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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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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두고 있었어요. 김지은님가 겪었을 고통을 따라갈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그러나 몰락의 시간을 읽기 전에 먼저 김지은님이 목소리를 더 제대로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따라가기 쉬운 구조로 잘 쓰신 글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무게 때문에 쭉쭉 읽기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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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김지은입니다. 김지은 많은 보도와 기사가 쏟아졌다. 어떤 것은 사실이 아니고 일부는 사실일 것이다. 조금 세상에서 잊히려 할 때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직접적인 입장을 통해 진실을 알고 싶었다. 생각했던 그것보다는 진실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지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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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입니다》(김지은, 봄알람, 2020)를 읽었습니다. 종이책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속낯 이야기는 널리 퍼졌습니다만, 종이책으로 나와 주었기에 ‘우두머리(대통령) 만들기’를 꾀하는 무리가 무엇을 노리고 무엇을 하며 무슨 마음인가를 헤아릴 만합니다. 그들은 ‘아니’라고 아직도 말하지만,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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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사건에대해 제대로 알고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사건에 대해 서술한 기록들을 보며 같은 여자로써 공감이 가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건을 밝히기 위한 김지은씨의 용기에 대단한 박수를 보냅니다. 피해자다워야 한다는게 대체 무엇인지 생각만해도 화가 났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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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제가 감히 이런 책에 별점을 넣고 재미가 있었다, 없었다를 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읽었고 슬펐고, 함께 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한 장, 한 순간이 눈앞에 자꾸만 아른거리고 펼쳐지는 것만 같아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걸 겪었을 테니 섣불리 힘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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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도 선물했다. 읽기 전에는 읽으며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담담하고 담백한 말투로 피해와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해 적어놓으셔서 예상보다는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당연히 이런 고통을 겪어야하는 여성으로서의 삶에 분노와 연민을 느꼈다. 김지은 씨의 앞날이 앞으로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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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 분이 김지은에 대해 너무 나쁜 색을 끼고 이야기를 해서 읽었다. 그런 색으로 보지 말았으면 해서. 음, 사실 모든 글이 그러하듯, ㄴ 누군가에게 치우치기 마련이겠지만 이 책은 읽는 내내 마음이..... 아무튼 그때 읽고 한번도 안 꺼내보고 지금 리뷰써야할 책들 목록에서 발견했으니 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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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가 인권에 이어 노동권까지 빼앗겨야 하는 상황과 심정이 또박 또박 적혀있어요.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지만 글에서 정말로 글쓴이가 느낀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졌는데 마냥 울지 않을 수 있는 건, 아픔과 고통 뿐만 아니라 희망과 연대까지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미투를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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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목소리를 듣는 일이 우리의 정의(正義)다. 책 소개 최상단에 적힌 문장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저 문장에 담겼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사실을 털어놓기까지, 털어놓고난 뒤에얼마나 힘들었을지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가해자를 옹호하는 집단적인 움직임에 피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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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건을 접했을 때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 이후로 미투운동, 올해 박원순, 오거돈 등 권력자들의 끊이지 않는 성범죄 폭로들을 접하게 되면서 점점 더 분노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발간된 것을 알고 나서 읽어봐야겠다 싶어 동네 서점에 들렀는데 이 책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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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야. 무튼 뭔가 눈치보며 읽는 나를 자각하고는 그 이후부터 더 당당하게 책등이 보이게 책을 읽었다. 출퇴근 길에 책을 읽을 때도 인스타에 일부러 업로드 하면서 읽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책을 읽으면서 김지은님께 죄송하지만 정말 죽지 않고 살아주셔서, 겪었던 일들을 모두 기록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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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입니다 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수많은 생각이 들었던 책인 것 같다.