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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권

[ 양장 ]
박경리 | 다산책방 | 2023년 06월 07일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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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7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134*194*30mm
ISBN13 9791130699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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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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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박경리 (Park, Kyung-Ree,朴景利,박금이)
1926년 10월 28일(음력)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고등여학교를 졸업하였다. 1950년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5년에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計算)」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黑黑白白)」을 [현대문학]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1957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하여 단편 「전도(剪刀)」 「불신시대(不信時代)」 「벽지(僻地)」 등을 발표하고, ... 1926년 10월 28일(음력)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고등여학교를 졸업하였다. 1950년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5년에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計算)」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黑黑白白)」을 [현대문학]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1957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하여 단편 「전도(剪刀)」 「불신시대(不信時代)」 「벽지(僻地)」 등을 발표하고,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을 비롯하여 『파시』(1964), 『시장과 전장』(1965)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4만 여장 분량의 작품으로 26년 만인 1994년에 완성하였다. 박경리 개인에게나 한국문학에 있어서나 기념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원고지 분량에 걸맞게 6백여 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시간적으로는 1897년부터 1945년까지라는 한국사회의 반세기에 걸친 기나긴 격동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즉 동학혁명에서 외세의 침략, 신분질서의 와해, 개화와 수구, 국권 침탈, 민족운동과 독립운동,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격동의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종적인 축으로 하여 진주와 간도(만주), 경성, 일본 등으로 삶의 영역이 확대되고 윤씨 부인과 최치수, 최서희로 이어지는 최참판댁과 연결되어 삶을 엮어가는 평사리의 주민들, 김길상이나 김환을 중심으로 한 민족운동에 투신하는 인물들, 최참판댁의 전이과정 속에서 부침하는 신지식인들 등 수백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삶이 형상화되어 있다. 5부로 완성된 대하소설 『토지(土地)』는, 한국 근·현대사의 전 과정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인간의 상이한 운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영어·일본어·프랑스어로 번역되어 호평을 받았다. 1957년 현대문학 신인상, 1965년 한국여류문학상, 1972년 월탄문학상, 1991년 인촌상 등을 수상하였고, 1999년에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한 20세기를 빛낸 예술인(문학)에 선정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명예문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용재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1996년부터 토지문화관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현대문학 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 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수여 받았다.

박경리의 문학은 전반적으로 인간의 존엄과 소외문제, 낭만적 사랑에서 생명사상으로의 흐름이 그 기저를 이루고 있다. 그 생명사상이 종합적으로 드러난 작품이 바로 '토지'이다. 박경리에 의하면 '존엄성은 바로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가장 숭고한 것을 지키는 것'(『파시』 제1권, 131면, 1993)인데 그의 작품에서 이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 생명본능 이상으로 중요한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없게 하는 기존의 관습과 제도 및 권력과 집단에 대한 비판, 욕망의 노예가 되어 존엄성을 상실한 인간들에 대한 멸시와 혐오는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존엄성을 상실할 때에 바로 한이 등장하는 것이며 이 한을 풀어가는 과정이 곧 박경리 문학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의 과정이었던 것이다. (김은철 상지대 국문과 교수)

지금까지 이 작품에 대한 여러 논의들, 즉 역사소설인가 아닌가가 문제시 되었다거나 농민소설로서의 면모가 부각되었다거나 총괄체 소설, 가족사 소설, 민족사 소설, 총체소설 등의 다양한 장르로 규정되어 온 것은 곧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서사구조, 다양한 층위의 세계가 중층적인 구조로 형상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문학뿐 아니라 환경과 생태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1999년 원주 오봉산 기슭에 토지문화관을 세우고, 문학과 환경문제를 다루는 계간지 [숨소리]를 창간(2003)하고, 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한 글로 엮은 환경 에세이집 『생명의 아픔』(2004)도 출간하는 등 사회와 인간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놓치 않았다. 2008년 5월5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 한국현대문학의 영원한 고향으로 남았다. 타계 이후 정부에서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수필집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등과 시집으로는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그밖의 주요작품에 『나비와 엉겅퀴』, 『영원의 반려』, 『단층(單層)』, 『노을진 들녘』, 『신교수의 부인』 등이 있고, 시집에 『애가』가 있다. 6·25전쟁 때 남편이 납북되었으며 시인 김지하가 사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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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프롤로그]

기억에 남는 소설이 고등학교 때 친구 추천으로 읽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였어요.

비교적 최근에 읽은 소설은 원더 영화 원작소설인 《아름다운 아이》,

필사 챌린지로 시작했지만 인생책이라 할 수 있는  《연금술사》.  아무튼 이게 전부였습니다. 

