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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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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의 모성애로 울컥한 마음을 달랩니다. 재우는 등대를 지킨게 아니라 등대가 나를 지켜줬다고 합니다. 등대가 바다의 길잡이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누군가에게는 등대의 불빛이 사랑하는 가족이고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살려줄게.” 죽음의 그림자가 덮쳐오는 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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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소설이다외딴섬에 등대지기로서의 삶과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사랑은 너무나도 가슴을 울렸다.큰형을 사랑했던 어머니를 알기에자신의 사랑은 안중에도 없다며 어린시절 식모살이했던 어머니가 부끄러움을 감추기도 했으며,끝내 가고 싶던 대학도 큰형의 학비부담으로 포기하고등대지기의 삶을 택해 가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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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도에서 등대지기로 일하고 있는 재우이야기에요. 힘든 결정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재우가 하는 말이에요. "힘든일도 아닌데, 그러지 뭐" 이 말이 저는 참 좋더라고요. 여유도 있어 보이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한 번에 정리가 되더라고요. 모자의 삶은 왜 이토록 어긋났을까? 참 아쉬움이 남았어요ㅠ 죽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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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게 되었다. 구명도에서 등대지기를 하던 재우는 가족에 대한 큰 상처와 원망이 있었다. 특히 형만을 편애한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정말 컸다. 재우는 이런 가족들을 비롯해 육지와 연을 끊다시피 하고 살고 있었다. 소설의 진짜 이야기는 형이 미국 발령을 핑계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떠넘기면서 시작된다. 재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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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조국을 떠나 갖은 풍상과 고초를 겪으면서 등대지기라는 일자리를 얻는다. 자신이 맡은 그 외로운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가지만, 고향과 조국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몸과 마음은 점차 여위어져 간다. 어느날 조국인 폴란드 언어로 씌어진 시집 한 권을 받아들면서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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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이러한 작가가 있었다니 몰랐었다. 하긴 내가 문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니 거기다가 폴란드라니 아무튼 문학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 둘 읽다보니 시엔키에비치의 작품도 읽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관점에서 씌여진 소설이 여러있지만 나에겐 폴란드라서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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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등지고 외딴섬 구명도 등대지기로 살아온 8년. 남이라 생각하며 잊고 지내온 형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현재 직장에서 미국으로 발령이나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일정기간 모실 수 없다는 이유로 주인공이 어머니의 병간호를 해주었으면 한다는 형의 부탁을 잠시라는 조건을 담보로 수락하게 된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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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무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등대지기.. 어머니란 존재는 우리네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인생지기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전작 '가시고기' 에서는 아버지의 사랑을 잘 표현해 주었던 조창인 작가가 그때와 동일한 출판사 밝은세상 에서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등대지기' 를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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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족들에게 등을 돌리고 등대지기 된 재우. 그렇게 8여년의 등대지기를 할때 쯤 등을 돌린 가족들에게서 연락이 온다. 결론은 누나나 형이 이런저런 이유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살필 수가 없으니 재우한테 어머니를 맡아 달라고 한다. 하지만 매몰차게 거절하고 돌아오게 되지만, 형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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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머니의 사랑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보통 책들은 읽으면서 인물들의 성격이나 분위기를 파악해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이 책은 도입부분부터 주인공 재우의 마음을 보면서 동감하기도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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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도 읽어 보라는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다. 조창인 씨는 사람의 감성코드를 잘 아는 사람같다. 어디서 어떻데 조율하고 어디를 건드리면 될지를 아는 사람 같다는 얘기다. 더구나 '가시고기'를 읽은 사람들이 왜 '등대지기'를 읽어보라는지 알 수있다. 둘은 다른 이야기이면서 하나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남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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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많은 생각을 했었다. 등대지기 지까짓게 머라고 그의 사랑이 거룩하기까지 하단 말인가. 나는 이 물음의 답을 오늘에서야 찾았다. 등대지기의 사랑이 아름다움을 넘어 거룩하기 까지 한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거룩한 사랑이 아닐까? 