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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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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소설의 제목이 ‘주간열차’가 아니라, ‘야간열차’이고, 우리의 육체와 내면의 사념체처럼 책의 구성이 ‘리스본행 야간열차’라는 외적 틀과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안쪽 틀로 이루어진 액자 형으로 구축되어 있는 데다, 그 내용 또한 서사와 사념으로 안팎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밤=내적인 삶’은 ‘낮=외적인...
    YES마니아 : 플래티넘 a********4 2024.04.08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누군가 있는 표지를 한참이나 쳐다본다.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열차를 타보고 싶어졌다. 실제로 타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도. 나는 그보다 더 빨리 그곳에 당도할 방법을 찾을 테니 말이다. 그래도 그 느낌이 좋아서 입에서 굴려본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라고 또박또박 눈으로 쫓아 읽으면서...
    이달의 사락 b***8 2024.01.02 작성 추천 2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자유의 기술을 보았다.다른 철학자들의 형이상학적, 수사학적 기교와 난해가 보이지 않았다. 책 재목과 같이.한 인간으로 태어나 스스로의 격을 지키는 것은 내적 교양과 휘둘리지 않는 삶을 결정과 자유롭게 삶을 사는 것일거다.리스본행 야간 열차는 삶 그 자체다.출발 만남 시도 귀로 죽음까지 내달려야 하는 모든이의...
    YES마니아 : 골드 d******1 2023.12.10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들녘 2007년 10월
    리뷰 총점10.0
    지닌 직업, 신분, 경제적 이득을 버리고 리스본으로 떠나버렸다. 플로렌스와의 이혼으로 생긴 자아의 균열은 삶을 포기하려던 포르투갈 여성이 문두스의 이마에 한 낙서 하나에 와르르 무너저버렸다. 그는 이미 너무 깊은 곳까지 무너져버렸고, 그대로는 더이상 교탁 앞에 설 수가 없었다. 2. 판타지. 문두스의 삶을 보면...
    k******3 2023.11.27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10월의 북클러버, 리스본행 야간열차인생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담겨있는 책.깊이가 조금 있는 책이었다. 내가 기차의 궤도와 방향을 바꿀 수 없다는 것, 속도도 정할 수 없다는 것,기차가 보이지도 않고 누가 기차를 운전하는지 기관사가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도 전혀 알 수 없다.나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칸을 바꾸지...
    p********5 2023.10.15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큰 충격에 빠진다. 리스본행 야간 열차는 소설이 아니라 인문학 도서같다. 읽는 내내 머리가 지끈 거린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아 두번 읽는 부분도 많다. p.313 실망은 불행이라고 간주되지만, 이는 분별없는 선입견일 뿐이다. 실망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기대하고 원했는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으랴? 또한...
    d*****1 2023.08.31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꼭 읽어보고 싶었던 파스칼 메르시어의 리스본행 야간열차입니다. 안정적이지만 변화없는무료한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책 한권에 의해 야간열차에 오르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작중 주인공은 다른 이의 인생을 알아가며 스스로의 삶에도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소설 속의 인물의 삶을 이야기하지만...
    YES마니아 : 로얄 m*********2 2023.08.05 작성 추천 2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리스본행 야간열차 책을 읽고 리스본행 야간열차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내가 읽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고 어제부터 읽기 시작되었는데 나름대로 읽을만한 듯 싶다. 이 책 속에 주인공이 살아가는 동안에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타기 위해 많은 시간을 여유부리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우리가 가 보지 않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23.04.24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돌아와, 리스본행 야간 열차를 탄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도시에서 책의 작가, 아마데우 드 프라우에 대해 알기 위해 그의 주변 인물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그에 대해 알아가며 그레고리우스는 자기 자신 또한 발견하게 된다. 프라우는 강직성 척추염으로 등이 굽어가는 고통을 견디는 판사의 아들로...
    YES마니아 : 로얄 p********h 2023.03.24 작성 추천 1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9.0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새로운 표지, 양장본으로 나온 기념으로 예전에 써두었던 독후 기록을 다시 옮겨본다. ------------------------------------------------------------ 우리는 이따금 자신과 작별하는 여행이 필요하다 -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 메르시어(페터 비에리)...
    YES마니아 : 플래티넘 n****o 2023.02.14 작성 추천 1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책날개 중) 리스본행 야간열차 줄거리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주인공인 그레고리우스는 고전문헌학 교수로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에도 조예가 깊고 진짜 학자로 인정받는 사람이다. p.16 약간 지루한 선생일지는 몰라도 학교 제도의 기둥으로 존경받았고, 고전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 때문에...
    YES마니아 : 로얄 j****l 2023.02.06 작성 추천 3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위해 리스본행 야간 열차에 오른다. 프라두의 삶을 조망하는 그레고리우스의 여정을 담았으며 그 여정 안에 프라두의 자전적 에세이를 끼워 넣는 액자식 구성으로 전개된다. 프라두의 에세이는 인간이 삶 속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난제들을 다루며 독자로 하여금 한번 쯤 그 해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프라두의 글들을 읽으며...
    s*********s 2023.02.01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생각하며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오른다. 리스본에 도착한 그레고리우스는 《언어의 연금술사》의 저자 아마데우 드 프라두를 직접 만나고 싶어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이때부터 그는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아마데우의 일생을 추적한다. 살라자르의 독재...
