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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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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이다. 전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힐링소설이라고 불리는 이 책은 첫 출간으로부터 13년 만에 발견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전세계 30개 국에 판권이 수출되었고, 2024 영국 도서상 최종후보(소설 데뷔작 부문)에 올랐다. 이번에 다산책방을 통해 출간된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은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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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에서 보내는 시간은 매우 소소하지만 그만큼 유익하다. 독자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는 경험은 훨씬 더 빡빡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을 독자들에게 도피적인 평화를 불어넣는다.” - 〈스트레이츠 타임스〉 #장편소설 #힐링소설 #비그친오후의헌책방 #모리사키서점의나날들 #야기사와사토시 #서혜영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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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거 리 ? 자살하려고 했다가 살려진 명희는 당분간 여옥이와 함께 지낸다. 그러다가 명희는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고 여옥이를 떠난다. 윤국이는 어떤 마음인지 빨래터에 자주 가 숙이를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곤 한다. 길상이 출옥하게 될 날이 다가오자 구마가이 젠타가 서희 집으로 찾아와 기웃거린다. 복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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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입니다. #이처럼사소한것들#클레어키건지음#홍한별지음#다산책방#다산책방출판사#책추천#도서추천#도서리뷰#도서서평단#책소개#서평단#북리뷰#도서서평단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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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나무가 누레졌다. 그때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렸고 11월의 바람이 길게 불어와 잎을 뜯어내 나무를 벌거 벗겼다. 뉴로스 타운 굴뚝에서 흘러나온 연기는 가라앉아 북슬한 끈처럼 길게 흘러가다가 부두를 따라 흩어졌고, 곧 흑맥주처럼 검은 배로 강이 빗물에 몸이 불었다. p.11 첫 문단을 읽으면서 스산하고 쌀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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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귀향을 했지만, 자신의 아들 영호가 재학 중에 일제 경찰에 끌려가는 일이 생깁니다. 마을에선 한때 살인자의 아들이었던 한복을 언짢게도 여겼던 모습이 있지만, 이제는 독립운동가라고 치켜세웁니다. 오서방과 우 서방은 원래도 좋지 않은 사이였는데, 사소한 일로 싸움을 나서 우 서방이 죽게 됩니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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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제한다고 도서관에 있는 아이 옆에서 기다리며 읽었다. 워낙 요즘 대세인 작가라 기억하고 있는 이름이었다. 일단 책을 보고 놀랐다.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그리고 또 놀랐다. 너무 술술 읽혀서! 다음이 어찌될지 궁금해서!! 아빠는 나(화자)를 킨셀라 아주머니와 아저씨 집으로 데려간다. 부족함 없지만, 나이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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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죄인들의 숙제_박경리_다산책방 박경리 선생님은 대표작인 ‘토지’를 쓰셨다고 알고 있었다. 이는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이 ‘죄인들의 숙제’는 그 소설을 집필하면서 썼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 소설에 끌린 것일까,라고 한다면 역시 선생님의 작품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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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모예스 장편소설 김신형 옮김 출판 다산책방 봄날의 감성을 담은 책 표지가 예뻐서 우리 아이들이 심어준 사계 코스모스 꽃과 함께 찰칵 10년만에 전면 개정하고 2016년 06.01개봉한 멜로 로맨스 영화 예고편보고 영화 봤을때가 기억이 났어요. 이게 원작이 소설책이었군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삶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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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내가 <토지>를 전권을 완독하게 된다면! 그래서 누군가가 '어떻게 그걸 다 읽을 수 있었냐'라고 묻는다면! 도서관 반납일자가 나를 읽게 해줬다고 말할 것이다. 거의 모든 책이 그랬지만, 내가 책 1권을 완독하도록 채찍질해주는 건 반납일이 다가온다고 반납일이라고 수시로 도서관에서 보내주는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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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추는 남자는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다. 오랜만에 가족에 관한 소설 한 편을 읽었다. 볼보 굴착기로 가족을 먹여 살렸던 한 중년 남자인 남훈이 은퇴하며 자기 인생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얻으며 새로운 삶을 위해 나아가는 소설이다. 이 책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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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보다가 읽어보고 싶어져서 바로보네 '북씨 책방'에서 내 돈 내산으로 주문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다산책방의 신간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장편 소설 추천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부커상 후보에 오른 가장 짧은 소설로 알려져있다. 그만큼 책의 두께가 얇고 가벼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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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독 이번 권은 두꺼운 느낌이다 했는데, 500여 페이지였다. 페이지수 백의 자리가 달라지는 것이 예민한 독자인 사람이다. 그래도 서희의 화끈한 한 방이 있었고, 사람 간의 애정과 애증과 탐욕이 마구 섞인 이 서사가 있어서 두껍다는 느낌보단 감정이 훅훅 불어내어지며 감정이 요동쳐 댔던 9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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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이런 책을 좋아할지 모르겠다며 추천해 준 책이다. 그리고 아래를 찍어서 보내줬다. 이 내용이 뭔가 의미가 압축된 것 같은데, 뉘앙스를 헤아릴 수 없어서 몇 번을 읽어봤다. 그렇다. 나는 글을 소화하는 면에선 굼벵이처럼 느린 편에 속해서 그러하다. ㅠㅠ ? 프레드릭 배크만은 <오베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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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책을 마주한 첫 인상은 '정말 얇다!' 였다. 전체 131페이지, 옮긴이의 글을 제외하면 121페이지. 번역하며 길이가 조금 길어지는 걸 고려하면 원작은 이보다 더 짧았을테니 단편이라 부르는 게 맞는 것 같다 (원작 전체 페이지는 128페이지다). 요즘은 흔치 않은 볼륨의 책이라 놀라면서도 '다른 내용과는 엮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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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다산 책방에서 새로 나온 토지 1권을 조심스럽게 읽기 시작했다. 조금 우습지만, 그 이후가 궁금해 도서관으로 야금야금 매달 두 어권씩 희망도서로 신청했었다. 예산 부족으로 23년 말에는 희망도서를 받지 않았고, 24년이 되어 신청을 재개했다. 그에 따라 나 또한 희망도서 신청을 재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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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가 만약 살아있다면, 지금쯤 할머니가 되어 어떻게 살고 있을까? 다른 이들과 어떤 삶을 나누고 있을까? 가끔 정신없이 내 삶을 살고 있을 때, 나에게 말해줄 그녀가 떠오를 것 같다. "흐르는 강물처럼!"이라고 말하는 그녀를 말이다. #흐르는강물처럼 #곽아람 #사전서평단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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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 임승남 지음 ♧ 다산책방 ♧ 255 페이지 ♧ 17,000원 "어떻게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돌베개 출판사 전 대표 임승남이 전하는 격동적이고도 아름다웠던 시대에 관하여 다산책방 목차 프롤로그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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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남님의 에세이 "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는 어려웠던 시절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잘 읽어지는 글이었다. 지극히 현실 적이면서도 너무나 다른 세상의 경험 같은 얘기들 속에서 지금의 나에게 힘이 되기도 하고, 조언이 되기도하는 말들이 많았다. - 만약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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