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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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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천진 시절이라니….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에 관련된 이야기일까?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짐작할 수 없었다. 책 표지를 봐도 도무지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상상이 되지 않았었다. 200페이지 남짓한 이 소설은 굉장히 흡입력 있고, 재미있었고, 그리고 가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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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가는 여자..어떤 식으로 살았든 열심히 살았던 그 시절의 여자들이다. 누가 욕하랴..책장이 잘 안넘어 간 것은 별루요..내 20대 시절.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면 돌아갈 것인가? 그냥 덮을 것인가? 생각하게끔 한 <천진시절>이었오..ㅡ#천진시절 #금희 #창비 #소설Q#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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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 천진난만 강아지와 내숭쟁이 고양이 01권 (완결)](https://image.yes24.com/momo/PD_19_L.gif)
니야마님의 천진난만한 강아지와 내숭쟁이 고양이를 보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전작인 나의 경찰관을 재미있게 보고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둘러보던 중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체나 스토리 모두 만족합니다. 댕댕이같은 연하공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제목에 충실한 댕댕이같은 연하공과 고양이같은 수의... -
나의 천진난만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물론 그런 의미도 포함되어 있었다. 중국의 지명 천진이 공간적 배경이다. 이번에 이 분의 작품을 처음 읽었다. 책의 어휘들 중독특한 수식어, 서술어가 눈에 띄었다.'표현이 참 독특하구나' 했는데 역시나 작가님은 중국 지린성 조선족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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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군과 짝지어졌다는 우울을 동반한 채 기차를 타고 천진으로 향하게 된다. (-201-) 금희의 <천진 시절>은 조선족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개혁개방의 중국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었다.무슬림이 머물러 있는 중국의 시골 남산촌을 배경으로 하여, 상아와 무군은 서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두 사람이 서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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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라요. 어쩌면작가님이 의도하고 천진을 고르신 게 아닐지 저만의 추측을 해 봅니다. 표지에 등장한 것들이 소설 내용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네덜란드(또는 플랜더스의 개의 배경인 벨기에) 복장을 한 인형들이 표지에 있어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네, 우리나라에 많이 없지만 친네덜란드주의자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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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했던 어린 시절'일 것이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랐지만 말이다. 주인공 '상아'는 남동생 금성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해에 와 있었다. 그녀는 어느 채팅방에 얼떨결에 초대되었는데, 그 곳에서 옛날 알고 지냈던 '정숙'이 먼저 말을 걸었고 만나자는 제안을 했다. 그렇게 상아는 정숙과의 만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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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보라색 히비스커스"를 처음 읽고 느꼈던 때의 문화적, 지리적 신선함을 "천진 시절"에서도 느낀다.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벌어지는 나와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 1990년대 당시 중국의 생활상을 읽으며 우리의 "상록수" 시절도 저랬을까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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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시절 / 금희 / 창비 나는 그곳을 생각보다 쉽게 사랑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상아는 중국 동북 지방 출신으로 한국에서 만난 남편과 살림을 꾸린다.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해를 찾은 그녀는 20년 전 가깝게 지냈던 정숙 언니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은 후 꿈과 포부로 가득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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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시절 -금희 소설 / 창비 주인공 '상아'. 1998년 대도시 천진의 한 시절. 생각해보면 나도 IMF로 몰락한 우리 가족의 운명적 사건으로 인해 미국에서 엄청 공생했던 한 시절이 그즈음이었지 싶다. 95학번이었던 내가 1년을 마친 후 휴학을 하고 96년도에 홀로 타지로 향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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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이란 도시였고 주인공인 상아가 천진을 회상하는 이야기였다. 그래서일까. 내게 조금은 어려운 책이었다. 용어가 조금 어려워서 사전도 찾아보고 맥락에 따라 짐작해가며 읽었다.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상아'와 '정숙'이다. 젊었을 때 함께 일했던 고향 언니인 정숙에게 연락이 오면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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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환학생을 다녀왔을 때, 천진이라는 도시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명절을 맞아 친구들과 천진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지금도 아련한 기억이었다. 