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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저/최지향 | 청림출판 | 2011년 02월 19일 | 원제 : The Shallows 리뷰 총점8.3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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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61쪽 | 664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8647
ISBN10 893520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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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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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자 IT 미래학자인 니콜라스 카는 정보 기술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며 이에 관한 칼럼을 발표해왔다. 그는 정보 기술이 인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물론 그 폐해까지도 날카롭게 꼬집으며 IT 업계를 포함한 비즈니스 전반에 다양한 파장을 미치고 있다. 그는 2008년 <애틀랜틱Atlantic>에 발표한 ‘구글이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가’라는 글...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자 IT 미래학자인 니콜라스 카는 정보 기술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며 이에 관한 칼럼을 발표해왔다. 그는 정보 기술이 인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물론 그 폐해까지도 날카롭게 꼬집으며 IT 업계를 포함한 비즈니스 전반에 다양한 파장을 미치고 있다.

그는 2008년 <애틀랜틱Atlantic>에 발표한 ‘구글이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가’라는 글에서 인터넷이 깊이를 잃어버린 지식을 양산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평생을 기술 분야에 바친 전문가의 이와 같은 역설적 정의는 기술과 인간 사회에 관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바로 여기에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시작되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인류가 정보를 다루는 도구의 변화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와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로 압축되는 오늘날의 기술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탁월한 식견으로 풀어낸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1999년부터 2010년 8월까지 「한국일보」에서 국제부,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근무했다. 현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저널리즘 박사 과정 중이다. 인터넷 등 기술 발달이 가져온 인간의 사고, 지식 습득,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에 대한 관심에서 이 책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마이클 무어의 대통령 길들이기』『대통령을 기소하다』등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1999년부터 2010년 8월까지 「한국일보」에서 국제부,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근무했다. 현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저널리즘 박사 과정 중이다. 인터넷 등 기술 발달이 가져온 인간의 사고, 지식 습득,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에 대한 관심에서 이 책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마이클 무어의 대통령 길들이기』『대통령을 기소하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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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얕고 가볍게 만든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 니콜라스 카의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진단과 통찰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을 집어 든다. 밤사이 온 이메일을 확인한 뒤 출근길엔 트위터, 페이스북을 거쳐 뉴스를 검색한다.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웹 검색을 하는 한편, 메신저로 말을 걸어온 친구에게 답을 한다. 그 사이 새로운 이메일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뜨고, 이메일을 여는 순간, 또 다른 일이 시작된다.

이는 대다수의 현대인들의 일상 모습일 것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편화된 시대에 사람들은 컴퓨터나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생각하기조차 어려워진 듯하다. 심지어 정보를 얻거나 지식을 쌓아가는 일조차 인터넷 없이는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지고는 한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정보나 지식은 도서관에서 장서를 잔뜩 쌓아놓고 찾지 않는다. 검색 몇 번이면 손쉽게 정보를 습득하고, 자연스레 지식의 깊이보다는 효율성에 더 관심을 가진다. 나아가 이젠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상용화되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사람들은 기기의 발전만큼 스스로가 더 똑똑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로 ‘스마트’해진 것일까?
이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원제: The Shallows)』은 그런 주장에 반기를 든다. IT 전문가이자 저명한 칼럼리스트인 저자 니콜라스 카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과 무분별한 사용이 얕고 가벼운 지식을 양산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종속된 이후 우리의 사고하는 방식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글을 쓰는 방식과 읽는 방식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예리하게 밝혀낸다.

‘스마트’ 시대, 우리는 더 똑똑해지고 있는가?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아이패드 등 인터넷 서핑이 우리의 사고 능력을 빼앗고 있다!