아들을 지키는 거룩한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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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등대지기는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을 그린 책이라 할수있다. 같은 느낌이지만 다른 느낌의 책..... 구명도라는 외딴섬이 있었다. 무인도나 다를곳 없는 그곳에서 재우라는 등대지기가 있었다. 재우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에게 버림받았기에 8년 동안 그곳에서 등대를 지키며 살아왔다. 자신의 아픈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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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등대지기 이야기 내가 몇 가지 추천 도서 중에 이 책을 택한 것은 첫째, 책의 부피가 다른 것보다 작아서였고 둘째, 대충 훑어보니 이해할 만한 내용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가 어렸을 때 보았던 "행복한 왕자"나 "20년 후", 그리고 교과서에 나왔던 "큰 바위 얼굴" 등 눈에 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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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거다. 등대지기. 재우의 삶이었던 등대지기. 8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세월은 진정 등대를 사랑 하게 된 기간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어머니에 대한 증오와 그런 어머니를 그래도 사랑하는 자신 을 버리는 방편으로 이용되었기에 피난처이기도 했던 등대였다. 그런 그에게 8년만에 연락이 닿은 가족은 치매로 인해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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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란 어떤 이야기들일까? 하는 궁금증이 나를 책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등대지기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직 등댓불을 밝히기 위해서다. 내일 당장 죽음이 찾아와도 나에겐 여전히 오늘이 남아 있고. 오늘의 몫으로 등대를 사랑하는거다." 라는 말이 차례앞에 멋지게 나와있다. 등대가 과연 그렇게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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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뚝 잘라내듯 끊어버렸고, 혼자 외톨이로 등대지기 일을 하는 사람이다. 더 이상 바랄 희망도, 더 이상 떨어질 나락도 없이 그렇게 하루 하루를 등대가 나인지, 내가 등대인지 구분할수조차 없을만큼, 일체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에게 몇년만에 형으로부터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어머니 문제로 상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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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제목만 들어도 왠지 외로움이 느껴졌다. 어린시절 흥얼거린 노래속의 등대지기도 외로워 보였다. 나는 실제로 등대에 두세번 가본적이 있다. 하얀색 높은 기둥처럼 만들어진 그곳을 안면이 있는 사람의 배려로 들어가 본적이 있었는데 층층 계단을 따라가면서 호기심으로 즐거웠었다. 높은 꼭대기까지 올라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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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는 힘겨운 삶에서 탈출구로 삼은 등대지기의 삶 8년 동안 잊고 살아온 추억이 형의 전화로 깨지고 자신들의 삶을 위하여 병든 모친을 억지로 동생 재우에게 떠 안기고 먼 나라로 이민을 가버리는 비정함이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가슴이 아파온다.. 차라리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것이 다행이리라...치매로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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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넘기자 마자 코가 먹먹해진다. 등대지기 재우와 그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담백하게 흐른다. 그렇지만 읽고 있는 나는 결코 담백해질 수 없었다. 처음엔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났다. 너무 구질구질하다고 해야하나...어려운 가정형편에 자식을 위해 고되게 하루를보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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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와 등대지기. 재우는자유를 찾아 떠돌다 등대를 지키는 등대지기가 되었다. 외로운 바다 오롯히 서있는 등대. 등대는 다른 이들에게 항로를 알려준다. 비록 그 자신의 항로는 알지도 못하는 그였지만 세상과 단절되어 예전의 기억을 지우려는 듯 하루하루를 그저 보내고 있는 그 어머니와 나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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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자신의 일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또다른 등대지기를 보는 듯 싶다. <등대지기> 는바쁜 일상가운데서도 한번은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소설 <가시고기>처럼 한번 손에 쥐면 놓기가 아쉬워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감동에 무감각한 세대,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붙이지 못하는 세대에 작가는 자신의 메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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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도의 등대지기가 되었다. 등대지기로 몇년을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살았다. 재우는 어머니와 형, 누나를 증오했다. 어머니께서는 자신을 안 봐주고 항상 형편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 그런데 형, 누나는 어머니가 그렇게 귀하게 길러줬는데 변명을 하며 재우에게 떠 맡기고 도망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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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구절] "오래전부터 묻고 싶은게 있었어요. 등대지기는 울지 않는다... 정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물끄러미 등탑을 바라보다 까닭없이 세 번쯤 통곡을 하고 나서야 진짜 등대지기가 되는거야." -재우와 정소장의 대화- ----------------------------------------------------------- "제발 그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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