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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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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레시피도 있지만 간단하게 나와있어서 요리로 어떤 즐거움과 작은 행복을 느끼는지 알 수 있는 책이였다. 단순히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보는게 아닌 일상속에 녹아 있는 나의 생활속에서 요리를 하고,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에세이 책처럼 부담없이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요리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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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가, 울컥>은 글쓰는 요리사의 산문집이다. <밥 먹다가, 울컥>의 저자는 방송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얼굴이다. 2022년부터 1년간 주간지에 연재된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2023년 연재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중단 사유를 묻는 독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매주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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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글이자, 맛보지 않았지만 그녀의 요리이지 싶다. 투박하고, 자연스럽다, 담백하고, 솔직한. 그런 요리를 분명이 해내실 것 같다(그런데 사실 엄청나게 맛있을 것 같아서 궁금하다. 누군가의 요리가 이렇게 궁금해진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에세이집을 읽다보면, 이제 중년이 된 나이지만 다시 어린 시절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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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심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요리를 선택한다. 아니 어쩌면 요리를 선택했다기 보단 매일 아이를 먹이기 위해 요리를 해야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먹을 따뜻한 음식과 마음을 담은 음식을 만들다보니 그 과정에서 상처가 치유되었다고 하는 편이 더 맞을지도 모르깄다. 아이를 위한 요리를 하다가 이제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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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에세이 좋아해서 이야기가 더 맛이 있다. 가을도 오고... 쓸쓸하게 읽다가 수제비 한그릇 만들어 먹고 싶게 한다. 오늘처럼 비오는 날 읽으니 한그릇 더 당긴다. 집으로 돌아와 둥근 젊은 호박을 잘랐다. 그 노오란 속에서 푸른 겉으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이 좋았다. 바로 그 속살에 맺히는 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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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부터 우리를 위로해주는 에세이는 간간히 읽어봤지만, 식재료 에세이는 처음이라 궁금한 마음에 빠르게 책을 펼쳤다. ●향신료, 채소, 고기, 해산물, 과일, 달걀, 유제품, 곡물 등 정말 다양한 식재료가 등장한다. 거의 다 우리가 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재료들이 나오는데, 각종 식재료의 보관법, 조리법,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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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아니라 요리에세이 느낌의 책이에요보는 내내 책속 자연속에 있는기분이었어요.쉽게 설명된 요리법이 다른 요리책보다 더 자주 보게되는거같아요.요리 초보자도,숙련자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하기에 딱!!아이들과도 함께하기 간단한 요리도 있답니다~!다양한 식재료와 쉬운요리법으로 오늘도 식탁을 푸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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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수부키친오늘하루마음을내어드립니다#요리에세이#요리#요리철학#위즈덤하우스#원테이블#작은레스토랑#이수부키친#특별한요리책#식당운영#작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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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육아하는 아빠의 본격 요리·육아 에세이 ]라고 할 수 있겠다. 아마도 요리에 대해 배워가는 사람이 본다면 초보를 위한 노하우를 가득 담은 요리 에세이가 될 것이고, 나처럼 아이를 낳고 키워본 부모들이 본다면 상황 하나하나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보며 깊은 공감을 느끼는 공감 에세이가 될 것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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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순간이 떠올랐다. 요리라는 낯선 분야가, 그녀의 글 하나로, 내 삶에 조금은 더 친밀해진 순간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그냥 에세이인줄 알았는데, 영화 저널리스트의 에세이였고, 영화이야기를 할 줄 알았더니, 영화 음식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는 단순한 에세이도, 영화 이야기도, 영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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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영화 속 요리를 소재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해보는 에세이. 영화 전문 기자인 이은선 작가의 취향이 듬뿍 들어가 있어 귀엽고 포근하고 따듯하다. 원래도 에세이 중에선 저자의 직업 혹은 정말 사랑하는 분야에 대한 큰 주제가 있는 에세이를 좋아한다. 이 책엔 직업, 사랑하는 것, 작가의 친절한 문체, 사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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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나의캠핑요리 나의 캠핑생활 제3권 - 나의 캠핑 요리 "당신의 캠핑 밥상엔 어떤 마음들이 모여 있나요?" 