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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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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3쪽 | 326g | 153*226*20mm |
ISBN13 | 9788939525269 |
ISBN10 | 8939525264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나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읽었다.
이 책은 엄마가 도서관에서 발견했는데 제목이 독특하다며 나에게 읽어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읽게 되었다.
내가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읽고 인상 깊었던 장면은 동생 종민이가 형 종식이의 여자 친구 영란이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었다. 영란이는 종식이가 큰 병을 앓고 있었는지 몰랐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놀란 나머지 말을 더듬어 종식이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다. 이런 상황을 눈치 챈 종민이는 자신의 형 종식이가 마음 아플까봐 영란이 누나에게 소리를 지른 것이었다. 내가 영란이었다면 슬픈 마음을 느끼며 종식이에게 용기를 주었을 텐데...... 나는 영란이의 그런 행동이 어리석었다고 생각했다.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다니! 종식이의 마음에 상처를 준 영란이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나는 이 장면에서 영란이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나는 마음 속으로 '얼른 종식이에게 사과해!'라고 외치고 있었다. 영란이가 종식이에게 얼른 사과를 해 사이좋은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를 바랐다.
내가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종식이가 자신처럼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자유키 프로글햄을 만들어 무상으로 제공한 장면이다. 힘들게 만든 프로그램인데 공짜로 제공한다니! 종식이는 마음이 넓은 것 같다. 내 마음도 종식이 마음처럼 넓어지면 좋겠다. 나라면 큰 돈을 받고 프로그램을 팔았을 것 같다. 종민이는 이런 형이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 처음에 형을 부끄럽게 생각했던 마음이 무척 미안했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장애인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애를 갖고 살지만 종식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생각해 목표를 세우고 이룰 수 있다는 걸 깨닫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어느 날 낯선 사람이 집에 찾아왔다. 처음에는 몰랐고 휠체어에 타고 있어서 장애인인건 분명해 보였다. 그래서 부모님께 물어보니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했다. 계속 물어보자 부모님은 결국 자신인 종민이의 친형라고 말해주셨다. 종민이는 충격에 빠진 나머지 몇일간은 부모님, 그리고 형과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갑자기 어느날 불쑥 튀어 나와서 부모님 사랑을 몽땅 빼서 가니 종민이도 마음을 열지 못한것이다. 또 종식이의 주특기는 컴퓨터여서 오랜만에 친구들이 자신의 집에 올때마다 종식이한테만 관심을 가지니 더욱더 싫어했다. 그러자 부모님의 오랜 설득 끝에 종민이는 결국 종식이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형 방으로 찾아갔다. 그런 종민이를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옆에 앉아 보라며 해줄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종식이는 자기가 무슨 장애를 가졌는지 종민이에게 말해 주었다. 바로 뇌성마비 장애였다. 또, 여태까지 시골에서 할머니께서 잘 보살펴 주셨고, 자신이 취미이자 주특기는 컴퓨터를 하는것이였다. 뇌성 마비 장애여서 말을 하는게 어려워 컴퓨터로 타자로 말을 하는것이 더 편하다고도 말했다. 이런 종식이의 사정과 사생활을 알게 되니 종민이는 완전히 종식이에게 마음을 연것 같다. 같이 산책도 나가고 이야기도 자주 하고 아주 사이 좋게 지냈다. 근데 종민이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밖에 나가면 가끔씩 돈을 준다는 것이다. 종민이는 그게 싫었지만 형은 그냥 무시하라고 해서 그냥 무시하기로 했다. 여러가지 일들과 이야기들이 오가며 평화로운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누군가 집에 찾아오게 된다. 바로 유명한 컴퓨터 기업이였다. 그 기업은 종식이가 여러모로 컴퓨터로 대단한 일을 했다며 우리 회사에 취직 시키는건 어떠냐고 제안을 했다. 종식이는 그 제안을 받아드렸다. 하지만 종민이는 반대했다. 가족인데 보내면 안된다고, 나 형 없이 못산다고. 그래서 종식이는 종민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 누구도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가는 유명한 기업의 취직이란 제안을 거부하고 행복한 가족으로 살게된다.
나는 일단 낯선 사람이 휠체어를 타고 있고 얼굴이 이상해 보이면 누구냐고는 종민이와 동일하게 물어봤을것 같다.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 장애인이 우리 친형이라니.. 직접 격어 보진 않아서 어떤 기분일지는 상상이 잘 가진 않는데 그래도 막 형과 부모님들이랑은 얘기는 안 하지는 않을것 같다. 말동무가 필요하고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기 생각도 공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근데 이건 100번 공감된다. 집에 친구들이 찾아왔는데 형한데만 관심을 가지면 기분이 나쁠거 같다. 초대한건 난데 관심은 형한테 쏠려 있으니.. 형이 있는 나로썬 완전 공감되는 부분인것 같다. 또 밖에 나가면 불쌍해 보여서 돈을 준다고 했는데... 솔직히 지금 시대에서는 1000원이라도 아끼려고 하는 시대인데 이건 아무리 옛날이라고 해도 비현실적인것 같다. 그리고 가족은 가족이고 제안은 제안이고 취직은 취직인거지 왜 그 모든 사람을 통틀어서 인생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하는 그 유명한 회사에 취직을 왜 안했냐 이말이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그건 한 사람의 미래를 결졍하는건데 그걸 막아건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긍정정인 마인드로 생각을 해보면 아마 종식이는
" 취직이든 뭐든 나는 가족이 제일 좋아!"
