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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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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책과는 다르게 경험에 의한 노하우가 많이 담겨있는 책인 것 같다. 최근에는 기업에서 서체로 브랜딩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런 흥미로운 얘기들도 담겨있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어서 몰랐던 지나쳤던 서체들의 이야기도 있고, 나의 대학교 시절 교수님이 만든 서체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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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 #가벼운점심 #한겨레출판 #하니포터 #하니포터8기 장은진 소설가의 가벼운 점심은 사계절을 배경으로 그려낸 6편의 단편소설집으로 작가의 따뜻하지만 쓸쓸한 시선을 잘 보여준다. 표제작인 가벼운 점심은 유년시절 가족을 떠난 아버지를 성인이 된 주인공이 다시 재회하며 아버지를 떠나보낸 계절 봄에 아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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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 작가의 책은 처음 접했습니다.이 소설집을 읽고 난 후 책을 잠시 덮고 눈을 감았습니다. 공항을 가던 길에 그려진 벚꽃과 10년 만에 만난 아버지와의 대화들. 자신 역시 곧 아버지가 되는 상황을 설명드리며 자신은 닮지 말아야 한다면서 말하는 아버지의 대화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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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표지를 읽어 내려가다 불쑥 눈에 들어온 단어 '기윤재'. 기윤재가 뭐지, 내가 모르는 용어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매스컴에도 여러 번 등장한 유명한 전원주택이었다. 저자는 기성형 주거지가 아닌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주거 공간을 갖기 위해 아예 집을 짓기로 결심하고 몇 년에 걸친 건축 끝에 마침내 그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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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버디 #자음과모음 #성장소설 #성장소설추천 "인생은 버디를 찾는 여정이란 생각이 들어. 태어난다는 건 버디를 만나기 위한 거야. 가족이라는 버디, 친구라는 버디, 애인이라는 버디, 부부라는 버디, 동료라는 버디, 반려동물이라는 버디." "근데 버디를 찾는 것보다 먼저 다가가 버디가 되어 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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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미래가치관 및 방향성에 맞닿아 있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과거에는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퍼스널 브랜딩이지만 어느순간 '내 이름으로 먹고 사는것'에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제는 최고의 관심분야가 되었다. 사실 이는 소속감과 안정감이라는 이름과 맞바꾼 불합리함과 불편함에서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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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약 3만 팔로워를 달성하신 마케터 은진님은 ''일잘하는 마케터' 라는 키워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마케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화두가 되고 있는 퍼스널브랜딩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할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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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장은진 작가님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마케팅 관련 회사에서 경력을 쌓기도 하셨고 성장 지향적인 성향 덕에 뭐든 배우기를 좋아하며, 일단 꽂히면 시도부터 하고 일을 벌이는 행동파인 점에서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다만 이 분은 성공하신 분, 앞으로도 계속 성공 가도를 달리실 분이라는 점이 나와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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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씨의 우산으로 두근거리는 사랑이 다가옵니다. 장은진 작가님의 '감성 연애소설'이라는 타이틀에 혹해서 발을 담갔더니 급류에 휩쓸려 "우리는 행복해질까요?" "행복해질, 겁니다." "언제요?""내일." (227쪽)이라는 답에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순간순간 사라진 과거와 오지 않은 미래를 향해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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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 그후 나는 생의 모든 일은 하루 사이에 일어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물리교사 출신이자 발명가인 아버지와 마녀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나중에는 미술에 조예가 깊어진 수학 선생님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둘째인 주인공 전국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인 형과 외모 컴플렉스로 가득찬 여동생 사이에서 말더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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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장은진의 장편소설 《날짜 없음》에서 공감되는 상념, 아름다운 문장들은 많았지만 내 상상을깨주는 것은얻을 수 없었다. 그로테스크한 디스토피아 세계를 담으려 한 시도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인물들이 그 속에 제대로 어우러져 있지 않았다. ‘그게’ 온다는 흉흉한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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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최근 다시 읽을 기회가 있었다. 삼중 장애를 갖고 있는 자신이 단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그날보고 싶은 세상의 모습을 그려놓은 담담하지만 커다란 울림을 주는 산문이다. 말미에 지금 보고, 듣고, 느낄 수있는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있는 말이 특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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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부터 재밌게 본 책이라는 말을 전해듣고 바로 구입해두었었는데 뒤늦게 읽기 시작했다.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아무도 편지하지 않았다도 아니고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라며 과거형으로 쓰지 않은 이유를 책을 다 읽고나서야 깨달았다. 단편집이 아니기에 이 책 전체 주인공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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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매력적이다.통신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예전에야 손편지는 지금의 카카오톡만큼이나 대중적인소통수단이었으나 21세기 현재, 손편지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은최소한두 가지를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 글쓰기와 글읽기.내가 그랬고, 주변 지인도 그랬다.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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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편지하지 않다_ 킁킁, 문장에서 풍기는 냄새가 가히 고약하지만은 않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니까. 편지를, 아니 사소하게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도 심심찮게 귀찮아하는 이들이 꽤 많다. 물론, 내 주변에도. 나는 언젠가부터 편지를 쓰는 것을 놓았고, 또 다시 시작했었다. 내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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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라는 단어가 예전만큼 흔하게 사용되지 않고 있는 요즘이다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라는 노래로도 기억되는 편지 예전 학창시절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는 재미에 편지쓰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매일 보는 친구인데도 편지지를 펼치고 친구에게 할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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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외롭다. 그는.. 세상과 조금은 다른 시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세상속으로 한발씩 내딛기 위해..여행을 떠난다.. 그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려주는 와조와 함께. 그에게 '모텔'은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면서도, 또다른 만남의 장이 되어가기도 하고... 그의 마음을 온전히 내려놓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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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무척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장은진이라는 낮선 작가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리고 이번 신작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를 읽고 다시 한번 반해버렸다. 조금은 별나 보이는 주인공의 여행길을 지켜보면서 슬슬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쩌다 눈 먼 개를 데리고 여행을 시작하게 된 건지, 왜 답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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