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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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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종 #민음사 #오늘의젊은작가시리즈 오현종의 '달고 차가운', 민음사 '오늘의 젊은작가 시리즈' 2번째 소설이다. 민음 북클럽 가입선물로 고른 책이다. 장편소설이지만 작품해설 포함 201페이지 분량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샤워하고 나서 커피한잔과 함께 잠들기 전에 후딱 읽기 좋은 책이다.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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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오현종 제목 : 달고 차가운 발행인 : 박근섭, 박상준 펴낸 곳 : ㈜ 민음사 출간일 : 2013년 7월 26일 페이지 : 201p 오현종 작가의 장편 소설 <달고 차가운>은 평범한 재수생이 전략적인 살인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역설적인 성장 서사를 보여준다. 역설적인 성장, 그 말보다 이 책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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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종 작가 [ 달고 차가운 ] '악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악 밖에 없을까?'라는 문장에서 시작해 내가 그동안 타인을 위해 이행했던 선이 오롯하게 이타적인 목적으로 베푸는 선이었는지에 대해 고민하도록 만드는 책이었다. 한 편의 소설을 통해 다양한 철학적인 질문을 마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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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오현종 달고 차가운 입술. 너무 달아서 입술을 뗄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지. 악을 없앨 방법은 악밖에 없는걸. 죽느냐 죽이느냐, 둘 중 하나라고. 열한 살짜리 딸 민신혜에게 세상에 공짜란 없다며 성매매를 강요했던 엄마가 이제 열한 살이 되는 신혜의 동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있다. 스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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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종 /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02 재수생 강지용은 같은 학원에서 알게 된 민신혜와 첫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신혜가 지용에게 들려준 신혜의 이야기는 마치 지옥의 풍경 같다. 열한 살의 신혜에게 성매래를 강요했던 신혜의 엄마. 그녀는 이제 열한 살이 되는 신혜의 동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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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을 담고 있는 고독한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오현종 작가의 책을 벌써 세 번째 읽었다. 책마다 다른 매력이 있던 작품을 만났다. 최근에 국내 작가의 책은 단편만 읽었던 터라 다른 걸 읽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에도 단편 소설집을 읽었다.단편인 줄 모르고 읽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확실한 색깔이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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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너를이해하게됐다는걸알아.다시만나지않는다해도,우린죽는날까지같은지옥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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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은우리가이해하지못하기때문에우연이라고.내가우연을이해하게되는때,모든우연은필연으로 이어진다고말했어.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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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렀다.이야기의 본질,그것은 오현종의『옛날 옛적에 자객의 칼날은』그 자체였다.이 작품의 주제를 세월이 흘러도 부식되지 않는 복수의 칼날이라던가,혹은 밤마다 두려움에 떨고 급기야 귀신과 친구가 되어버린 악한 재상을 통해 보여주는 권선징악이라고 단정 짓는다면 조금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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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종, 달고 차가운 - 지옥문이 열린다 사실 지옥이란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사적인 영역이다. 내가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고 그것을 지옥이라고 명명한다면, 그것은 지옥이 될 수밖에 없다. 남들이 뭐라고 평하며 떠들건 나에겐 분명히. <달고 차가운>의 강지용을 처음 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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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차가운 작가 오현종 출판 민음사 발매 2013.07.26 리뷰보기 이번 감상은 쓰기가 대단히 조심 스럽습니다. 이야기하지 말아야 할 스포일러가 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작품을 소개하고 싶은 것이지, 줄거리 를 알리기 위한 감상문은 아니니 아마 스포일러가 포함될 일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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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다. 오현종의‘달고 차가운’에는 재수생의 고통스러운 심정이 극명히 드러난다.좋은 대학을 보내자는 미명 하에 자식을 몰아붙이는 부모의 욕심이 어떤 파멸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주인공‘강지용’의 행동은 다소 비이성적이기도 하다.망상에 사로잡혀 있고,극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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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없앨 방법은 악 밖에 없을까? 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시작된 소설이라고 작가는 밝힌다. 달고 차갑다는 표현 자체가 굉장히 감각적으로 가다오는 이 소설은,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이라기에는 도를 넘은 수준의 폭력과 무절제를 보여준다. 지극히 지독한 애정 결핍에서 비롯된 모든 행위는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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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차가운... 그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재수생 강지용... 그는 그 자신보다 부모를 위해서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위해 그에 맞춰 살아가는 감옥같은 생활을 한다. 충분히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점수를 받았음에도 일류대학이 아니라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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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오늘의젊은작가02'책. 달고차가운.. 제목이참요모햔느낌이다. 단것가차가운것은어떤연관성을갖고있길래제목이되었을까? 하는의문을가지며책을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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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이건 아니잖아! 이런 결말이라니! 라는 것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간단한 나의 생각이었다. 물론 서평을 쓰는 지금도 진정이 되기는 커녕 어안이 벙벙해서 혼났지만 말이다. 책 제목은 <달고 차가운>. 내 머리 속 달고 차가운의 대표 이미지는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책을 읽기에 앞서,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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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마무리가 잉?했던 작품이었다. 뭔가긴박한결말이 나올 것 같았는데 벌써 끝? 좀더 복잡한 구도나 이리저리 꼬이는 인간관계가 형성 될 것 같았으나 의외로 싱겁게 끝나버린 것 같았다. 그렇다고 재미없었던 것은 아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긴했다.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인 지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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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세상이 속물을 만들어버리고 손가락질 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많은 생각을 던져주고 지금의 현실과 사회의 모습을 비춰주는 것 같아서 한 번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 《오현종》의 작품을 처음 읽어봤지만, 그녀의 다른 작품도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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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이 되고 싶다거나 교사나 기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이 자신의 꿈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학엘 가서 뭘 하나 고민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방황하고 아프면서 커가는 시간을 여고생의 감성으로 담담하고 재미있게 써 낸 오현종, 또 하나의 멋진 작가를 발견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녀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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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단편이 실린 <세이렌>을 다 읽고 났을 때 나는 하룻밤에 열 개의 꿈을 꾸고 일어난 사람처럼 어지러웠다. 나는 아내에게 마치 꿈 이야기를 하듯 이 책에 대해서 말했고, 아내마저 이 책을 다 읽고 난 어느 일요일 오후에 잠깐 우리는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었다. “어때, <세이렌>은 좀 어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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