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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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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총점10.0
    내가 가장 예뻤을 」 중 <네 감수성 정도는>, pp.20-21 이바라기 노리코 (1926? (1945년 19세였다고) ~ 2006)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 전후 일본인들의 무력감과 상실감을 담아낸 <내가 가장 예뻤을 >란 시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았다. 윤동주 시인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j********7 2019.03.12 작성 추천 1
  • 신이현 작가정신 2010년 12월
    리뷰 총점10.0
    무너지는 이야기가 주인공 모영이를 통해서 가장 비극적으로 그려집니다. 아직은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돈' 문에 이런 고통을 받는다는 게 너무나 화가 납니다.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난 세상에는 '돈'으로 더러운 짓을 하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어른이면서 어린 애들에게 그럴 수 있는 건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2018.09.03 작성 추천 1
  • 리뷰 총점9.0
    건/ 선조의 시각도/ 섞이고포개져 자옥해지기 문이겠지요... - 6월 : 어딘가 아름다운 마을 없을까/ 하루의 마무리로 한 잔의 흑맥주/ 괭이를 기대어 세워 놓고 바구니를 놓고/ 남자도 여자도 커다란 맥주잔을기울인다.... - 혼자서는 생기발랄 : 혼자 있는 것은 생기가 넘친다/ 활력이 넘치는 생기발랄한...
    k****6 2018.03.24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내가 가장 예뻤을 내가 가장 예뻤을 거리는 꽈르릉하고 무너지고 생각도 못한 곳에서 파란 하늘 같은 것이 보이곤 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주위의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 공장에서 바다에서 이름도 없는 섬에서 나는 멋 부릴 기회를 잃어버렸다 내가 가장 예뻤을 아무도 내게 다정한 선물을 주지 않았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18.01.03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사랑한 시인’이라는 별칭이 붙은 일본시인 이바라기 노리코의 『내가 가장 예뻤을 』(윤수현 옮김, 스타북스, 2017)에도 저주받은 시인이 감당해야 할 지독한 운명이 깃들어 있다. 표제작인 「내가 가장 예뻤을 」에서 시인은 가장 예쁜 시절(10대 말에서 20대 초)에 일어난 전쟁의 비극을 노래하고 있다....
    o*****s 2018.01.01 작성 추천 1
  • 리뷰 총점10.0
    괴롭히는 남자 아이들을 꽤 많이 봤고, 그것 문에 눈물을 흘리는 여자아이들을 많이 봤었다. 그런데 이 구절을 읽으니 이게 무슨 말인가, 그러 생각이 드는 건 나만 이상한 것일까? 내가 커피를 좋아해서인지 모르지만 “내가 가장 예뻤을 ” 보다는 “식탁에 커피 향 흐르고”라는 시가 가장 마음에 든다. “식탁에 커...
    p********p 2017.12.31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9.0
    [내가 가장 예뻤을 ]란 그녀의 시를 지금의 상황에 빗대어 바꾸어 써본다. --------------------- [내가 가장 예뻤을 ] 내가 가장 예뻤을 거리는 싸늘한 바람만 휘몰아치고 생각도 못한 곳에서 파란 하늘 같은 것이 보이곤 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주의 사람들이 많이 울었다. 공장에서...
    s*****n 2017.12.29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거 같다 <내가 가장 예뻤을 >는 자신의 최고의 시절과 대비되는 나라의 최악의 시절을 반복적으로 상기 시켜 줌으로써 극단을 통한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꽈르릉 무너지는 거리와 파란 하늘, 죽음과 멋 부릴 기회, 다정한 선물과 거수경례 이러한 대비가 오히려 더 슬픈 모습을 자아내는 듯 했다 이 책에서 가장...
    c*********g 2017.12.28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이바라키 노리코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는 내가 가장 예뻤을 는 그녀가 32살 에 20대 초기를 회상하며 쓴 시로서 일본의 국정교과서에도 실렸다. 온 거리가 대공습으로 와르르 무너진 건물 안에서 천정을 보았을 파란 하늘 같은 것이 보였다는 증언으로 시작하는 이 시에는 죽어가는 사람들 전쟁에 떠나서 돌아오지...
    t*****2 2017.12.27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8.0
    우정과 사랑 등등..그들이 가장 이뻤을 당시의 삶이 결코 녹녹하지 않고 힘들었으며 , 힘든 시대를 살아야했던 그들이기에 친구도 먼저 보내야했고, 그 아픔을 또한 고스란히 받아내야하는 삶을 살아내야했다. 하지만... 그 청춘들이 바라는 것은 결코 크지 않았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기" 라던가 "노란 불빛...
    YES마니아 : 플래티넘 b********u 2015.03.11 작성 추천 2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6.0
    너무 아기자기한 일본 소설에만 빠져있나 싶어서 한국 소설도 좀 보자 싶어 한 권 골라봤다 노란 초가집, 노란 흙마당에 노닐던 노란 병아리, 따뜻하고 노란 장판에 스며드는 노란 햇빛, 노랗게 흩날리던 송홧가루.... 노란 것들을 향한 그리움으로 썼다는 이 책은 작가의 20대를 돌이켜보면서 썼나 하는 느낌이...
    s******8 2014.09.13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9.0
    그 자연스러움이 좋았다. 이번에 읽은<내가 가장 예뻤을 >는<유랑가족>보다는 힘을 많이 뺀 느낌이 있다.쌓인 연륜만큼이나 깊어졌고 한층 절제된 문장들이다.핵심을 무섭게 파고드는 전작의 느낌보다 점진적으로 사건이 이어지고 각각의 사건 하나만으로도독자들을...
