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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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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의 노트>라는 제목으로 책을 엮었다. 책의 내용은 ‘세시리오에서 2년 8개월간 매달 한 편씩 ‘식물학자의 노트’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저자 신혜우는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로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식물분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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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양장본이라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삽화만 보다가 점점 책의 내용을 보게 되고 식물과 관련된 내용이 삽화와 함께 깊이 다가 옵니다. 저자가 식물학을 공부하는 식물학자이자식물화가라는 점이 이책의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가벼울 수도 있지만 설명은 가볍지 않습니다.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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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식물들을 노트에 붙여두었어요. 투명테이프로 붙인 민들레, 사루비아(샐비아), 강아지풀, 소나무잎 등등 왠지 이 정도의 관심과 정성이면 식물학자를 꿈꾸었을 것 같지만 제가 정말로 좋아했던 건 식물의 아름다움이었던 것 같아요. 식물을 열심히 관찰했던 이유도 과학적인 탐구심보다는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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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생장에 집중한 것이지요." 신혜우, <식물학자의 노트> 본문 151쪽 신기하게도 식물학자의 노트를 읽는 동안 기적과도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앞에서 언급한 커피나무의 흰 꽃이 그랬고, 아보카도 씨를 화분에 심었는데 발아해 싹이 났다. 마치 이 책을 읽음과 동시에 모든 식물들이 한꺼번에 움직이기로 작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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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진핵생물역 식물계의 이 생물들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광합성을 통한 독립영양’, ‘셀룰로스로 구성된 단단한 세포벽’, ‘운동기관의 부재’, ‘특정 환경하에서의 무한한 성장’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식물은 그 자체로 경이로운 생명체지만, 우리의 주변에 널려있고, 움직이지도 않아 그 경이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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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지구의 유일한 생산자이다. 한 자리에 서 있으면서 지구를 점령한 억센 몽상가이기도 하다. 지구에는 많은 식물 종이 있고 각 종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식물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 식물이 우리 곁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고 자연스럽게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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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저에게 아주 좋고 유익한 책이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얼마나 식물을 사랑하는지와 식물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었어요. 식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해요! 그리고 표지가 너무 이뻐요..ㅜㅜ 책속에 있는 그림은 작가님이 직접 식물을 관찰하고 그리신 거라고 해요.. 전 생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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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지구의 유일한 생산자이다. 한 자리에 서 있으면서 지구를 점령한 억센 몽상가이기도 하다. 지구에는 많은 식물 종이 있고 각 종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식물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 식물이 우리 곁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되고 자연스럽게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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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신혜우 식물학자의 이번 책을 읽고 정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이렇게 식물에 대해 무지했구나'와 각 챕터 끝에 던지는 질문 하나하나가 모두 와닿았기 때문이다. <이웃집 식물학자의 초대>전을 통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보태니컬 그림들을 먼저 보았다. 책에 나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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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수면 아래로 들어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여름에 위로 올라온다. 서부영화에 나오는 회전초는 열매를 맺으면 줄기에서 분리되어 굴러다니다가 비에 젖으면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린다.. 등등식물의 존재에 이유가 없는 것이 없다. 신비롭고 신비하다. 세밀화가 하나의 작품으로 보인다#식물학자의노트 #신혜우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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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예뻐서 소장가치 있네요. 저자분은 식물학자 인데 그림을 매우 잘 그리셔서 놀랐습니다. 식물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질 만큼 섬세하고 세세한 그림이 글의 이해에도 도움이 되네요. 사실 식물원에 가지 않는 이상 평소 도로변의 풀들 이상의 생각을 가져 본 적이 없는데 여러 번식방법 생존방법 들을 보며 인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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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다시 한 번 길 가 꽃들과 나무를 보게 됩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건물 벽을 열심히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의 몸짓이 달리 보입니다. 식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그려낸 세밀화와 이야기들로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흐믓하기만 합니다. 