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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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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그림들의 토대가 되고 진면목이 되었음은 그가 그린 초상화들을 보면 되는데, <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이다. 숫기가 없고 다정함도 없고 감정의 기복도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을 것 같은데, 빈센트가 그린 사람들을 더 엿볼 수 있다니 궁금했다. 초상화를 그린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신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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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고흐의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들이 왜 고흐 고흐 하는 줄 알겠더라고요. 고흐에 대하여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더라고요. 고흐에 대하여 꼭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휴가가 끝나고 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다시 복작복작하게 보내느라 고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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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과 과감한 붓터치는 고흐의 정열을 반영하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다. 우회없이 직진만 했던 그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다. 서른 일곱, 짧은 생을 자살로 마감하기까지 그의 정체모를 괴로움을 그림으로 삭힌 게 아닐지. 그의 예민함과 지나친 몰입이 결국 그 자신을 갉아먹게 한 원흉일런지도. 그러한 비극적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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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느냐고 친구들이 물어보자 네덜란드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도 성을 정확하게 발음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16쪽 화가의 작품을 볼 때 액자로 시선이 간 적은 종종 있었지만 서명을 꼼꼼하게 살핀 적이 많지 않았음을 알았다. 당연히 고흐의 작품을 볼때도 서명에까지 관심을 둔 적은 없었다.그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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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마감했던 반 고흐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들 알고 있을것이다. 처절한 영혼의 몸부림속에 예술혼을 불태웠던 그의 짧은 삶. 그가 죽은후 남긴 작품들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유독 많이 그렸다는 초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이란 책속에 담겨있다. 그가 머무른 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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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반고흐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다.반고흐가 그린 사람들 작품을 책속에 곳곳에 담아 자신의 모든 고흐의 배경지식들을 담아 놓은 반고흐가 그린 사람들.천천히 두고 두고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아름답게 만든 책이다. 표시된 인용구들은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안의 수록된 구절인데 작품을 볼 때 더욱 감정이입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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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 《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 이 책의 부제는 '빈센트의 영혼의 초상화'이다. 고흐가 그린 초상화 그림을 담은 예쁜 책이다. 작품 87점에 자화상이 75점이 수록되어 있다. 초상화를 그린 지역을 연대순으로 그림을 정리해 놓았다. 1장 네데란드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감자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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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 / 랄프 스키 / 도서출판이종 인상파 대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현대적 초상화로 기존 회화 기법의 특징 없는 사실적 모사에서 벗어나고자 하였으며 순색과 풍부한 표현력이 넘치는 붓질로 모델의 본질적 특징을 전달하려 했던 화가. 그가 초상화를 그렸던 주요 목저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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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영화 '러빙 빈센트'는 실제로 고흐가 그린 인물화를100여명의 화가들에 의해 재현되어 영화화되었다는 점이 너무나도 신선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실제 초상화와 그 후의 이야기들이 소개되긴 했지만, 고흐의 초상화가 소개된 책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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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왜 성을 쓰지 않느냐고 친구들이 물어보자, 네덜란드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도 성을 정확하게 발음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략) 이런 구절이 나오면서 이 책에서도 본인이 원했던 이름인 빈센트를 대부분 쓰기로 하겠단 말에 왜 제가 철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 이 이름이 어쩌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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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다보니 그런 의문이 들었다. 아마도 외로움 때문이었지 않을까. 끊임없이 사람들을 갈구하는 것, 그것은 아마도 같이 부대끼면서 온기를 함께 하고픈 사랑이 고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가 그린 사람들이 더더욱 소중하게 생각되었다, 적어도 그들의 영혼을 빈센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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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며 여러 초상화를 만나면서, 영화처럼 고흐의 흔적을 따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책에는 작품에 대하나 설명으로 그림의 특징과 그 그림이 누구를 그린 것인지와 같은 정보와 함께 더 큰 것이 담겨 있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됐다. 처음 만나는 작품이 많았던 만큼 고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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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 이라니. ? 일단 자화상으로 익숙했고 몇몇 그림이 떠오르긴 했지만 그'사람들'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내겐 당연히 읽어야만 하는 책 같았다. 그리고 다 읽은 후엔 내가 너무 에피소드나 그의 아픔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그저 자화상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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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27살의 나이에 예술의 세계로 들어선 반 고흐의 삶은 참 다사다난했다.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여러 도시를 전전하며 그림을 그리게 되는 데 『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에서는 고흐가 머물렀던 도시들,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려낸 그림들을 소개한다. 반 고흐는 유독 인물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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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레미의 정신병원을 거쳐 반 고흐의 마지막 숨이 남은 오베르 쉬즈 우아즈까지 이어지는 초상화들의 여정이 반 고흐를 잘 알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꽤 새롭지 않을까 싶다. 반 고흐의 시선과 마음이 닿았던 풍경과 사람들 사이를 눈으로 더듬고 손 끝으로 쓸며 정처없이 거닐어 보시기를. 유독 마음이 메마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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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자화상을 많이 남겨 놓아 빈센트 반 고흐가 너무 친숙하게 다가온다. (피카소, 모네, 마네 등 이 화가들의 얼굴은 떠오르지 않는다.) ? 빈센트 반 고흐는 초상화 뿐만 아니라 많은 인물화를 그렸다. <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의 저자 랄프 스키는 이 점에 착안해 고흐의 편지글을 인용해 초상화 그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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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의 수고와 노력으로 재해석, 재탄생한 반 고흐의 사람들을 스크린과 전시로 만나면서, 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을 책으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도서출판이종에서 <반 고흐가 그린 사람들>이 출간되었다. ‘내가 가장 열정을 갖는 분야는, 내 직업군의 다른 모든 화가들과는 너무나,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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