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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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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금수저의 슬기로운 일상탐닉>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여덟 가지 주제로 보여주는 책이에요. 그 여덟 가지 주제는 음식, 산, 반려동물, 꽃, 과거시험, 집, 계모임, 한류스타예요. 예나 지금이나 음식은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주제인 것 같아요. 조선 시대 문익 조익은 호남 관찰사 민후의 부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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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몰랐던 조선선비의 평범한 일상을 소개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았던 약간의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과연 조선선비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으며 어떤 음식을 좋아했을까?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을 이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다. 복어는 목숨을 걸고라도 먹고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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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금수저의 슬기로운 일상탐닉 인문교양일반 / 안나미 / 의미와재미 상태가 조선의 금수저로 태어난 시대의 리더로 살아간 선비들의 슬기로운 일상을 만나다. 조선 선비가 평생 즐기고, 아끼고, 노력하고, 자랑했던 여덟가지 일상탐닉 음식 / 산/ 반려동물 / 꽃 / 과거시험 / 집 / 계모임 /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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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은 생각도 든다. 그런 가운데 조선 시대의 금수저들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조선 금수저의 슬기로운 일상탐닉』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금수저라고 하면 일단 양반 이상의 계급이 생각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돈이 많은 상인이라고 해도 철저한 계급사회에서 금수저로 불리긴 힘들었을 것 같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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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였던 조선의 금수저들은 과연 어떤 일상을 살았을까? 한번 즈음은 궁금했다. 사실 사극을 통해 만난 소위 금수저들은 능력도 없으면서 빽만 믿고 일 벌이기만 좋아하는 현대 드라마 속 재벌 2세들을 닮기도 했기에 현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과연 조선시대의 금수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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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금수저의 슬기로운 일상탐닉'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조선 선비들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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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그래서 금수저들의 슬기로운 일상 탐닉. 그리고 앞머리에 붙은 '조선' 재목 그대로 이 책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일상을 담은 책이다. 곤고한 신분제 사회던 조선은 출생과 동시에 삶이 결정되는 사회였다. 사농공상을 중시했기에 양반들은 다른 직업을 가지는 일도 아주 드물었다. 말 그대로 사대부로 태어나 사대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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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놓여나지 못한 신세이긴 하지만. 조선시대 선비들에게도 반려동물이 있었다는 글이 보이기에 하는 말이다. 유교를 숭상했던 조선의 선비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이 책의 주제이다보니 그들이 탐닉했다던 여덟가지의 부제를 목록에서 먼저 보여주고 있다. 먹고, 놀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꽃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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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행한 조선 노비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며 ‘아이고, 내 재산’(당시 노비는 가축처럼 재산이지 사람으로 대접하지 않았다)을 되뇌는 주인의 분통 어린 심정. 양반들의 속사정은 물론 함께 호흡하던 일반 백성의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모두 담아낸 이 기록들은 오늘날까지 우리의 마음을 다채로운 빛으로 채워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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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루하루 스펙타클한 일상이었던 듯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일기 원문에 대한 발췌와 필자의 해설에 덧붙여 각주와 참고자료까지 들어가면서 좀 정신 없었다. 발췌 혹은 해설의 중간에 각주와 참고자료가 모두 들어갈 때면 읽다가 흐름이 끊겨 아쉽더라. 분명 책의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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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었다 할지라도 조선시대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쇄미록]은 이처럼 조선시대 한 양반의 전쟁 중 피난기록이다. 그러기에 전쟁 상황이 아니라면 하등 기록할 가치가 없는 일상이기도 했을 것이다. 오희문 역시 전쟁이 끝나고 서울로 돌아온 다음 ‘종이도 다 되었지만 이리저리 떠돌아다니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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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을 엮어서 주제별로 다양한 조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편지를 쓸때를 기억해보면 수신인이 있고 그리고 그것을 작성하는 작성자가 있다. 편지는 나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자 한자 허투루 다룰 수 없는 정성이 담긴 글쓰기이다. 정성들인 편지, 그것은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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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조선 시대의 산문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고 그렇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는 어떤 격조를 느낄 수 없어서인지 약간은 건성으로 읽게 됐다. 거창하거나 학술적인 글이 아닌 일상을 그리고 개인의 내면과 감수성을 쓴 글들 중 특별히 눈여겨보거나 읽어봐야 할 것들만 가려 뽑아내 조선 시대의 산문과 문장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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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다룬 열두 편의 일기는 세 편을 제외하고는 개인의 일상생활 전반을 기록한 생활일기다. 일기를 쓴 기간은 짧게는 1년 여부터 68년에 이르고, 일기가 시작될 때의 연령은 10세부터 80여 세까지 각기 다르다. 우리는 열두 편의 일기가 지닌 독특한 맛과 향을 풀어내어 옛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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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조선의 일반 민중의 삶도 오늘날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여인들을 위한 다양한 화장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선의 (특히 여인들의) 다양한 의복을 많은 사진자료들을 포함하면서 자세히 서술하고 과연 어떻게 평상적인 삶을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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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만이 아니라, 일상 속의 자질구레한 내용과 관련한 기록이 있기에 구입했다. 예상과는 달리, 무척 작고 가벼우며 비교적 얇은 두께의 책이었다. 지은이는 성해응으로 조선 정조와 순조 시기, 그러니까 조선 후기를 살던 지식인이었다. 고구마나 담비 털옷 같은 일상의 작은 이야기에서부터 무사 백동수로 유명한 백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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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일까?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사상 그리고 그 시대의 생각을 정말 이것저것 잡학 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때로는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지만 때로는 성리학이라는 것이 조선시대 전반에 미친 영향과 지금까지 우리에게 미친 영향까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한 부분이 많았다.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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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풍속사]라고 하여 우리 선조들의, 그 당시 민중들의 삶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읽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림에 대한 설명이다. 한 권은 단원의 그림을 가지고서, 또 한 권은 혜원의 그림을 가지고서, 그리고 마지막 한 권은 단원과 혜원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의 그림을 가지고서, 그림 속에 나타난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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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본 적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에도 반드시 출사를 위해 공부한 선비들만 있었던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선비들은 공부하다가 쉬는 여가에는 무엇을 하며 하루, 일상을 보냈을까? 역사학자가 아닌, 한문 전공자가 조선시대 문인, 학자들이 남긴 다양한 문헌과 문집 속에서 발견한 보석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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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조선시대 재판은 백성이 수령 등에게 재판을 요청하는 문서인 ‘소지’를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원고가 이처럼 소지를 제출하면, 수령은 이를 접수한 사실과 다음 절차 등을 적은 ‘제사’를 발행하고, 원고는 피고를 지금의 법정이라 할 수 있는 ‘송정’에 출두시키고, 피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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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벗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알고지내는 지기(知己)일 뿐 그냥 스쳐 지나다 만나면 인사치례 안부나 묻고 애써 생각이나 한 것처럼 반가워하다가 또다시 서로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는 그런 만남을 어찌 벗이라 하겠습니까? 그대는 벗이 아닙니다. 아픔과 괴로움을 잘 알고는 있으나 마음에 없는 말로 위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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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노씨’ 집안의 대소사나 관료로서의 일상 등이 적혀있는 기록이라 그 안에는 당대의 사회상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있다. ‘무관 노상추의 일기와 조선 후기의 삶-68년의 나날들, 조선의 일상사(이하 68년의 나날들, 조선의 일상사)’는 노상추의 소소한 일상과 가족사를 질료로 삼아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그려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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