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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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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마랑 겐 이어져서 좋았어요. 성장물로도 훌륭해서 그냥 각자 잘 사는 모습으로 끝나도 나쁘지 않은 엔딩이다 싶었는데 그래도 역시 순정만화다보니 커플 엔딩이 좋은 것 같네요. 고백 비슷한 장면도 나왔고 꼭 필요한 장면들은 다 들어갔는데 재회전 에피소드라거나 후일담이라거나 하는 장면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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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서플 6권도 꼬이고 꼬인 애정전선이 이어집니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고 다른 걸로 메우려고 하면 제대로 되지 않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겐과 하루카는 헤어지고 시마와 카나얀도 결국 헤어집니다. 하루카는 헤어지는 순간까지 겐과 시마를 방해하는데 열심히고 카나얀은 죄가 없는데 덕분에 불쌍해지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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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무심을 가장하는 사람과 눈치채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좇는 사람이 만나면 이렇게 망할 수가 있구나 싶었어요. 옆에서 눈치채고 있는 사람들도딱히 도와줄 마음은 없어서 계속 엇나가기만 합니다. 서로 마음은 통해도 위치와 상황이 안 맞으면 고생하는 사이도 있고 어째 다들 쉽지가 않네요.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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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오와 유미는 서로 좋아한다고 마음을 확인하지만 조금 더 선생과 학생 사이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라 좀 더 참작이 들어가긴 하는데 둘의 나이차나 현 위치를 보면 아무래도 찝찝함이 가시지가 않는 것 같아요. 겐도 하루카와의 관계를 진전시키려고 하고 시마는 그런 둘을 응원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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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서플 3권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프린서플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묘사를 잊지 않는 만화라 대체적으로 기분 좋게 힐링 받는 느낌으로 보고 있는데 어딘가 일본스럽다고 해야하나 만화스럽다고 해야하나 찝찝한 요소가 몇 군데 있어서 조금 신경을 쓰면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성장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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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서플 2권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시마는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에게 바람을 맞고 와오네 집으로 갔다가 거기서 아빠를 마주칩니다. 결국 새해참배도 아빠랑 가게 되고. 다시 학교에 가서 마주친 친구들과 좀 어색하게도 화해 비슷한 걸 하고 관계를 회복하게 되는데 좀 찝찝했어요. 와오 부녀가 시마가로 들어오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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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스미모토 시마는 집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도쿄에서 아빠가 사는 삿포로로 이사오게 됩니다. 삿포로에서는 트러블을 만들지 않기 위해 학교의 인기인인 와오와 겐을 멀리하려하지만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 읺고 차근히 둘과 친분을 쌓아나갑니다.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따뜻한 정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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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난 번 리뷰에 담긴 성급한 판단을 철회합니다 ㅎㅎ 역시 이쿠에미 료. 그 내공이 그리 쉽게 없어질리는 없는 건데... 제가 성급했습니다. 겐이 시마를 거절함으로써 시마의 행동에 대해 '합당한 벌'을 주더니, 반이 달라진 시마의 소원한 태도로, 겐에게도 '합당한 벌'을 주시는군요 ㅎㅎ 다만,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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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그렇게까지는>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읽기 편한 작품은 아니다. 스토리 자체에 일반적인 의미로 자극적이거나 극단적인 부분은 별로 없고, 현실을 배경으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는 한데, 다소 불편한 주제를 극도로 현실적인 시선에서 다룬다. 상쾌함과는 거리가 먼 만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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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4년전에 읽었던 순수하고 깨끗한 이라는 만화를 자주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나의 사건에서 엮어지는 20대 초반 등장인물들의 인연들과 얽히는 스토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다. 그리고 지금, 이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읽어보고 있다. 역시나 이런 순정 만화들에 등장하는 심상치 않은 배경을 가진 인물들에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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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에미 료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라는 작품을 인상깊게 읽은 게 벌써 5년 전이다. 그동안 이 작가의 작품이 그다지 이북화가 되지를 않아서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생각나서 찾아보니-이렇게 시리즈가 좀 있더라. 그래서 먼저 이 작품을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 생각외로 순수..보다는 인상깊지가 않다. 아무래도 이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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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쿠에미 료. 읽는 내내 이야기에 빠져들어 과연 이 인물들의 끝은 어찌될까 되묻게 만드는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책장이 넘어가면서 이야기는 재미있어 기쁘지만 그만큼 줄어드는 페이지에 아쉬운 마음이 동시에 드는 그런 양가적인 감정을 경험했어요. 흔하디 흔한 불륜 이야기지만 이쿠에미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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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런 복잡한 인물들 때문에 이 명작을 조금만 읽고 포기했다는 후기도 꽤 여러번 봤는데 스스로 인물 관계도와 설정 메모를 할 정도의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은 수작입니다. 이래서 인기가 많았고, 이쿠에미 료의 저력이 이런 것이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방대하다면 방대한 여러 인물들, 그리고 그들 관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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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듯한 작품이다 나도 이쿠에미 료가 그린 책이 아니었다면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렇지만 이쿠에미 료라는 작가가 불륜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갈지 기대된다면 기대되는 작품 뒷권이 나오면 이전 내용을 상기하려고 앞권을 뒤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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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쿠에미료 만화가 꾸준히 한국어판으로 발매되고 있어 반가운 가운데 또 새로운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쿠에미료의 한국어판은 고양이만화 빼고 다 소장중이라 이 만화도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일본에선 현재 5권까지 나왔습니다. 내용은 네 이쿠에미료 만화답게 주인공들이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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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서 료 이쿠에미라는 이름만 보고 덥석 집어들었습니다. 그와 달 같은 흡인력은 없지만 볼 만 하네요. 강추는 좀...제 취향은 아니라서 그런가봅니다. 하지만 또 이런 잔잔한 것이보고 싶어지는 때가 있지요~ 제가 기본적으로 교복입고 나오면 데면데면하는 성격이라... 그래도 조지 아사쿠라의 [물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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