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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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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아니었지만, 제목처럼 열심히 읽지 않게 되었고, 간간이 편안하게 읽었던 책이다.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 원하는 대로만 살 수는 없지만 알 수 없는 내일이 있다는 건 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 산다는 건 다 그런 거야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여행스케치 <열심히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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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할머니를 만났다면 을유문화사에서 발간한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당차고 힘이 넘치는 중년의 사노 요코를 만날 수 있었다. 중년의 사노 요코는 역시나 특유의 시니컬한 시각으로 소소한 일상과 그에 대한 그녀의 단상을 블랙코미디 같은 글로 들려주었다. 누구나 해봄 직한 일상의 소소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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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사노 요코(지음)/ 을유문화사(펴냄) 일본을 넘어 우리나라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사노 요코. 책 날개의 사진을 보면 환하게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작가는 아마도 천국에서 저렇게 웃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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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100만 번 산 고양이로 알게된 사노 요코가 지은 수필집.40대 중반에 썼다던 이 수필집은담담하면서도 현실을 그대로 써내려간 책이다.참 솔직하게도 썼다. 시대적 배경이 조금 다를뿐. 공감가능 부분이 많다.“여자가 한 번 어머니가 되어 버리면 어머니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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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がんばりません[간바리마셍] : 일본어는 더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은 나뿐인가ㅋ) 개정판이 출간되어 만나보게 되었다. 작가님은 1938년생으로 독특한 발상을 토대로 심리를 깊이있게 잘 묘사하고, 유머 가득한 그림과 리듬이 있는 글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고 하는데 72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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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의 일상에 대한 이 에세이 역시 소박함과 소소한 재미가 담겨있다.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결혼을 하고 자녀와 나눈 이야기들과 에피소드까지. 뭔가 웃픈 에피소드들도 꽤 많아서 그런가 오히려 공감이 더 갔던 것 같다.어린 시절 화가 난 아버지가 밥상을 내리쳐서 메밀국수가 천장에 들러붙어 심각했던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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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사노 요코 / 을유문화사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는 게 뭐라고] 저자 사노 요코의 쓰라린 일상에 바르는 빨간약 같은 이야기들 #사노요코 #에세이 #수필집 #일상에세이 #도서협찬 유화 물감은 실로 심오한 소재라는 것을 알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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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만 그들의 대화에서 나는, 사람은 저마다 각각의 해우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스치듯 든다. 우리는 하루하루 노화되어 노인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런데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렵고, 되고 나서도 어려우며, 그럼에도 어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어른이 된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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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야된다는 말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고백은 왜 나를 이토록 편안하게 만드는 걸까. 너무 애쓰다 보면 애쓰는 스스로가 안쓰러워 질 때가 있다. 세상이 바라는 나의 모습, 주위 사람들이 바라는 나의 모습, 무심코 내가 나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모습. 나의 상태와 훗날 기대하는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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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지도 모른다. 나 자신이 피로하면서도 명확하지 않은 목표가 흐릿해질까봐 불안해서 멈추는 게 쉽지 않다. 결과적으론 이겨 내고, 즐겨야한다. 마침 나완 지향점이 다른 책을 만났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라니?작가 주변에 재밌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 듯한 게 신기했다. 가족, 친구부터 이웃 주민까지 여러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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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많아(^^;;;)이런 독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매일매일 분주하게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스스로를? 재촉하고 있었는데..열심히 하지 않겠다니..독서는 심심풀이라니..그래, 뭐, 재미있으면 그만 아닌가!! 작가는 열심히 살지 않겠다고 하지만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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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었던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일본 소설 특유의 가벼움을 느낄수 있어서 읽게 되었어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과 어른으로서 느낀느 책임들을 이 책을 보고 읽으면서 이미 내가 겪어 내고 있는 이런 일들을 이겨낸 어른의 위로를 받는 느낌 이었습니다.