    k*******7 2012.06.06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8.0
    내가 가장 예뻤을 』란 다소 유치한 제목에 유치하게도 잘 어울리는 귀여운 표지에 매혹되어 '이상‘적인 연애 소설을 기대했지만, 담담해서 더욱 더 차가운 ’이상‘한 현실을 앞에 맞이했다. 표지의 소녀는 아니, 숙녀는 아마도 ’앞뒤꼭지 짱구에 태평양 같은 이마‘를 지닌 주인공 해금이인 듯 하다. 노래 잘하는...
    h******9 2011.03.07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8.0
    아팠다. 내가 가장 예뻤을때 가장 큰 시대의 흐름에 묶여버린 그들의 인생. 소설속에서 그들은진정한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정말 옳은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마음의 과제를 품고 살아간다.(혹은 시대가 그들을 그렇게 살아가게 만들었다.) 학생운동, 노동운동, 독재정치 반대.민주주의...
    l******h 2010.06.14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8.0
    일종의 '처치'였습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 이야기의 한가운데에 '80년 광주'가 있습니다. 계엄령이 내려진 광주의 거리에서 교복을 입고 만난 그들. 인연인지 악연인지, 시대를 고스란히 안고 앞으로 달려가는 그 청춘들의 모습은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직접 겪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마치 겪은 듯이 너무나...
    s******0 2010.01.28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8.0
    예뻤을 시절에 죽음을 보았고 친구를 잃었고 힘든 삶을 살았던 그들의 이야기들은 그때의 시절엔 그럴수 밖에 없었구나. 누구나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시기였고 아픔을 같이 했던 친구들. 가장 아름다울 그 시절을 우리는 지나고나서야 알게 된다. 그때가 가장 예뻤을 라는걸 우리는 그때는 느끼질 못했다. 그냥 온갖...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09.12.17 작성 추천 2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7.0
    '내가 가장 예뻤을 '는 일본 시인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 제목이라고 한다. 이 시의 요약하면'내가 가장 예뻤을 불행했고, 외로웠고,멋부릴 기회를 잃어버렸지만 생각하지도 않았던 파란하늘을 보고 미국의 달콤한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었고, 그래서 시인은 나이가 들면 아름다운 그림을 많이 그린 루오...
    n******5 2009.11.24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8.0
    그래 그들은 아직 좀더 흔들려도 좋을 인 것이다. 내가 가장 예뻤을 그 스무살 학교는 최루가스 속에, 교문에는 전경들이 학내에는 교우가 외치는 구호,전단지들. 그리고는 박종철 고문치사. 건국대사건, 미문화원사건등등 굵직한 사회문제들로 조용할 날이 없었던 그 수업은 종강이 잦았고 우리는 종로로...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09.11.20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9.0
    주위 사람들이 "너는 아직 젊을 라 괜찮아."라고 할 마다, 나는 이미 충분히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내가 승희의 저 말 한 마디에 이렇게 슬프고 그리워져 버렸다는 것은 나도 아직 "가장 예쁠 "로부터 멀어지지 않았다는 증거인 것 같아 조금은 기쁘다. 모든 것은 변해가지만,...
    e****k 2009.11.04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10.0
    우리 인생에서 가장 예뻤을 . 그때가 언제인지를 생각해본다. 공선옥의 「내가 가장 예뻤을 」에서는 스무살. 그 스무살의 해금이와 친구들을 가장 예뻤을 라고 정의한다. 그러고보니 지금의 내 나이가 딱 스무살이다. 소설 속 해금이와 친구들이 가장 예뻤고, 지금 현실 속에서 '내'가 가장 예쁠 스무살. 이...
    u*****y 2009.09.24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8.0
    내가 가장 예뻤을 - 공선옥 장편소설. 그들이 가장 예뻤던 , 스무 살의 겨울이었다." 가장 아름다워야 할 스무살, 그 청춘들의 가장 아프고 슬픈 아름다움! 위 문장은 사진에서보듯이 책 띠에 쓰여있는 것으로써, 이 책에 대한 함축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그런 가 있었다. 어느 덧 30을 코앞에 둔 지금.....
    g*******3 2009.06.24 작성 추천 0
  • 공선옥 문학동네 2009년 05월
    리뷰 총점10.0
    뺨에 홍조를 띤 청춘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p301) 그 그랬지, 그 시절 그 노래 아~ 이 부분이 정말 아쉬운 대목인데, <내가 가장 예뻤을 >에는 그시절을 생각케 하는 그 노래들이 많다. 더러는 멜로디가 생각나지만 더러는 갸우뚱...^^ 해금이과 그의 친구들이 그랬듯 그 노래를 함께...
    m*******9 2009.06.08 작성 추천 1
  • 신이현 작가정신 1999년 06월
    리뷰 총점8.0
    이 소설은 대표한다 내가 가장 예뻤을 거리는 꽈르릉하고 무너지고 생각도 않던 곳에서 파란 하늘 같은 것이 보이곤 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주위의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 공장에서 바다에서 이름도 없는 섬에서 나는 멋부릴 실마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내가 가장 예뻤을 아무도 다정한 선물을 바쳐주지 않았다...
    y****a 2001.04.21 작성 추천 0
  • 신이현 작가정신 1999년 06월
    리뷰 총점8.0
    되기 직전의 청소년 가 아닐까 한다. 어른이 되면 뭔가 해 낼 것 같은 자신감과 희망 그리고 무모함이라 비하할 수도 있는 정열과 생명력 등등.. 그러나 그런 나이에 그들의 예쁜 빛을 퇴색시키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신이현의 <내가 가장 예뻤을 >를 보고 돌이키게 되었다. 집안의 몰락으로 인한 원조교제,...
    1***9 2000.06.11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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