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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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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의 빛이 비추는 곳만 알고 있었다. 반려 동물들의 그늘진 어두운 면은 알지 못했다. 스트릿 출신이 아닌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 반려 동물들의 탄생은 충격적이다. 나는 잘 모르겠다. 가족으로 데려 온 반려동물을 버리게 되는 그 마음을 정말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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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생각들이 꽤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동물이 행복한 나라가 있다면 그곳은 사람에게도 해당이 된다.'이다.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간보다 더 낮은 곳에 자리한 동물을 대하는 국민들의 태도를 본다면 그것은 답이 나왔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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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은 집에서,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읽는다면, 매우 불편하고,불쾌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람들는 개를 생명이 아닌 물건,돈으로 생각한다. 개의 동물권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개 사육장에서, 개를 식용으로 처리하는 곳으로 옮겨주는 것만으로, 250만원을 벌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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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의 죽음에 대한 많은 것을 시사한다.그야말로 충격적인 실태들이 이 책 안에 적나라하게 폭로되어 있었다.번식장에서 길러진 강아지들과 유기된 강아지들이 보호소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험난한 과정이 있었는 지, 차마 눈을 뜨고 보지 못할 상황들이었다.논픽션 작가인 하재영 작가는 이전에도 동물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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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대한민국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과 함께 하는 반려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강아지와 함께 하는 반려인이 되면서 주변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개 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이 있는데, 그건 소수의 강아지들의 이야기였어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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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개들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도 인식조차 하지 않는 개들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한때나마 이름과 가족을 가졌던 유기견과 이름조차 갖지 못하는 번식견과 음식재료로만 여겨지는 식용견들이 나온다. 이 책을 읽는동안 내 감정은 슬픔으로 시작해 분노로 바뀌어갔다. 이미 알고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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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죽음을 대기하고 있는 개들,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에 위배되면 가차없이 내던져 지는 개들의 운명이 안타깝기 그지 없고 여전히 어딘가 존재하는 개농장들의 지속은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채우는 비밀스런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아무도 미워 하지 않는 개의 죽음이 보여주는 현실적 상황들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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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은 버려질 뻔한 개 피피로부터 시작되는 인상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 책은 개와의 독특한 인연을 통해 저자가 찾아간 인간다움의 의미를 고백하며, 동물들의 고통과 인간 사회의 문제에 대한 냉철한 시선을 제시한다. 제목인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은 책의 핵심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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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끝에 왔는데 책의 처음이 생각납니다. 저자처럼 저도 특정 곡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장면이 있습니다. 장소가, 인물이, 기억이 있습니다. 제 것 역시 저자의 그것처럼 결코 밝지 않습니다. 굳이 조금만 이야기해 보자면 상실에 대한 기억의 조각이죠. 본 책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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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든 법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 요즘에는 전기봉, 밧데리로 개를 잡는다는 사실에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저며왔습니다. 축산물이 아닌 동물은 경로 확인도 안 되고 검사도 받지 않는다는 사실 등등. 번식장에서 보호소까지 버려진 개들에 대한 르포가 담긴 책 [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에는 하재영 작가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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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하재영 작가님이 생각하는 이야기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을 리뷰하면서 반려동물의 죽음과 학대등에 대해 생각하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저면 개정증보판으로 지난 5년가 변화된 모습을 반영하고 새롭게 제시하는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경매장, 번식장, 도살장등 과거 우리는 불편한 장소에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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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구한 적 없는 사람은 구해지지 않는 존재에 대해 모른다. 모르기에 죄책감도, 패배감도 느끼지 않는다. 이 감정은 오로지 구하고 싸우는 이들의 몫이다. 