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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은에 대한 검색결과
'김현은' 검색결과가 없어 '김현의'(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리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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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을 감상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그리스로마신화나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밑바탕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로마신화를 읽으려고 하지만, 문화적인 차이 때문인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으로 감동을 받지는 않았던 것 같다. 김헌 교수는 정말로 그리스로마신화를 사랑하는 사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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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제목부터 언어적 유희로 풋 하고 웃음이 난다. 글 쓰는 방법이 특이하여 처음에는 눈에 잘 안 들어왔지만, 작가의 글 쓰는 스타일을 머리가 받아들이면서 술술 읽힌 에세이다. 혐오와 성소수자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김현 작가는 이미 6권의 책을 쓴 에세이스트로써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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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 김현의 글쓰기에 대해서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적확하고 면밀한 언어구사, 한국어로 사유한 최초의 한글세대, 문학을 공부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등등. 다른 책에서 읽었는지, 아니면 누구에게 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마치 김현의 글을 읽지 않고서는 책읽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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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의 창립자이기도 한 김현의 산문집을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중후반에 걸친 글이 다수를 차지하는 이 책에서작가는 그 시대의 한국과 예술, 그리고 삶에 관한 사유를 기록하고 있다. 생활의 공간에서 작가가 느낀 단상들을 엮은 1부 '두꺼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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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의 산문들이 묶여서 나온 에세이집 <사라짐, 맺힘>이다. 사실 김현이라는 분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무런 선입견이 없이 이 산문집을 읽어내려간 것이 좋았다 에세이기에 한 사람의 특성이 잘 들어난 글쓰기라서 한 사람을 알아가고 파악하는것이 흥미로웠다반포아파트에 오래 거주하셨다는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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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인 김현이 생전에 발표했던 글들을 다시 편집해서 모은 에세이집이다. 1990년 " 김현 " 작가가 작고하시기 전 쓰여진 글들이 대부분이라 책의 내용들이 196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다지 큰 위화감이 느껴지진 않았다.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이루면서 서구의 합리주의를 받아들이고,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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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은 것에게 안부와 인사를 묻고 건네는 김현의 문장은 따뜻하고 다정하다. 글만 읽고 그 사람의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런 글을 쓰는 김현은 분명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다. (내가 틀렸다면 오백원) 이 책은 창비가 운영하는 '시요일' 앱에서 독자의 고민 상담에 대해시를 처방하고 처방전을 같이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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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서평단] 시인 김현의 시 처방전,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무엇이든 털어놓아도 될 것 같은 약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엇이든 털어놓아도 될 것 같은 약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창비 신간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적은 리뷰입니다.) ? 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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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도 극히 최근의 일이다.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는 1986년에서 1989년까지의 그의일기이며 또한 독서 기록이기도 하다.내게 있어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그 시기에 문학을 추구한다는 건 어려운 일일수도 있겠으나그 시기에 활동한 많은 한국작가들의 전성기가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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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을 메타적으로 설명하는 대목이 있어 비평에 대한 김현의 색채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이를테면 이런 구절이다. "나는 내 자신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지만, 그 변화의 씨앗 역시 옛 글에 다 간직되어 있었다. 나는 변화하고 있지만 변화하지 않고 있었다. 리듬에 대한 집착, 이미지에 대한 편향,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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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악의 모습이었다. 나르시스에 대한 김현의 독해는 기본적으로 보들레르와 말라르메의 관점을 수용한 것이다. 나르시스의 갈망과 욕구는 세계 속에서의 자기의 발견을 촉구하는 악의 욕구라는 것이 이들의 논점이다. 시인의 근원적 욕구는 바로 '악에의 욕구'이고 시는 악을 통한 존재와의 응답이며, 시인은 나르시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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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대 시평의 기준점을 제시한 이가 김현(1942~1990) 선생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선생의 실제 비평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다. 또한 선생이 눈여겨본 7080년대의 '젊은시인들'이 이제는 문단의 거목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이들의 청춘 시절이 조성한 상상 세계와 시적 욕망을 엿본다는 재미도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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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평론가 김현의 일기 형식의 문학 비평이야기이다. 1986년에 시작하여 1989년 말까지의 4년에 걸친 내용이다. 지금 보면 김현 선생님의 블로그라고 보면 될 듯하다. 이 책에서 여러 문학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월시평이 실렸던 부분이다. 월시평을 통해 한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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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랍니다. 김현의 무예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사랑하게된 한 호랑이의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를 볼수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 사랑에 대해서 신라시대의 화랑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수 기회가 됩니다 . 이루어질수 없는사랑의 아픔과 희생적인 사랑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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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의 모습은 문학과 지성사의 큰 기둥이었으며 남진우를 비롯한 많은 문인들의 존경을 받았던 문학비평가였지만 대한민국의 시대적 상황에서는 한 발 물러나 오로지 문학을 위한 문학에만 몰두했던 지식인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당시의 논쟁에서 주요인물이 아니었던 '김현'이라는 이름은 그냥 그렇게 나의 기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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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비평이나, 예술 비평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아직도 척박한 우리나라의 비평자료나, 비평문화에대해서 난감하고 고민스러운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어느정도의 갈증을 풀어줄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뛰어난 문학 이론가이자 정치비평가이시며, 프랑스 문학자이시고, 문화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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