니콜라스 카는 세계적인 IT미래학자로 정보 기술이 우리 사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그에 관한 칼럼을 발표해왔다. 그를 두고 「뉴욕타임스」는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적확한 예제와 명쾌한 분석으로 IT 경제에 관한 진실을 단순 명료하게 소개한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주목받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정보기술이 인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물론 그 폐해까지도 날카롭게 꼬집는 글을 발표하여 IT업계는 물론 비즈니스계 전반에 거대한 파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애틀랜틱Atlantic」지에 기고한 '구글이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 있는가?Is google making us stupid'라는 글은 인터넷이 양산해내는 얕고 가벼운 지식에 대해 경고함으로써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이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칼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터넷 미디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이 책은 저명 커뮤니케이션 학자이자 뉴턴, 다윈, 프로이트, 아인슈타인과 파블로프 이후 가장 중요한 사상가(「뉴욕 헤럴드 트리뷴」)로 일컬어지는 마셜 맥루한이 쓴 『미디어의 이해』의 인터넷판이라 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직후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화제작으로 소개되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의 뇌구조를 바꾸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술과 도구의 발전이 우리의 사회, 경제,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어떻게 귀속될 것인지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문자와 인쇄 혁명에서 인터넷 혁명가지 지적 사고의 변화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
그 처음은 바로 문자이다. 그는 기원전 8000년 전의 읽기와 쓰기의 초기 형태, 즉 흙이나 토기 등에 단순한 무늬를 표시하던 것에서 기원전 4000년 경 수메르인들이 사용하던 설형문자, 상형문자, 나아가 그리스 알파벳에 이르기까지 문자의 발전이 우리의 쓰기와 읽기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뇌기능을 자극하고 변화시켰는지를 다양한 연구사료를 통해 밝힌다. 한편 초기 책의 형태인 ‘스크립투라 콘티누아 Scriptura Continua'에서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와 인쇄술까지 가장 완벽한 형태의 지식 전달체계를 갖추기까지 종이 책이 어떤 궤적을 그리며 변화,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기반으로 인쇄 매체를 통해 인간이 추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책 밖의 물리적 세상에도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다른 하나는 문자 이후의 도구인 정보기술이 불러온 놀라운 지적 변화에 관한 진단이다. 인터넷이라는 만능미디어가 인간의 시각, 청각, 그리고 사고를 관통하슴 대부분의 정보를 전달하는 주체가 됨으로써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통렬하게 밝혀낸다. 문명의 이기로서의 기능은 물론 폐해까지도 가감 없이 적나라하게 밝혔다.
여기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우리가 인터넷 서핑을 하며 서치하고, 스킵하고, 스캐닝하는 동안 이를 관장하는 신경회로는 강화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깊이 사고하고, 분석하고, 통찰하는 능력은 감소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니콜라스 카는 인터넷 서핑의 영향력을 단순한 현상 분석이 아니라 뇌가소성이라는 뇌과학 이론을 빌어 뇌구조에 미치는 영향까지 세밀하게 진단해낸다. 즉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도 쉽게 살펴볼 수 있듯 정보나 의사소통 자체를 단순화, 분절화 함으로써 깊이 생각하는 방법 자체를 잃어버린 뇌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현대인들이 건망증, 집중력 장애를 호소하는 까닭도 모두 이런 이유에서라고 강조한다.

구글이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

이 책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바로 ‘구글’로 대변되는 인터넷 검색엔진, 포털 미디어의 영향력이다. 저자는 구글의 수익 창출 시스템과 사람들의 웹서핑 속도의 상관관계를 꼬집으며 거대 미디어가 된 포털의 상업적 논리에 따라 우리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밝혔다. 그는 구글의 광고 시스템은 명백히 어떤 메시지가 우리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큰지 알아내고, 이 메시지를 우리의 시야 안에 배치하도록 디자인되었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클릭해야 하는 환경에 내몰려 있다는 것이다. 니콜라스 카는 웹상에서 행하는 모든 클릭은 우리의 집중력을 깨뜨리고 주의력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데도 그렇게 해둔 것은 클릭할수록 구글이 경제적 이득을 얻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외에도 구글 북서치의 사례를 집중 조명하여 전자책에 관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동시에 지식과 검색의 차별점, 즉 기억하는 지식과 찾아보는 정보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짚어낸다.

디지털 시대, 진짜 똑똑해지는 법

이 책에서 저자는 인문, 사회, 경제, 문화 전방위를 넘나드는 날카로운 식견을 보여준다. ‘우리가 인터넷을 통한 맥락 없는 정보만 추구하면서 사고하는 방식은 아주 경박해졌으며 이에 걸맞게 뇌구조까지 물리적으로 변화했다’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가 제시한 자료는 영역의 규정이 없으며 그 양도 실로 엄청나다. 예컨대 그는 니체의 타자기가 어떻게 글쓰는 방식을 바꿨는지부터, 시내도로가 복잡한 런던의 택시 운전기사들의 뇌가 어떤 방식으로 그에 알맞게 재편되는지, 혹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독서를 대중적인 활동으로 만든 지난 5세기 동안의 선형적 ?문학적 사고가 인류에 가져온 주요한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었다. 특히 인터넷의 영향력을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풀이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그렇다고 하여 이 책이 ‘반(反) 인터넷 혹은 정보기술’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이며, 이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한 해법이다.
「시카고 트리뷴」은 이 책을 두고 “디지털문화는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컴퓨터를 켜는 순간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끝없는 하이퍼링크의 유령의 집에서 우리 스스로를 잃도록 허락한 사람들에게 조용히 문제를 제기한다”라고 평한 바 있다.
바로 이처럼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이미 거부할 수 없는 문명의 이기로 받아들인 인터넷과 스마트기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영향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지식과 사고능력을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는가에 관한 니콜라스 카의 문제제기는 우리 사회 많은 구성원들에게 큰 시사점을 던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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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서평]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_니콜라스 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요***씨 | 2011-02-12
 독서 하는 뇌, 검색 하는 뇌를 향하여 나아가다.

