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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집에서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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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집안의 권력관계 뿐 아니라 사회적 시선, 빈부격차, 그에 따른 소외감을 보여주었다. 그런 사회에서 작가는 안전해지기 위해, 품위를 지키기 위해, 남루한 현실이 지긋지긋해 집다운 집을 갖기를 지독히 원했다. 그리고 결국 자기만의 방을 갖게 된다집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까지 생각해 본 책이 있을까(부동산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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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존재가 집이고 방인데 왜 그걸 이제야 알았을까? 나의 모든 인격과 겉모습 하나하나가 결국은 집을 통해서 방을 통해서 만들어진건데 그걸 애써 부정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내 과거를 돌이켜보게 된다. 희노애락을 함께 겪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같이 존재하고 있는 집에게 짥게나마 고맙고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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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으로 작가가 정말 속아지없다라는 의견이었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동생이 언니가정말 버거웠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녀임에도 장녀 같지 않은 언니라니... 이 책을 읽고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나의 어린 시절의 집 이야기와 지금의 집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분들은 자신의 지금의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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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작가님의 추천평에 이끌려 구매했다. 어떤 글이길래 그 다부지고 냉철한 사상가이자 지식인을 무장해제 시켰을까 궁금했다.단숨에 5챕터까지 읽다가 이럴 책이 아니다 싶어 남은 다섯챕터는 하루 하나씩만 아껴읽는 중이다. 살갗으로 체득하여 심연에서 끄집어낸 <품위>와 <아둥바둥 사는 생활>에 대한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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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가죠. 어쩌면 집을 기준으로 나의 생애주기를 나누는 것은 가장 정확한 길일 수도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지금껏 제가 살아왔던 집에 대해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집들에서 우리 부모님은 어땠는지 나는 어땠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했고요. 나를 어디 어떤 공간에서 지내게 할지는 내 선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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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운다. 사람에게 필요한 세가지는 의.식.주 라고.. 주에 속하는 집에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이사를 거의 다닌적이 없었다. 작가의 어렸을적 집은 국제시장에서 나온 집을 떠올리게했고, 서울에서만 살아본 나는 그저 영화에서만 보던 공간으로 신기해하며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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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로 집을 꾸미자 밝은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제야 비로소 친애하는 나의 집이 된것이다. 결혼을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 홀로 있을 때만큼이나 자유롭고, 여럿이 있을때 만큼 즐겁기를 바라는마음을 하게 되었다는 꿈같은 이상을 현실로 이루기를 바란다. 나에게도 어린시절부터 거쳐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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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집이 친애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집은 그저 밥먹고 잠자고 내 몸을 누일 수 있는 공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는데 코로나 시대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에게도 집이란 공간이 새롭게 다가왔다. 하재영 작가가 살았던 집에 대한 기록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내가 살던 집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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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에 평지, 대단지 아파트를 사라.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생각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을 결코 무시할 순 없지만, 어쩌면 내게 맞는 집은 수많은 책에서 말하는 집과는 다를 수도 있다고요. 내가 사는 집은 약간의 오르막이 있고, 대단지도 아니고 오래된 구축 빌라라도, 조용하고 차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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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작가가 기억하는 최초의 집을 생각하며 꾸민 사진이 실려 있다. 안방에는 꽃무늬로 된 짙은 색의 벽지, 남편의 방과 주로 집에서 작업하는 작가에 맞게 거실을 자기만의 공간으로 꾸몄다. 거실 창문에 책상을 배치하여 햇볕과 바깥의 풍경을 음미하며 작업에 임할 수 있게 했던 게 특별했다. 하재영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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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다크 헤리티지 집은 나에게 무엇인가? 나는 왜 내가 태어나기 이전인 20세기 중반의 풍경에 향수를 느낄까? 왜 오래된 동네의 철물점에 들어서면 각별한 애정과 그리움에 휩싸일까? 1979년생인 내가 일제 강점기의 건축물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또렷하게 떠올리는 것은 왜일까? 그것이 내가 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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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집에 관련된 에세이를 추천 받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그동안 작가가 살아온 많은 집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요는 어디에 살던 내가 마음을 붙이고 사는 이곳이 나의 집이다라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메세지가 담겨 있어 좋았습니다. 