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타인들이 권력형 성폭행 피해자에게 하는 말에 대해 더 분노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지은님의 용기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과연 나는 이같은 상황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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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에 매크로 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김지은에 대한 정보 취합에 동의한 입법 보조원, 인턴은 한번에 5급 비서관이 되었다 김지은은 10개월 단기 행정인턴에서, 기간제 근로자, 연구직을 거쳐 계약직 공무원이 되었다 캠프 사람들은 대부분 말로만 일을 했다 캠프에서는 무엇보다 평판을 중요시 여겼다. 말 나오는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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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그녀의기록을담은책이었다. 미투에대한관심이이렇게더커지게된것도이사건때문이아니었을까? 재판을진행하는중에도수없이그렇게힘든여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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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지만 안희정과 김지은의 일을 모르는 이가 없기에 읽은 책에 대한 얘기를 주변 사람들과 나누었다. 분노와 공감을 바랐던 내게 돌아온 건 싸늘한 반응들이었다. 가까운 사람들마저 심지어 동성까지도 조작된 언론을 믿는 것일까? 대화가 이어질수록 상대에 대한 실망과 상처가 남아 더 이상 그녀의 책에 대한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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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되었다.김지은을 돕는 이들에게 '조직적으로' 불이익, 부당함, 위압과 협박이 가해졌다.사건 당시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안희정은 이미 충남에서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의 부인까지도.남편의 부도덕함이 알려졌으면 피해자에게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안희정의 부인은 안희정과 김지은이 서로 연인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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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 그렇게 끔찍한 사람인지도 몰랐고 김지은 씨의 미투 이후 일어난 조직적인 방해와 왜곡이 그 정도인지도 몰랐고 성범죄 피해를 당한, 미투를 한 사람의 고통이 그렇게 큰지 몰랐다. 김지은 씨가 JTBC에 나와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던 방송을 봤다. 정말 겁에 질려 정신이 나간 상태로 벌벌벌 떨면서 이야기하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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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슴지 않는우리 사회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왜 피해 당시 즉각 신고하지 않았냐고 했다는데... 1년 만에 방송을 통해 이를 고발할 결심을 한 것도정말 대단한 용기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지은 씨가 하루빨리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해자는 엄히 벌하고피해자는 위로하고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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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된다는 건 나중에야 깨달았다. 피해자김지은 씨가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낸다고 했다. 책은[김지은입니다]라고했다. 마치 "82년생 김지영"을 떠올리는 제목처럼 느껴졌다. 왜 이런 책을 냈을까? 궁금하기는 했지만 읽기는 싫었다. 여전히 내 마음속에는 '안희정'에 대한 미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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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연대의 마음에 눈물이 줄줄 흘렀다. 매일 시끄럽게도 들려오는 수많은 사건들에 이제 더 이상 화내기도 지칠 지경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연대의 힘을 다시금 느끼며,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누구의 손을 잡으며 어떤 소리를 내야하는지 마음을 다잡는다. 그런 의미에서 김지은님이 우리의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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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입니다』는 그보다 더 절박하다. 쓰지 않으면 철저히 왜곡된 채 기한도 제재도 없이 떠돌 것이기에 어떻게든 남겨야 했다. '제발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 이 책에 얼마나 많은지. 사람이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사회는 민주주의든 자유주의든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신변의 위험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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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 말기를 바란다. 김지은씨에게는 많은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기 바란다. 느끼지 못하고, 말하지 못한다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용기에 함께하며,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디 함께하면서 즐거움과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삶을 살기 위해서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모두를 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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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읽고싶어서 이번주 독서모임 책으로 정했다. 안희정 성폭행 사건에 대해 기사 제목으로만 알고있었는데 무엇을 얼마나 잘못한 건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책을 왜 쓴건지, 정치를 하려고 책을 냈나 등의 생각을 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그런 생각을 했던 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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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김지은씨의 심경을 읽으면서,내내 가슴이 아팠다. 그래도 그녀와 함께하는 분들이 계셔 다행이라는생각을 하면서도, 그녀가 언제쯤 일상을 다시 살아낼 수 있을지 여전히 걱정스럽다. 위계에 의한 성폭력. 그리고 이를 묵인한 분위기.그리고 이미 밝혀진 사실을 아직도 왜곡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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