식물에 대한 깊고 풍부한 지식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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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가사가 있다. 식물학자인 저자는 식물들을 돌보는 역할을 하는데, 실제로 남산에 있는 소나무는 참나무에게 밀려 인간이 돌보아 주지 않으면 서식지를 잃을 수 있다고 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소나무와 참나무의 꽃가루 이야기도 있지만, 땅 위에 홀로 서서 햇빛과 비바람을 맞는 나무 중 소나무의 단단한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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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마음에 남을 것이며,햇볕이따뜻해지는 5월작가가'따뜻한 고구마 케이크 향기'라고 표현한 고로쇠나무 꽃향을찾아 나설독자도 있을 것이다. <식물학자의노트>로독자들의마음속정원은 지금 이순간에도변주되어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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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정원을 걷는 듯한 느낌이다. 식물학자의 노트, 그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식물과 만나는 시간. 식물의 입장에서 살아보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햇빛과 비를 맞으며 들녘에 홀로 서 있는 것도 외롭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식물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지구의 유일한 생산자들이니까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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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우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는 식물학자의 모습이 꽤나 인상깊게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나온 <식물학자의 노트>를 살짝 엿본다. 한장의 그림 속에 식물들의 일생이 들어있다. 그것을 함께 지켜본 식물학자의 시간도 함께 녹아있다. 식물들은 대부분 낮에 꽃을 피우고 일부만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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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늘 가까이 있기에 친숙하게 느끼지만 나는 실은 식물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식물의 이름만이라도 몇 개나 댈 수 있을까 싶다. 게다가 세 딸을 둔 워킹맘으로서 집에 화분 하나도 들여 놓지 않는다. 꽃 한 송이 건사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나무와 꽃들로 예쁘게 꾸민 카페에서나 아쉬움을 달랠 뿐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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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지 못하면 곧 소멸을 의미하니까요. 인간 또한 수많은 변화를 겪고, 새로운 환경에 놓입니다. 두려움이 앞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간을 버텨내고 적응한다면,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오래된 귀화식물처럼 말이죠. -식물학자의 노트 P.99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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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식물학자의 노트]는 식물이 건네는 위로와 응원을,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신혜우의 글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독서를 통해 씨앗부터 기공, 뿌리, 줄기, 꽃, 열매 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학창시절 생물 시간에 배웠던 얄팍한 지식 위에 한 겹 한 겹 쌓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연약한 줄기의 애기장대, 물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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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의 노트>를 읽고 이야기는말없이전해지기도 한다.타자의 몸짓은자기가 경험하지 못한것들을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이끌어준다.이야기에 눈 기울이기 위해서는 가까이 다가가 상대와 키를 맞춰야 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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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힐링이었다. 그리고 제목 또한 식물학자의 노트 라는 점이, 평소에 접해보지 않은 것들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과 그것보다는 학자들의 노트는 어떻게 기록되고 관찰될까? 하는 호기심이 더 나를 끌어당겼던 것 같다. 만약 사진이 담겨 있었다면 사진 자체만 보고 후루룩 넘길 수 있었겠지만. 빈 공간에 순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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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의 섬세한 관찰력으로 표현한 식물의 그림 속에 담긴 작은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력, 그리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인간의 삶에 소박하게 투영한 에세이는 식물의 탄생에서 진화와 번식에 이르기까지의 지혜로움을 스케치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식물이나 꽃들은 적정한 온도, 수분, 햇빛이 없다면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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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생명이 살아있다는걸 절실히 느낄것같다. 난 매번 잘 키워보자 다짐하지만 내손에서 식물들이 잘견뎌주지 못한다. ㅠㅠㅠㅠ 저자의 식물그림은 식물 종에 대해 깊이 조사하고 전 생애를 관찰하여 최소 1년에 걸쳐 제작됐다고 하니 정말 식물이란 아이를 1년동안 정성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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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 살아남은 것이 강하다’인간보다 더 빨리 지구에 정착한 식물이야기.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 자연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식물분류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그것도 모자라 2013, 2014, 2018년 식물세밀화 국제전시회에서 금메달 및 최고전시상, 심사위원스페셜 트로피를 수상한 식물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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