매일 죄의식에 시달리더라도, 매번 싸움에서 지더라도 그는 '계속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상은 거의 바뀌지 않거나 너무 느리게 바뀌지만, 은폐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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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하재영 작가의 작품을 읽은 독자라 이번 개정 증보판으로 돌아온<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작품이 더 반가웠습니다.그런데 이번 책은 좀 특별한 내용입니다.개농장,도살장,번식장,보호소 까지 버려진 개들에 대한 르포의 책으로2018년 첫 출간 이후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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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미워하지않는개의죽음 >은 특별히 개를 좋아하지 않아도 더불어 가는 삶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와 애정이 담긴 도서다. 약간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문학성이 뛰어난 편이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펫숍의 쇼윈도에 안에 있는 강아지들, 귀엽고 예쁘죠. 부모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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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이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개정된 동물관련 법 조항들을 수정, 보완하고 최신사례들을 추가하였다.감정적인 나는 제목부터 '그래.. 개들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지..' 생각하며 어쩐지 읽기 전부터 너무나 슬퍼져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보기 힘들까봐 책을 열기 무서웠지만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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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의 현행법을 위반하고 때에 따라서는 폐기물 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등 예닐곱개 이상의 법률을 위반한다. 그들은 소비자가 고기는 먹고 싶지만 감당하고 싶진 않은 정신적 부담을 대신 지고, 동물을 죽이면서도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습관화하며, 무조건 도축 라인을 돌아가게 하라는 관리자의 요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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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지위를 가진 곳에서는 개의 동물권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개는 가장 나은 처지인 반려동물이자 최악의 처지일 수밖에 없는 식용동물이다. 동종의 동물을 가족이자 음식으로 바라보는 상반된 관점이 대립하는 우리 사회에서 우리가 어디까지 연민을 확장할 수 있을지 살펴봄으로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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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스토리 펀딩으로 이 책의 이야기를 조금 읽었습니다. 그 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하네요. 인간이란 참... 펫샵에서 사온 이들에게는 불편할 이야기,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쇼케이스 안에 상품으로 담긴 귀여운 강아지들의 뒤에 이런 참혹한 이야기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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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아 주곤 하는데, 그날도 소파에 잠들어 있는 개의 머리통을 살살 쓰다듬어 주다가, 문득 이 녀석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글을 쓰는 지금도 그렇고, 그날도 그렇고 상상만으로도 울컥하고 먹먹해진다. 고작 일 년에 며칠 보는 주제에, 그렇다고 먼저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뭘 그리 유난인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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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와 함께 살았었다 아무도 개를 미워하지 않을까? 개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데 왜 왜 그래요 왜 * 동물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일이다. 사람들은 익숙한 삶의 방식을 재고하기보단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의 모순을 찾아 위선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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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를 좋아한다. 개만큼만 살아도 지구는 정말로 무해해지겠지 하고 자주 생각한다. 왜 개를 못살게 구는걸까. 덕분에 인간에 대한 실망도 짙어진다. * 책을 읽으면서 나를 많이 되돌아 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육류 중심의 식습관에 길들여져 살고있다.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점심에는 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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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지 않는 개들은 개 경매장에서 팔린다. 큰 개는 개고기 장수가 사 가고 작은 개는 개소주 장수가 사 가고 예쁜 개는 번식사업을 하는 사람이 사 간다. 발이 푹푹 빠지는 뜰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면서 새끼를 빼내고 애견 미용학원의 실습용으로 쓰인다. 30만 원짜리 개의 출하가격이 10만원이다. 10만원에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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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지만 철창에 구겨져 이용을 당하고 죽음을 기다리는 동물의 삶 또한 다를 것이 없어 보이기에 전혀 연관 없는 것이라 보이지 않는다. 책의 제목이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이라는 나치 관련 소설과 유사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대한민국에 사는 개들의 현실을 신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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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죽음만이 기다리는 열차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28>을 어렵게 내려놓은 나에게 주어진 다음 책은 하재영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이었다. 무려 번식장에서 보호소까지, 버려진 개들에 관해 한 점 허구도 용납하지 않는 르포였다. 내 머릿속에 아직 쿠키와 스타, 링고가 뛰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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