산동 지방에서 유학생활을 보냈던 터라 다른 도시의 모습은 같은 중국이라도 약간씩 달랐다. 딱히 싫지도 좋지도 않았던 도시였던 걸로 생각이 들었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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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과 통화하게 되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천진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된다. 사랑하기보다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갈 수 있다는 희망에 남자 친구 무군과 천진행을 택한 상아는 무군과의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일을 하지만 여전히 밑바닥 인생인 자신과 무군의 모습을 보며 한계를 느껴간다. 밑바닥 인생이지만 현실에 만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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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에서의 시간들은 그녀가 바라던대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약혹한 남자와의 사이에서도 사랑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얼렁뚱땅 일하게 된 곳에서도 생각이 깊어진다. 한창 경제화가 되어가던 시절, 천진에서 "상아"와 그녀, 또 그들의 남자들은 각자가 바램들이 있었지만 실패한 것 같았다.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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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그해 천진에는 개혁개방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었다. 수많은 빌딩이 우뚝 솟아오르던, 모든 게 상승하던 시기였지만, 남자를 매개로 신분 상승을 도모하는 것 외에 홀로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던 여성들은 혼돈의 선택 앞에 놓인다.도시화와 산업화의 바람 속에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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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된 천진은 중국의 지명이었다 작가가 중국 출신이라는것도 몰랐으니 뭐...무지한 내탓이다 이제는 중년이 되어버린 주인공 상아가 20년만에 재회하게된 정숙 언니의 연락을 계기로 알 수 없는 열정과 포부가 가득했던 시절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 주요 줄거리이다 천진은 그 시절을 통과해왔던 장소이기에 상징하는 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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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천진’은 천진난만하다고 할 때의 천진이 아닌, 지명이다) 부정적이고 무거운 내용보다는, 가볍고 긍정적인 내용의 읽기 쉬운 소설이 끌렸던 요즘의 기분 때문이었다. 이 책은, 주인공 상아가 천친에서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듯, 그리워하지 않는 오묘한 경계에서 느끼는 마음을 담담히 풀어나간 책이다.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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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이한 중국의 천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설 속단어의 이질감이 처음에는 책을 읽는 나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것도 잠시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빠져들면 이틀만에 읽어낸 책이다. 인간은 어쩌면 지구상에서 가장 강하면서도 나약한 존재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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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찾아, 그러나 반쯤은 떼밀리듯이 고향을 떠난 여성들의 이야기,,,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확실한 오늘의 사랑보다 불확실한 욕망을 좇았고 그 선택을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감당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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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시절이라는 뜻이지만 한편으로는 천진했던 청춘의 시절로 마음에 닿는다.주인공 상아가 동생 금성의 결혼식을 계기로우연히 과거 천진에서 함게했던 정숙을 만나고자신의 과거 연인이었던 무군을 떠올리는 이야기다. 함께 일했던 공간과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해 작가의 문장은 투명하고 선명하게 담아낸다.그러나 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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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는 잔잔하고 귀엽게 흘러가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수의 집안이 어려워지고 고모문제가 끼어들게 되면서부터 전형적인 일일드라마식으로 쓸데없이 자세하고 가족문제가 너무 끼어들어서 비엘 분위기가 안나서 별로였다.취향에는 안맞긴 했지만 그렇게 자세하게 다루던 이야기를 해결은 또 허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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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찰관 스핀오프라고 생각하면 돼요 나의 경찰관에서 세이지가 연결해줬다고 언급했던 친구들 이야기입니다 이 커플도 귀엽고 재미있긴한데 워낙 나의 경찰관에서ㅠ신이 피지컬짱짱에 다리까지 세개였던 캐릭터라 그만한 임팩트는 없었어요ㅠ 그래도 잔잔바리 재미있습니다작가님 연하공 장인이신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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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자낮수 좋아하고 줄거리고 재밌어보여서 구매했는데 제 생각보단 별로였네요ㅠㅠ 그냥 뭐랄까..내용이 넘 심심하고 뻔하다는 그런..? 공이나 수나 매력이 그냥저냥입니다. 제가 넘 기대를 해서 그런걸까요ㅠㅠ 저는 그냥저냥 키워드빨로 봤습니다ㅠㅠ 자낮수 좋아해서 재밌게 본 덕이 커요. 원레 자낮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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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정보 없이 감성적인 소개글만 믿고 덥썩 지른 내 잘못이다 싶긴 한데 초반부의 장벽이 너무 커서 완독병을 치료당했다. 일단 수가 어릴 때 오냐오냐 자라서 약간 자기본위적이고 이기적인 면이 꼴뵈기 싫게 나온다. 뭐 이건 어렸으니까 그렇다치고 넘어가고 이후에 어머니 여의고 고모 집에서 눈칫밥 먹고 자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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