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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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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7월
    리뷰 총점8.0
    2권도 다 봤는데 다음 권이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 말이죠.. 책 속의 등장인물들 모두가 주인공이네요. 제가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맘에 드는 사람이 있지만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에게는 안타까움과 감탄을 보냅니다. 나름대로 살아가는 자, 살아지는 자......
    i*******1 2021.02.24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8.0
    권정생작가님의 책이라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샀습니다. 도입부를 읽을 때 전에 읽었던 책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가 생각났었지만 뒤로 가니까 더이상 이런 생각이 안 드네요. 느낌이 많이 다르거든요.옛날 책이라서 제게는 생소하고 낯선 사투리가 가끔 나오지만 무슨 의미인지 짐작가서 어려움이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i*******1 2021.02.24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10.0
    더 사셨다면 한티재 하늘이 모두에게 맑은 날도 있었을까? 소소한 기쁨들이 담겼으나 온통 회색빛 하늘만 보고 있어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이런 저런변명과 핑계로점점 게일러지는 나 자신을 반성했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한다....
    j*********6 2017.09.18 작성 추천 1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7.0
    하지만 그분의 책 몇권 읽진 못했지만..한티재하늘만큼 절절한 책이 또 있을까요.. 애써 슬프게 쓰지도 않았고.. 과장되지도 않게 우리네들의 힘들었던 삶을 단조롭게 구수한 사투리로 풀어내갑니다. 1890년대 한티재마을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의 서글픈 삶이 그대로 나와있습니다.. 어찌 저렇게 살수있었나 싶을 만큼...
    s***h 2004.04.14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6.0
    오서방 : 점이의 남편이다. 훈재 : 오서방과 점이의 아들이다. 순덕 : 이석이와 달옥이의 딸이다. 나중에 오복이와 결혼해 까불이를 낳는다. 순태 : 이석이와 달옥이의 아들이다. 재용 : 이금이의 신랑이고 이금이와 금실이 좋다. 동준 : 밥을 얻어먹고 사는 거지이다. 문둥병에 걸린 분옥이를 데려다가 같이 살다 분옥이가...
    YES마니아 : 로얄 j****9 2003.10.07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6.0
    또식 : 분들네와 아무도 모르게 담너머로 쌀을 받고 돈을 주었다. 결국에는 들켰다. 감나무집 어르신네 : 걱정이 많고 꾸지람이 많다. 분들네 : 나중에 재득이가 문둥병에 걸리고 조석이 죽어서 마음이 많이 변한다. 키가 아주 크다. 조석 : 분들네의 아내이다. 말수가 매우 적고 말보다는 행동이 빠르다. 형제가 많다....
    YES마니아 : 로얄 j****9 2003.10.07 작성 추천 0
  • 남준희,김민재 공저 한티재 2017년 04월
    리뷰 총점9.0
    어렸을 때, 교과서 속 사진에서 본 서울은 먼지와 스모그가 가득한 곳, 사람이 살지 못할 곳이었다. 당시 나는 공기 좋은 시골에서 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 2014년부터 미세먼지라는 용어가 사회 이슈로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먼지가 많은 게 문제가 아니었다. 낯선 단위인...
    s********7 2020.01.09 작성 추천 0
  • 이계삼 한티재 2016년 02월
    리뷰 총점8.0
    한티재라는지명을쓰고있다.물론대구의달구벌 대로에위치하는지역출판사이다. 한티재(대구팔공산칠곡동명에서군위로넘어가...
    y******1 2016.06.19 작성 추천 4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7월
    리뷰 총점10.0
    권정생 선생은 옛이야기 하듯 들려준다. 한티재 하늘은 한티재에서고단하고 숨가쁜 세월을 살아낸사람들을 이르는 것이리라.책 속에 박혀있는 말들에 취해 홈빡 빠져든다. 책에 쓰인말들을 되뇌어 보고 여러 번 소리내 발음해본다. 책에 나온풀꽃들과 나무들을 찾아 백과사전을 뒤져...
    y*****5 2017.03.30 작성 추천 1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7월
    리뷰 총점9.0
    한티재 하늘』은 식민지 시대에 살았던 우리 여성들의 수난사입니다. 남편 조석이 꽤 오래 같이 살았지만 실질적인 가장이었던 분들네, 토벌대의 매로 남편을 잃고 자식을 키워야 했던 정원, 반란군이라 하여 시아버지와 남편을 다 잃은 복남이, 어미 없이 자란 귀돌이와 분옥이, 자식 넷을 키우느라 나중에는 몸까지...
    YES마니아 : 골드 g*******g 2008.06.10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9.0
    권정생 선생님의 『한티재 하늘』은 애초 일고여덟 권 분량으로 예정된 서사문학이랍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두 권밖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이 지난 5월에 돌아가셨으니 이제 영영 다음을 기약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책을 조금이라도 읽으면 대하소설과 견줄 만한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다른...
    YES마니아 : 골드 g*******g 2008.06.10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8.0
    쓰신 ''한티재 하늘''은 소외되어온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아온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늘날 소외된 민중처럼 잊혀진 옛 민중의 삶을 고스란히 다시 살려내 것이다. 이야기 하나, 하나가 가슴을 에는 듯한 사연이다. 소설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외할머니의 옛이야기를 곁에서 듣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e*****u 2006.09.10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9.0
    권정생님의 글에는 작가의 인생이 그대로 녹아있다. 슬프고 서럽고 고통받는 삶의 모습은 아무리 무딘 감성을 지닌 사람이라도 금세 눈물짓게 만든다. 누군가 전라도 사투리가 판소리에 적합한 언어인 이유를 민초들의 한을 가장 구수하게 표현해 내는 사투리이기 때문이라고 한 적이 있지만 이 소설에 쓰인 경상도...
    i****3 2003.01.21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8.0
    글은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한티재 하늘.. 한티재는 경북 안동근처에 있는 재라고 한다.. 그 근처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때로는 가슴저리는 이야기들이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오는.. 그런 글이다.. 이제 20대 초반에 들어선 나로서는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고 느껴보지 못했던 일이지만, 그...
    YES마니아 : 로얄 o*******7 2002.02.13 작성 추천 0
  •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년 06월
    리뷰 총점6.0
    읽으면서 태백산맥이 많이 생각나던 책이었다. 태백산맥이 혼란했던 시기를 역동적으로 해처나갔던 남자들의 이야기라면 이 책은 그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이른바 '무지렁이 백성'들.. 우리 어머니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굶지 않고 먹을 수만 있으면 행복하다 했을 그 시절. 몇십년씩 머슴일을 해서 돈을 모아도...
    YES마니아 : 로얄 l*****a 2000.10.12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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