어른은 무릇 이러해야해! 그런 것들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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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든다. 강요하는 말투도, 꺼려지는 말투도 아니라서. 뭔가 조바심내지 않아도 되고. 아등바등 힘겹게 사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격하게 공감하게 만드는 책,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공감은 가는데, 내 성격상 괴리감도 무담시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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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사노 요코 지음 나는 이 여자의 글을 처음 읽는다. 처음 이 책이 출판될 때부터 표지도 깔끔하고 제목도 그렇고 제법 마음에 들었다. 그렇지만 혹시나 그저 그런 류의 희망 에세이일까봐 살짝 미뤘다 보았는데... 정말 읽다가 깜짝 놀랐다. 너무 내 취향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예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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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의 의미, 산다는 것에 대해 의미 부여하지 않아도 , 사노요코는 나에게 자연스럽게 살아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나는 왜 책을 읽는 걸까. 독서를 통해서 얻으려 하는 건 무얼까, 처음엔 지식을 얻고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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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역시 사노 요코 작가가 40대에 썼던 책이라고 한다. 사노 요코 작가가 1938년생이니까 40대라 하면 1980년대에 쓴 책일게다. 에세이라고 하지만 30년도 훨씬 전에 쓴 글을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구매하는데 좀 망설이기도 했지만 일단 이전에 읽은 2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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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 무엇이든 열심해 해야 한다는 것이 기존의 통념이고 뿌리깊은 가치관일진대 그것을 과감하게 깨부수는 제목이어서다. 어디 감히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떳떳이 입밖에 낼까... 소심하고 마음 약한 나로서는 질러보지 못한 이 한 마디가 책 제목에 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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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내모습같은 제목이라 이끌려 구입했는데 사노 요코라는 작가에게 반해버렸다. 사노요코의 글을 작가 생전에 알지 못했던게 너무나 아쉽다. 읽다가 이미 영면하신 작가라는 것을 알고 조금 충격받았다ㅠ... 나도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이런 노인이 되고싶단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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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리즈 '사는게 뭐라고' '죽는게 뭐라고' 등 거의 다 읽어봤는데역시 사노요코만의 유쾌 상쾌 통쾌한 글들이 많네요.인생을 살면서 어쩌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기에'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를 쓸 수 있었던것같네요.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일어나는 작은 행복에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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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은 이해하지 못한 채로 흘려 보냈다. 몇몇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면서도 또 몇몇 이야기에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삐딱한 시선으로『열심히 하지 않습니다』을 읽었다. 책을, 그것도 에세이를 읽으면서 이렇게 반쯤 정신 놓은 듯한 기분을 겪은 것은 처음이었던 지라 나는 조금 놀랐다. 간간히 이런 생각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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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나는 세상이 규정하는 대로 열심히 하지 않으련다"라는 의미로 읽힌다. 그렇게 세상의 방식으로는 열심히 하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는 열심히 하며 살면 얼마나 외로울까. 순간순간 밀려드는 외로움을 저자는 아래와 같이 표현한다. 부부는 녹아서 들러붙은 엿을 보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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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밝은'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그건.. 나.. 그렇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 문장에서 무릎을 탁! 친것같다. 내가 원하는 상(想)이 가만히 있어도 밝은 빛은 내는 사람인데.. 속마음을 들켜버린 것 같았다. 작가의 심정이 100% 이해된다. ㅋㅋ 어린아이였기 때문일까? 그래서겠지? 앞,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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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분의 시간 낭비도 하지 않으며,... 사토 군은 아내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 세탁을 한다... 미야코 씨는 면 행주를 매번 소독하고 표백해서 다리미질을 하고,... 아아, 인류여, 남자여, 여자여, 어쩌면 이렇게 부지런하고 성실한가. 나는 타인의 부지런함과 성실함 때문에 멍해지고 만다. 생활이란 종잡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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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더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초조해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습니다. 더는 아무 인물에게나 자신을 일치시키려 노력하지 않는다고요. 세월의 흐름과 함께 그녀만의 입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사이 자라난 젊은이들에겐 초라한 얘기라서 미안하군. 언제까지나 들떠서 살라고, 흥" - 책 속에서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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