라고 속으로 생각한건 아닐까도 싶고..
이 책은 여러 의견으로 나뉠수 있는 책이고 그래서 이 책은 생각하면서 읽고 뜻 깊고 인상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중 누가 읽어도 명작으로 뽑힐수 있는 책인것 같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둘 다 똑같은 사람이다. 왜 사람들은 장애인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볼까? 같은 공간에서 함께 숨을 쉬고 살아가는 존재인데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장애인은 힘든 사람이다. 왜냐하면 너무 힘들면 시력이 나빠지고, 잘 들리지 않아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물론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누구에게나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을 사람이 아닌 듯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은 옳지 않다.
내가 읽은 '아주 특별한 우리 형'에 나오는 종식이는 뇌성마비 지적 장애 2급인 아이다. 태어날 때부터 그렇지 않았다. 종식이는 시골에서 태어나 머리에 문제가 있었는데 골든 타임을 놓쳐 장애인이 되었다. 동생 종민이는 왜 종식이를 처음 봤을 때 잘 안 도와줬을까? 뇌성마비 지적 장애는 동생인 종민이도 형을 보고 처음 알았다. 낯설고 그런 모습이 싫어서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기 싫었던 모양이다. 종식이는 어떻게 장애를 극복했을까? 다른 사람에게 행동도 조심하면서 말을 하고 싶을 때는 노트북으로 타자를 쳐서 대화를 했다. 어떤 방법으로든 사람과 대화하고, 어울리며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헤쳐나가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내가 만약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 할 것이다.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거나 대화는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 혼자 방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속상해 하며 지내겠지.
종식이가 동생인 종민이를 바라봤을 때 종민이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종식이가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면접관들이 조금 이상히게 보고 면접에서 탈락시킨다. 다 똑같은 사람인데 조금 다를 뿐인데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탈락시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능력이 있으면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든 공정하게 대우를 받아야 한다.
어떤 장애인을 둔 부모의 소원이 '이 아이 보다 하루만 더 살게 해 주세요.'라고 했다. 가슴이 뭉클했다. 혼자 남아있을 아이가 걱정되고 사회의 이상한 시선 때문에 두려워할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그런 고통은 장애인을 둔 부모가 되어 보지 않고는 겪을 수 없다. 장애인들도 떳떳하게 다닐 수 있도록 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고 어떤 활동이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나도 장애인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먼저 다가가서 소통해 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장애인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보통 장애인을 생각하면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장애인을 생각하면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생활에 도움이 없으면 뭔갈 할 수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책을 보고나선 장애인이라도 많은것을 할 수있고 대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돼었습니다.
종민이란 아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모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부모님은 시골에 가게 됩니다. 부모님이 왔을때는 형도 같이 오게됍니다. 하지만 형은 장애가 있었습니다. 형은 뇌성 마비 장애가 있더라도 보통 장애인과 달리 글쓰기,영어,컴퓨터 등등을 하였습니다.
형이 장애가 있어도 노력으로 이런것들을 배운것이
굉장한것 같습니다.
종민이는 형때문에 자신이 손가락질을 받고 돈을 구걸하는 사람처럼 보이는것을 형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내다 보니 형을 점점 좋아하게 됩니다. 언제 뒷산에 형과 같이 갔을때 사고가 일어납니다. 형의 휠체어 브레이크가 다 닳아 떨어지게 되고 종민이는 멈추려 했지만 다치게 됩니다. 그리고 입원하고 퇴원 했을때는 형이 이미 복원 시설로 가있었고 종민이가 같이 살자고 하여 시설로 갔을때는 형이 대상을 받게 돼었습니다. 그리고 형은 진정 가족이 됩니다.
저는 종민이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종민이는 형이 갑자기 왔음에도 불구하고 형을 받아 들였고 형이 산에서 굴러 떨어질때 자신이 형을 지키려 잡으려 했던것과 가족으로 받아들여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형은 뇌성 마비가 있어도 끈기로 다른것들을 배우고 평범한 사람보다 더 큰 영광을 자신의 노력으로 받아서 대단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에도 도움반이 있습니다. 이 도움반에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많은것을 배우고있습니다. 저는 이 도움반 아이들이 형처럼 끈기를 가져 불편한점 없이 제대로 못하더라도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책은 장애가 있어도 몸이 불편해도 노력 하나로 끈기를 가지면 힘들어도 많은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짜로 끈기만 있으면 돼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티븐 호킹을 생각해 진짜로 됀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장애가 있어도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저는 끈기를 가지고 포기를 하지않고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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