. 그 점이 중요했어요. 그게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시대 가장 창의적인 거장들이 말하다


17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Design Matters〉 진행자 데비 밀먼이 각계각층의 크리에이터 56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데비 밀먼은 400명이 넘는 창의적인 사람들을 인터뷰해왔는데, 그중에서도 내로라하는 각계의 대표자들의 인터뷰를 선별해 한 권으로 묶었다. 이 책에는 창조적인 삶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사는 것의 정의와 트라우마와 온갖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을 배우며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한 흥미로운 대화들이 가득하다.

“우울증이 좀 심해진다 싶을 때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친구들과 모임 약속을 잡는 것이에요. 저는 좀 패배적인 성향이 있어서 이럴 때 스스로를 고립시키곤 하거든요. 그래서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친구들과 단체 식사를 하려고 해요. 그러면 제 머릿속에서 어떤 바보 같은 생각이 맴돌고 있더라도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거든요.”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는 지금도 자신의 우울과 열패감과 싸우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이면에 담긴 페리스의 고뇌를 읽어낸 데비 밀먼은 사려 깊은 공감과 통찰을 통해 그의 고민과 해결책을 한 번에 끌어낸다.

천재적인 마케팅 전략가 세스 고딘은 어떤가. 데비 밀먼의 스튜디오에서 그는 자신의 삶 절반 이상이 실패의 반복이었다고 고백한다. 눈물겨운 과거 고백으로 끝나는 대화였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데비 밀번의 세스 고딘의 실패를 통해 다음과 같은 통찰을 이끌어낸다.

“우리는 미래를 경험하는 데는 서툴지만 현재를 경험하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요. 미래에 좋을 수도 있는 무언가가 지금 당장은 별로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래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는 겁니다.”

대가들의 말하는 일과 삶, 실패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모든 기술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추천평

세상만사가 다 귀찮은 염세적인 여행자조차 데비와 마주 앉으면 자신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그 독보적인 공감 능력과 주의력은 이 세상에 주어진 흔치 않은 선물이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잘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숱한 거절을 마주하고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배우면서 성공한 삶을 사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관해 나누는 현재 진행형 대화. 눈부실 정도로 흥미롭다.
- 록산 게이 (『나쁜 페미니스트』 저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새로운 열정에 사로잡히고 새로운 삶의 장으로 나아갈 때마다 상실하고 망각하곤 하는 우리의 일부가 여기 담겨 있다.
- 마리아 포포바 (『진리의 발견』 저자)

저자 소개

작가, 예술가, 디자이너, 브랜드 전략가. 뉴욕의 스털링 브랜드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21년 동안 일하면서 버거킹, 펩시, 하겐다즈, 네슬레, 질레트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브랜딩을 담당했던 데비 밀먼은 ‘디자인계의 대통령’이라 불렸던 현역 생활을 거쳐 ‘커뮤니케이션의 대가’로 자리매김하며 크리에이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 비주얼아트 스쿨SVA에 브랜드 마케팅 과정을 신설하고 학과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세계 각지의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Design Matters〉의 진행자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무려 16년 동안 이어져 온 〈디자인 매터스〉는 그저 거장들의 근황을 전달하기보다 그들이 가진 삶의 동력, 일과 창작의 기쁨,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고민과 묵직한 성찰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내어 2015년 iTunes 최고 팟캐스트에 선정되었으며 쿠퍼휴잇국립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좋은 책을 고르고 번역하고 출판하는 1인 출판인으로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 『코카인 블루스』, 『아찔한 비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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