 

   저자 '니콜라스 카'는 책의 세상으로부터 인터넷 세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보낸 인물입니다. 과도기는 '독서'의 시간과 '검색'의 시간으로 변화하는 시간의 사이에 있으며 오늘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과도기를 보낸 저자는 자신의 몸에 어느날 변화가 나타났음을 감지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고'에 이상이 온것을 느낍니다. 언제부터인가 '긴 글'을 읽을 수 없게되었으며 '문맥'을 놓치고 '집중력 저하'와 '불안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변화를 곰곰히 되짚어 봅니다. 그리고 저자의 환경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인식합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글을 읽고 정보를 습득하던 저자는 웹 기술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웹을 만능 미디어로 활용하며 정보를 습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변화는 '독서'를 통한 정보 습득에서 '검색'을 통한 정보 습득이라는 정보 습득방식의 변화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편리'와 '질', '시간'적 측면에서 발전했으니 좋은게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저자의 '불편한 모습'(집중력 저하'와 불안증상)은 무언가 문제가 있습니다.

 

 의문의 보고서 그리고 나를 점검하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저자 '니콜라스 카'는 '뇌'연구의 다양한 연구와 결과를 가지고 '뇌'가 변화할 수 있는 조건아래 있음을 주장합니다. 아시다시피 '뇌'는 우리의 몸과 생각을 주관합니다. '뇌'가 변했다는 것은 '사고가 변화'된다는 것뿐 만이나 '행동양식'과 '삶'의 변화도 함께 야기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뇌'는 불변이 아닌 변화 가능하다는 전제제시는 우리의 '뇌'가 편리함을 좇는 과정 가운데 과거와는 다른 형태가 되었을 가능성을 설명합니다.

  만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독해 능력이 과거와 달라졌다면 그리고 글을 쓰거나 주장을 말할때 '단문' 중심의 '단편'이 되었다면 삶을 점검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어쩌면 필자와 여러분도 저자가 처했던 '달라진 사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색'의 편리함이 '정보'를 얻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렀다면 동시에 우리의 '생각하는 뇌'를 지워버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도구를 모두다 바꿔야 할까요?

 

 구글, 야후, 다음, 네이버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종이책의 종말을 선언한 전자책의 등장과 이를 뒷받힘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들은 우리가 기존의 가지고 있던 정보습득의 방법이 급격히 변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새롭게 등장한 정보습득의 도구들을 관찰하고 허와 실 즉 명암을 다루면서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력을 짚어냅니다.

  만일 우리에게 하나의 것만을 취하고 다른 하나를 버리라고 한다면 우리는 갈등을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넷의 부작용만을 고집하며 모두다 버리기에는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유용함과 긍정적인 부분들이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저자 또한 이러한 점을 간과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우리가 긍정적이고 유용함에 휩쓸리어 부정적인 면을 무시하거나 혹은 외면한채 너무 깊숙이 들어가 부정적인 영향에 중독되고 빠져버리는 것을 염려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논의합니다.

 

 저자 니콜라스 카 의 '희망'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단순히 '인터넷'과 '미디어'가 우리의 생각의 영역을 침범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인간이 인간 다워야 할 부분들을 상실해가고 있음을 경고하면서 미디어에 노출된 가운데서도 인간다운 면들을 어떻게 하면 포기하지 않고 지켜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합니다. 모든 지식을 연결하고 보관한다는 구글, 네이버, 야후, 다음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들은 분명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고 시간적 여유를 더해주었지만 이점만을 강조하면 부정적 측면에 대해 소홀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긍정적 측면의 뒷편에서 아직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영향력을 펼치는 부정적 측면을 조명하여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것들'을 우리 가운데 누군가는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간다움의 요소들을 포기하고 전진할 것인지? 아니면 인간다움의 요소들을 지키며 회복하며 나아 갈것인지? 모두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긴 글이지만 자신을 점검하고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청사진을 제공합니다.

 

기술의 유혹은 거부하기 어렵고, 우리가 사는 인스턴트 정보 시대에서 속도와 효율성이 주는 이득은 그야말로 꼭 필요한 가치라는 생각에 그에 대한 열망은 논쟁의 가치조차 없다. 하지만 나는 우리 인간이 미래의 컴퓨터 과학자들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들이 우리의 명령 체계를 작성하는 일에 순응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치 않고 있다.-중략- 우리가 의문의 여지 없이 인간적인 요소들은 더이상 쓸모 없고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특히 자녀들을 양육하며 그들의 생각을 키워줄때 얼마나 슬프겠는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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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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