전세집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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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의 30평대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을 다녀온 날, 나는 가난했다. 원룸에서 불과 몇 정거장 떨어진 난곡의 쪽방을 목도한 날, 나는 가난하지 않았다. (58~59페이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이 집이 온전한 나의 집이 되리라 믿었다. 내가 바꾼 공간이 이곳에서 보낼 나의 시간을 바꾸리라 기대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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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화두가 되었다. 넓게는 이 세상에서, 좁게는 이 집에서 나의 자리는 어디인가? p. 130 이 지점에서 눈물이 핑돈다. 몇년간 나를 괴롭히다 싶이 찾아온 공간에 대한 갈망. 그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괴감. 점점 올라가는 집값앞에 속수 무책으로 서 있는 내모습.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번생은 글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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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자의 입장에게 공감이되고,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친가에서 명절을 치른 후, 외갓집을 갈때쯤... 고모들이 각자의 가족을 이끌고 찾아오면, 진청 온 시누이들 가족을 수발하느라 정작 본인은 친정에 못가는 신세가 됐던 엄마... 같은 공간에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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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은 멈추지 않았다.나의 모든 움직임은 노동이였다 그 어떤 취미도 여유도 여행도 제대로 없이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건 꿈도 꾸지 못했는데 아들이 대학을 가면서 공간이 비워졌고 그공간에 머물며 책을 보다 보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사는 동안은 '내 집'이죠,월셋집이든 전셋집이든"나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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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온전한 나의 집이 되리라 믿었다. 내가 바꾼 공간이 이곳에서 보낼 나의 시간을 바꾸리라 기대했다. 그렇게 일상의 모든 것이 더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품었다. 아등바등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절박하게 애쓰지 않으면 나의 것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집을 고치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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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이란 그저 ‘의식주’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그렇지만 결혼을 하고 온전히 나의 공간인 신혼집이 생기고 나서부터 집은 단순한 장소 이상의 큰 의미가 생겼다.남편과 함께하는 매일이 추억이 되어 내 공간 어느 한편에 켜켜이 쌓이고, 그렇게 쌓인 기억들을 꺼내 보며 하루를 살아가고 또 버티기도 했다.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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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고 그래서 내가 살고 싶은 집과 그 안에서의 가족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가족의 흥망성쇠와 함께 집은 크기도 상태도 기능도 아주 많이 변화되지만 작가는 그 안에서 절대 변치 않은 포지션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가 나는 너무나 서글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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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간이 없는 집을 떠올리며 엄마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아빠와의 대화라던가 키우던 개의 죽음이라던가 집을 꾸미던 설레임과 아등바등 애쓰는 모습이 그 시절 그 장소와 함께 기억속에 공존한다. 집이란 그런 것이다. 집안에서의 역할과 장소의 구분으로 작가는 생각을 확장해 책 속에 펼친다.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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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부르는 조용필의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를 듣고 나의 유년시절도 시작했다. 올해만큼 부동산 대책이 연일 쏟아져 나오던 해가 있었던가? 자고나면 오르는게 집값이다. 발표에 발표를 거듭해도 일반 서민이 내집 한 채 갖는게 그렇게 많은 규제와 검증을 통과해야만 얻어지는 것이라면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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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에 오랜 시간 지내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고 답답함이 느껴졌다. 같은 공간에서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지나온 집들의 기록을 읽으면서 꿈꾸는 집은 무얼까 생각해봤다. 잘 정리된 서재와 깨끗한 집이었다. 반짝반짝함을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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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의미일까? 나에게 집이란 포근하고,웃음가득하고, 편안하고 , 나의 모든것을 꾸밈없이 나타낼수 있는곳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어린시절부터 그리 많은 이사는 가보지 않았다. 그리 넓은 집은 아니였지만 그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중학교까지 다녔다. 고등학교때 이사를 갔지만 어린시절보낸 그집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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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그러한 공간이 나의 '집' 또 우리의 '집'이길 희망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즐거운 여행에 동참하길 바란다. 작가의 이야기를 빌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운이 좋다면(아니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지금 보다 더 나은 모습의 미래의 '나'까지도 만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대여]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https://image.yes24.com/goods/9603583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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