소설은 등장인물을 상상으로 그려내서  읽는 것이 귀찮아서인지 잘 안되어서 인지  잘 읽히지 않았어요.

그렇게 자기 계발서에만 빠져 읽던 저에게 호흡이 긴 《토지》는 저에게는 일종의 도전과 같았습니다.

역사는 무지한 관계로 흐름에 따라 읽었습니다.

완독을 한 후 역사책을 보면 이 시대를 저도 한때 같이 책 속에서 살았을 테니 

감정이입이 되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구천이와 별당아씨의 목숨이 작가의 손끝에 달려있다. 작가는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그리고 귀녀가 꾸미는 일은 성공할 것인가?

 

 

[1부 2권 전체 리뷰]

  • 1권보다 2권이 더 흥미 진합니다.
  • 구천이와 별당아씨의 도망칠 수밖에 없는 사연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일종의 도전과도 같았던 《토지》는 이렇게 한 권이 끝날 때마다

'역시 읽기를 잘했어'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소설 초보자인 저에게  읽는 내내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대적 상황이나 주변 사람들 이야기들이 때로는 권태로울 때가 있었습니다.

호흡이 긴 책이다 보니 결말을 빨리 알고 싶은 마음에  사이드 이야기들이 자투리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초중반 어디쯤 읽다 멈추고 다른 책을 읽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독서모임의 힘으로 2권까지 달려와 서평을 쓰려는 지금의 느낌은..

 

지루해하며 읽었었던 부분들까지도 왠지 아까웠습니다. 

20권이 처음에는 천리만리길이었는데  이제 18권밖에 안 남았으니  한 권 한권 더 소중하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독서 모임에서 3권을 먼저 읽고 있는 우아님이 3권은 더 대박이라고 합니다.

기대하고 읽었지만 실망한 적은 없었던 1,2권이었기에 3권도 역시나 기대 중입니다.

 

「마을에 닿았을 때 서편에 해가 뉘엿뉘엿 떨어지고 있었다.」

2권의 마지막 문장을 읽고 덮는 순간

여러 인물이 살아왔던 모습들이  별빛이 되어 폭포처럼 쏟아 내렸습니다.

 

그 별빛들은 연민이었을까요?...

 

운명의 무게에 심장이 먹먹했습니다.

 

[박경리 소설의 느낀 점]

1권에서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빌드업 과정이랄까요? 인물소개와 배경을 설명하던 느낌이 들었다면

인물들을 어느 정도 알고 난 후 읽은 2권은 

인물들이 제 옆에서 살아 돌아다녔습니다. 실제로 산속을 걸어 다니고 한겨울 추위가 마음속에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마치 제가  화전민이 사는 깊은 산속에서 엽총을 들고 별당아씨와 구천이를 찾아다니는 일행 중 한 명인 듯했습니다.

소설 속으로 들어가  어느 조연으로 출연을 하여 과거로 돌아가 진행되는 일들을 막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글 ]

 

청록색 강물이
눈부시게 흰 모래밭 가에 가지 않고 머무는듯.
들판은 싱그러운 내음을 뿜으며,
성급히 내달아놓은
허수아비는
비스듬히 기울어 하늘을 흘겨보고 있었다.



 
월선이 달아난 것을 안뒤그 여자만 떠나면
남편의 마음은 돌아올 줄 알았었다.
그러나
오히려 용이의 마음은
구만리 밖이나 더 멀리 떠나버렸던 것이다.

 

학문이 진리를 찾는 것이기는 하되 반드시 진리가 이롭고 보탬이 되는 것은 아니네.
...(중략)
진리는 만인이 함께 가질 물건은 아니거든.

이 손 저 손 넘어가는 동안
쇠퇴되고 시체가 되고 썩어버리고 마른 허울만 남고
종국에는 얼토당토않게 본뜬 물건이 나타나서
만인을 호령하게 되는데
그것에 영합되면 학자는 학자가 아닌 동시 우중과 위정자들의 공범자가 될 수밖에 없지.

 
서편에 해가 한 뼘쯤 남아 있었다.
어둠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지 빛과 그늘에 얼룩이 진 숲,

푸른 들판은 엷은 바람에 설레고 서두는 것같이 느껴진다.

 

 

사람들은 제마다 제 별이 있다 하던데.

