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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시집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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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냄일까? 라는 첫인상으로 시집을 펼쳤다. 박찬호 시집은 문득 생각을 멈추게 하는 시어들로 가득하다. 아쉬움과 허무함, 고통과 회한, 그리움과 기다림, 날카롭고 세심한 시선, 유머와 위트가 요란하지 않게 담겼다. 필사하는 일은 슬로우 푸드와 닮았다. 주문후 정성을 들여 만드는 수제 햄버거처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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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옹알이가 꽃밥 반찬으로 피었고남은 생이 헤프지 않은 할머니는 저녁 식사를 했다시월다운 달을 꽉 쥐어 넣어둔 책을 펼친 어느 날에낭만에게 가는 법은 낭만이었다녹아가는 낭만을 다시 서랍에 넣고 잠이 들었다꽃밭에 세워둔 눈사람이 녹아간다_시 '낭만의 역할 2 '좋다ㅜㅜ현대시 시집들 중 제일 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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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다.시집<일종의 마음>은 봄의 따스함을 닮았고,여름의 시원함을 가졌으며,가을의 풍경을 담고 겨울의 찬 기운을 숨기고 있다.이 시집은 '이제야'시인만의 감성을 담고 있으며툭툭 뱉듯이 담긴 문장들이각각의 감성들을 품고 가슴속에 들어왔다.필사하기 좋은 시집이어서 괜히 써보기도 했고금방 읽어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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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사랑에 답함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아름답고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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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노트, 볼펜 세트 구성이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드는 시를 필사하는 것은 마음 설레는 것이다. 노트의 종이 질감도 좋고 운치가 있으며, 볼펜도 퀄리티가 좋아서 잘 써진다. 윤동주 시집은 크기가 포켓용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기 쉽고, 늘 가까이 할 수 있어 좋다. 윤동주 시는 유명하지만 개별적인 시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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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에 시집을 내는 분들이 계셔서 요즘 시집을 많이 보게 되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작가님들의 시 한 편 한 편 읽으면서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낭독도 해보고, 작가님들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다 좋았지만 그중에서 한 편씩 뽑아서 소개해 드릴게요. 이웃님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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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근사하고 멋진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따라 써보기 좋은 감성 필사 시집을 만났다. <하루 한 편 김소월을 새기다> 드라마나 책에서도 종종 접했고 몇몇 시는 노래 가사로도 유명한 김소월이지만 그의 시를 제대로 만나보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이 필사 시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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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로 들어가지 않고 , 이렇게 필사에 대한 정의와 함께 시를 새기는 방법등이 앞부분에 나와 있어서 참 좋았다. 무엇보다 '꼭 따라 써야 하는 과제로 받아들이지 마세요'라는 부분이 참 좋았다. 필사도 하다 보면 왠지 숙제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자유롭게 다뤄주라는 부분이 왠지 마음을 한결 가볍게 책을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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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필사책을 만났다. <하루 한편 윤동주를 만나다>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꿋꿋이 시를 쓰고 자신의 삶을 살아낸 윤동주 시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인데 이 책은 그가 남긴 시를 시대별로 엮어 필사책으로 엮은 것이다. 뿐만아니라 기록이 남아있는 독립운동가(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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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라. 필사는 '베껴서 쓰다'라는 의미인데, 필사를 하게 되면 깊이있는 독서를 하게 된다. 특히 시의 경우에는 시어가 가지는 의미를 쓰면서 공감할 수 있기에 글쓰기와 읽기의 효과를 가지게 해 준다. 그래서 필사는 간접적인 글쓰기이다. 윤동주의 경우에도 백석의 시집을 필사했다고 한다. 유명 문인들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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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일입니다. 순수한 문학적인 호기심에서 김소월 시집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하루 한 편 김소월을 새기다>라는 책을 만날 수 있었어요. 교과서와 시험에 나오는 시라는 학창시절의 압박 없이, 또한 어떤 문학평론가의 해석도 없이 오롯이 느껴보는 아름다운 김소월의 시... 민족정신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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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 그런 소월의 시를 하루 한편씩 필사할 수 있는 시집이 [김소월을 새기다]이다. 이 책의 서문에는 필사의 장점과 고석규님의 포괄적인 시 해설이 간략하게 담겨 있고 필사를위해 제공된 필체가 독립운동가 김구, 안중근, 윤봉길, 한용운의 서체임을 독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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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블록"에서도 소개되었던 나태주 시인의 필사 시집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 이 책이 나태주 시인의 첫 필사시집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태주 시인의 대표 시인 '풀꽃'부터 미공개 시 30여 편을 포함해 총 100편이 수록되어있다고 한다. 사람, 자연, 세상…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하루에서 영감을 받아 쓴 그의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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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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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과 함께 하기도 했었거든요. 특히 연애를 하면서 보면 내 마음 이 여기에 있는 것 같았어요. 우리가 음악을 들을때도 비슷한 느낌이 있기도 하잖아요. 이 책이 또 그런 것 같아요. 올해는 우울한 한해였는데 이 시집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2021년에도 이 책과 함께 하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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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셨고 그 후 작사, 수필, 소설, 시나리오,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글을 쓰는 활동을 했습니다. 여러 시집 뿐만 아니라 직접 작사한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그여자’, ‘쉿’ 등의 노래 가사로도 잘 알려져 있죠. 캘리그라피는 배정애 캘리그라퍼님으로 ‘캘리愛 빠지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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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은 정말 소장각이라니깐요^^예전엔 오롯이 시를 담고 있다면 시와 함께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 ~!!필사가 접목되어 그 느낌이 연장선상에 이어지더군요 거기다 필사시집이라 원태연시인의 필사를 보는 즐거움도 좋더라구요 그위에 제 글씨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원태연 시인~!!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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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이런 점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사랑을 이야기하는 시집 안에는 사랑하고 이별하고 후회하고 그리워하는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삽화와 캘리 글씨들이 인쇄 활자와는 다르게 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발길 - 원태연 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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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아름다운 일러스트, 시인의 필사까지 담은 특별하고 예쁜 시집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삽화가 지면을 많이 차지하는 부분에는 그 위에 필사를 해야하는데 잉크가 잘 먹지 않고 번진다는 것과 책이 활짝 펼쳐지지 않아서 글을 쓸 때 불편하다는 점이다. 다음에 필사시집을 출간할 때는 삽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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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중요하니까. 암튼 뭔가 다른 필사 시집에서는 본적 없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구성인것 같다. 참고로 이 시는 맨 처음에도 나오는데 원태연 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시이기도 하다. 사실 원태연이라는 이름만으로 읽어야 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뒤늦게 천천히 보니 필사 시집이었다. 필사 시집이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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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그대로를 보여주던감성청년이자자유시인원태연. 필사시집그런 사람 또없습니다는18년 만에 다시 돌아온,시인 원태연의 또 다른 데뷔작이다. 일단,새롭게 돌아온 원태연 시인의필사시집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평을 먼저 해보자면,그냥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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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시집을 구입한 시인도 나태주 선생님의 책이었고, 두번째로 구입한 필사시집도 나태주 선생님의 책이다.매일 저녁 혹은 낮에 시간이 날때 한 번 웅얼웅얼 읊어보고 옆 종이에 옮겨 적는다.마음에 드는 시가 있으면 한 번 더 읊어보고 나의 시보관함 노트에도 옮겨적는다.처음 필사의 필요를 느끼지 못했지만,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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