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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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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입니다. '리라이팅 클래식 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생명력을 지닌 인문사회, 철학 분야 고전을 새롭게 해석해 주는 기획입니다. 저는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외에 고미숙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이 유쾌한 시공간>, 고병권의 <니체의 위험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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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그보다 더 오래된 과거처럼 느껴진다. 그럼에도 지금 그 글들을 읽으면서 마치 현재적 시점인양 착각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의 기본 모순들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는 말이지 싶다. 아니 오히려 우상은 더 많아지고, 이성은 자리를 잃은 지 오래이다. 선집의 제목마냥 스스로 생각하고 저항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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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마치 그것이 내가 결정한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역할 정도를 하는 셈이다. 생명 유지의 가장 근본적인 시스템이 ‘항상성(homeostasis)’이다.환경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설정보다 높아지면 낮추려 노력하고, 낮아지면 높이려 노력하여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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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으로 구매해 수 십 번은 다시 읽고, 15년도 전에 출간하신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남에게 알려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대가들의 주식투자법-존트레인, 빈털터리 세대,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도 수 차례 다시 읽었음. 브라운스톤은 내 인생의 롤모델이자 재무적/심리적으로 추구해야할 목표임. 전작 <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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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로 논의를 진행합니다. 근데 이 책을 읽으니 이성은 감정의 노예라고 말하던 흄이라는 레전드 사회학자의 말이 생각나네요. 결국 설득의 주체, 설득을 당하는 대상은 '인간'이며, 인간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분히 감정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심리적 설득법칙이 책에 망라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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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조력자가 되었다. 합리적 사고를 중요시한 이성은 과학, 경제,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을 키웠고, 이제는 이성적인 것을 추종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다. 과연 그럴까? 우리는 이성으로 만들어진 풍족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푸코는 근대적 이성이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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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바란다. 욕망은 우리의 즐거움이고 이성은 욕망의 도구가 된다. 그 왜곡된 기능으로 우리는 사랑과 증오, 기쁨과 고통, 희망과 두려움을 경배하며 우상, 곧 허구를 만들어낸다. 이 노예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해방될 길은 없다. 이성은 욕망에서 자신을 해방할 힘이 있지만 사실 욕망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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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이성은 분석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본질적으로 분리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감정생활을 이해하고 그것에 대처하는 데 이러한 생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책 표지에서 감정과 이성을 상징하는 빨간 원과 파란 원이 교집합처럼 된 게 아니라 두 원이지만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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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흐트러지게 걷지 말라. 내가 걷는 발자국이 뒤에 오는 이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우상을 타파하고자 했으나, 자신이 우상이 되는 것 같아 마땅찮아 했다는 그, 아직도 이 땅에는 수많은 우상이 있는데, 이성은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이 더욱 리영희 선생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다. 다시금 그의 책 [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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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질문- 일부일처제인 현제의 사회구조가 왜 남성들에게 유리한가? 두번째 질문- 인류가 생긴이래로 수렵,농경등의 사회를 거치면서 남녀,여남의 신체구조는 어떻게 변화해 갔는가? 마지막으로 세번째 질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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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300회 이상의 강연을 다니는 사람 하종강은 한국 사회에서 몇 안되는, 노동 운동을 끝까지(!) 옹호하는 사람이다. 그는 노동 운동의 최전선에서 20여년의 시간을 보냈고, 비록 노동 조합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그로 인해 더욱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지니고 있다. 이 책 <그래도 희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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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 동물이다"라는 명제는 옳다. 이성은 인류 고유의 속성으로서 다른 모든 동물과 인간을 구별하는 형이상학적 척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성은 생물학적 혹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유전자나 혹은 물리적 원자로 환원할 수 없는 의식의 한 특수한 종류의 속성이며, 그 속성의 특수성은 다른 동물에게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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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과도해 보이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책은 푸코를 중심으로 하버마스와 같은 학자의 이성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와 믿음을 분쇄해버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비판이론에 대한 끊임없는 해설서들과 연구서적들이 많이 출판되었으나 사실 원래의 사상가가 직접 쓴 글이 아닌 그들의 연구결과로 직접적인 사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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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본산인 사회연구소 출신인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사상을 해설한 책이다.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세계 2차 대전, 이 중심에는 아돌프 히틀러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의 나치즘과 파시즘과 같은 전체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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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의 시대를 열었던 이성은 스스로 신의 자리를 차지하여 결국 새로운 야만을 불렀다는 계몽의 변증법의 취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쉽게 알 수 있었다. 또한 오디세우스와 사드의 소설에 관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해석을 보며, 고전 해석의 또다른 방식을 보게 된 것도 또 하나의 수확이었다. 하지만, 솔직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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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은 지금 이 시대에서 보이는 대중문화, 문화산업, 또는 각종 대중예술들이 어떻게 소비자본주의의 형태로 녹아들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그들(지배 계급)의 문화정치적 지배논리를 정당화하는 지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내가 보고 읽은 것은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가 시대를 넘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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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선의 이선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이라는 책을 구입하게 된지는 꽤 오래되었다. 하지만 그 제목의 난해함과 계몽의 변증법이라는 책에 대한 두려움은 책읽기를 망설이게 하였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인내심기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그의 책을 집에들었다. 나에게 이 책은 이렇게 하나의 꼭 넘어야할 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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