    YES마니아 : 골드 s******9 2023.01.31 작성 추천 2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때문에,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후의 긴 여정은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문장에 대한 나름의 대답을 보여준다. 충동적으로 수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뛰쳐나와 낯선 도시로 가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언어를 읽기 위해...
    r*******n 2023.01.31 작성 추천 2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뒤로하고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오른다. 리스본에 간 그레고리우스는 포르투갈어를 배우기 시작하고, [언어의 연금술사]의 저자인 아마데우 이나시우 드 알메이다 프라두의 생을 추적한다. 이미 고인이 된 작가의 주변 인물을 찾아 리스본을 뒤적이며 작가의 삶을 쫓는다. 작가 프라두는 존경받는 의사였지만,...
    YES마니아 : 로얄 b********9 2023.01.30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우리가 사는 그것이 아니라, 산다고 상상하는 그것이다’(299페이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내가 그였더라면 어땠을까, 깊이 사유하는 것이야말로 내 삶은 더 풍요로워질지도 모르겠다. #리스본행야간열차 #파스칼메르시어 #비채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리뷰 #북리뷰 #문학 #세계문학 #소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23.01.29 작성 추천 12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7.0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2007년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출간된 후 2022년 새 표지와 새로 다듬은 문장으로 출간되었다. 스위스의 학교에서 언어를 가르치는 그레고리우스가 어느날 우연히 포르투갈 여자와의 만남과 프라두의 책 <언어의 연금술사>를 계기로 수업 중 돌연 리스본행을 결정해 떠난다. 그리고 책 <언어의...
    YES마니아 : 플래티넘 p******8 2023.01.28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아닌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고 리스본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학교라고 알고 살았지만 그날 그에게 일어난 사소한 변화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리스본으로 가는 야간 열차를 타게 했습니다. 그레고리우스의 즉흥적인 여행은 곧 기차에서 자신이 잘못...
    m****a 2022.12.31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결정되었다. 책 안에 적힌 주소를 따라 그는 리스본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그레고리우스의 삶을 바꾸어놓은 그날. 다리 중간 난간에 팔꿈치를 대고 있던 여자가 난간 위로 팔을 뻗치는 그 순간에 그레고리우스는 '뛰어내리겠구나'라고 생각한 나머지 몸이 먼저 움직였다. 여자는 뛰어내리지 않았다. 가방이 열리고...
    c*****0 2022.12.30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기차에서 고독한 사업가 실베이라를 만나고 리스본에 도착해서 자신이 이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리스본에서 보게 된 햇살이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고 그에게 말하는 것을 느끼면서 프라두의 행적을 조사하게 된다. 무릎이 나오고 유행이 지난 옷을 입어도 괜찮다고...
    a******2 2022.12.24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비채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있는 여유를 남긴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내게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떠올려보게 해주었다. 언젠가 나는 그레고리우스처럼 일상을 등지고 무작정 떠날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리도 또 다른 나는 그런 나를 걱정 반 부러움 반으로 지켜볼 것이다. 떠나는 게 날지, 지켜보는 게 날지 지금은 알 수 없다. 다만...
    w******2 2022.12.23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들녘 2014년 03월
    리뷰 총점10.0
    접하곤 리스본으로 훌쩍 떠나게 된다. 갑자기, 문득, 어떠한 이유도 없이 말이다. 평범했던 그레고리우스의 일상에 변화를 준 건 그 여자였지만, 떠날 마음을 먹게 만든 건 '언어의 연금술사'를 쓴 아마데우 드 프라두였다. 리스본에 도착한 그레고리우스는 책에 대해 알아보다가 점차 프라두의 인생에 대해 알게 되었고,...
    s********5 2022.09.10 작성 추천 0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들녘 2014년 03월
    리뷰 총점9.0
    파스칼 메르시어의《리스본행야간열차》(2014) -우리는 이따금 자신과 작별하는 여행이 필요하다 페터 비에리라는 이름의 철학자는 파스칼 메르시어라는 이름으로 소설가가 되었다. 인간의 삶과 죽음, 존엄성, 자유와 예속 등의 문제를 다룬 철학교양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n****o 2022.01.12 작성 추천 1
  • 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들녘 2014년 03월
    리뷰 총점10.0
    않았는데, 괜히 끌리더라고요. 요즘 코로나19 시대라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는데, 그 상황 탓인지 여행을 하는 듯 한 책 제목이 끌렸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알고 싶어 리스본으로 떠나는 그레고리우스. 저는 그 강단이 없어서 그런지, 그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본인의 열망을 실제로 이끌어내는 것....
    d****z 2021.09.28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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