코로나 이전부터 한창 캠핑, 차박에 관심이 늘었다. 물론 혼자 장거리 운전하기가 두려워 떠나지도 못했고 남편과 함께 캠핑을 계획했었으나 그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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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 여행에세이 나의 캠핑 요리를 통해 다양한 메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거창한 요리가 아닌 좋은 사람들과 간편하게 나눌 수 있는 메뉴가 소개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을 수 있는 책이여서 더욱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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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갔었던 첫 캠핑 할줄아는 요리라고는 카레 뿐이라 라면이랑 카레재료 달랑 챙겨 갔더랬죠. 솔직히 카레 별로 안좋아해서 라면 끓여먹을 생각이었는데 양조절 못해서 정말 솥 한가득 끓였던 카레에 식겁하고 너무 맛있어서 밥은 입도 안되고 그 많은 카레를 남김없이 다 먹었던 추억이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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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 과정에는 귀찮음이 앞서는 사람이지만 캠핑요리는 거창하지 않게 혹은 간소화해서 준비한 재료와 물과 불, 조리도구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집이 아니니까 손질을 간단히 하여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 금방~ 해내는 요리라는 생각이라 더 관심이 갔다. 굳이 캠핑을 가지 않더라도, 냉장고 파먹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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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데 따뜻한 책. 유려한 문장에 홀린듯 책을 읽다 보면,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 코끝이 시큰해진다. 그러다가도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따뜻함이 글자를 타고 전해져 내 마음까지 함께 데운다. '외로움에 허기지던 날, 당신의 마음을 먹고 살았습니다. 그 날의 따뜻한 기억으로 밥을 짓습니다.' 사랑을 넘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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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에세이 "가끔 요리도 합니다." 왠지 요리에 취미가 없는 나를 합리화해줄 것 같은 제목에 끌렸던 책. 그림책 같은데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술술 읽으며 책장을 넘기다 보니,요리 레시피도 있네! 귀여운 그림들의 영향인지 그동안의 요리책들이 요리를 전달하는 요리백과 같았다면, 그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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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어의 조합이 낯설기만 하다. 이런 편견에 반기를 든 저자의 일상을 따라가본다. 어떤 일에 더이상의 '의지'가 필요하지 않게 되면 그 일은 아주 적은 에너지만으로도 편하게 흘러가게 된다. 내게 '요리' 라는 분야가 그렇게 익숙해지는 날이 올지는 여전히 미지수이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불가능은 없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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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되었다죠. 감성도 지식도 더한 <이름 없는 요리를 합니다>는 특별부록 쪽도 은근 탄탄한 지혜를 전해줍니다. ◆영양사가 말하는 60세부터 필요한 요리 10계명 1. 국 하나, 반찬 3개를 기본으로 2. 식단은 채소부터 정하기 3. 진짜 신경써야 하는 것은 소금간이 아니라 맛과 향 등등등... 우아하게 나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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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과연 이름 없는 요리란 어떤 요리인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음식관련 직종에 오랫동안 몸담고 왔던 전문가의 50, 60대 식생활을 알아봅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요리연구가, 음식점 운영, 요리에세이 작가 등 음식과 관련된 일도 참 많죠. 소개된 분들 중에는 여전히 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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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로서 까칭칠한 줄리언 반스는 에세이에서도 더욱 강렬하게 까칠하다. 엉성한 레시피들에 대한 풍자는 속이 시원할 정도다. 반스 선생이 이토록 요리에 관심이 있을 줄은...나 역시 요즘 요리자체 보다 오리 이야기에 빠져있다. 다만. 까칠함이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서 가끔은 페이지를 넘기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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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이토록 가볍고 대중적인 요리 에세이를 썼다니 과연 어떻게 써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의외로 평범하다. 심지어 그의 글이라는 걸 생각하면 묘하게 더 가벼운 느낌도 든다. 이건 단지 느낌일 뿐이 아니라 실제로도 그래서 이제까지 봤던 그의 책 중에서는 드물게 편하게 본 듯하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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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저, 먹고 죽지 않을 요리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 까칠하기 그지없는 맨부커상 소설가, 부엌에 들어서다. < 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 - 줄리언 반스 - 출판사 : 다산책방 책 분량 : 195페이지 장르 : 음식 에세이, 요리 에세이 내 또래의 친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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