 

검은 것도 흰 기라 카는 세상에
달을 해로 치믄 어떻고
열흘을  한 해로 친다 캐도 머가 그리 죄 되겄소.
일 년 열두 달도 다 사램이 맨든 기고 노래도 다 사램이 맨든 긴데

에누리 없이 사는 사람 있던가?

그래도 세상에는 거지겉이 선한 백성은 없을 기구마.
가진 기라고는 바자지 한 짝, 하루 한두 끼믄 고만 아니오?
집도 없고 절도 없고 풀잎을 이불 삼아 발 닿는 곳이 내 집인데
무신 탐심이 있겄소.
세상에 호강하는 연놈치고 도적질 안 하는 거 없이니께요. 안 그렇소? 아지매.

 

 

 

<소나기>

주막 차일에 새 그림자가 지나간다.
환하던 일기가 별안간 구겨지면서 강변으로부터 회색 기류가 기어온다.
바람이 분것 같지 않은데 나뭇잎들이 흔들리고 새들은 동쪽 숲을 향해 날아간다.
와글거리던 장바닥이 멈칫해지는 것 같다. 다시 와글대기 시작한다.
먹구름이 먼 곳에서 옮겨오는 하늘을 쳐다보던 물감장수...
(중략...)

장바닥에 소나가기 쏟아진다. 거미 알같이 장꾼들이 흩어진다.

 

<죽음>

천지 만물이 시작과 끝이 있음으로 하여 생명이 존재한다고들 하고
탄생은 무덤에 박히는 새로운 팻말의 하나라고들하고
죽음에 이르는 삶의 과정에서 집념은 율동이며 전개이며 결실이라고들 하고,
초목과 금수와 충류에 이르기까지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고들 한다.
인간의 죽음은 좀 사치스러워서 땅속 깊숙이 묻혀지고 혹은
(중략...)
그것은 비극과 희극이 등을 댄 양면 모습이며

무덤의 팻말을 향해 앞뒤 걸음을 하는 눈물 감춘 희극배우,
웃음 참는 비극배우의 일상이 아닌지 모르겠다.
 

 

<능소화>

 

미색인가 하면 연분홍 빛깔로도 보이는
능소화가 한창피어 있는 유월, 담장 밖이었다.

비가 걷힌 돌담장은이끼 빛깔로 파아랗게 보이었다.
담장을 기대고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능소화,
치수는 초당에서 내려오다가 구천이를 보았다.
그는 넋을 잃고 서 있었다.
치수가 가까이까지 갔을 때도 인적기를 모르는 듯
능소화 옆에 서 있었다.

 

 

잠시만요~!

밑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는 리뷰 부분입니다.

 

[스포가 포함되어있는 리뷰]

 

 

 

 

 

죽은 자는 불쌍했습니다.

 

죽인 자, 같이 음모한 자들도 불쌍했습니다.

 

죽은 자와 죽인 자들의 가족들도 불쌍했습니다.

 

삶이 어쩌다 저 지경이 됐을지...

 

범죄를 저지른 후 잘 살았다면 어차피 소설 허구 이야기이니  맘껏 미워하기만 했으면 됐을 텐데 

 

2권의 결말은 어느 누구도 어느 것 하나 좋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몇 배로 무거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획을 하던 그 당시  그들의 눈에는 이런 결말이 펼쳐져 있지 않았겠죠.

꿈을 이룬 후  천하를 다 가질 행복한 꿈만 꿨을 듯합니다.

아니면 이렇게 살다 죽으나 저렇게 살다 죽으나 매한가지라 생각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들과의 생각과는 반대로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그리고 죽음과 삶이라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을 한 부인들도 있었죠.

동네에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고 아낙네들이 분쟁이 일어났던 그때가 행복했던 때구나 그리워졌습니다.

 

물질적으로든 심적으로든 혹은 육체적으로든  힘겹게 하루하루 살아갔던 그들이었는데

더 힘겹게 살아갈 그들을 대면하고 나니 마음이 쓰렸습니다.

소설 속 앞구절 이야기로 돌아가 1권으로 끝나고 재미없는 책이어도  좋으니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로 끝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죽은 자들과 살인자의 심경이 다음 편에 나올지 다음 이야기들로 전개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는 어떤 이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겠죠?

 

더 비극적인 시대적 배경이 틀림없이 있을 텐데요 

 

2권의 비극은 비극도 아닌 게 될는지요.

 

 

[마치며]

토지 2 읽는 시간은 7월의 비가 내리는 오전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읽으면 딱이다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어느덧 한낮 햇볕이 쨍하고 나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비 오는 어느 날, 뜨거운 여름날 읽어도 좋을 토지 2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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