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쌤

국내작가

유명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입시특강을 듣고,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최고 강사진에게 입시컨설팅도 받았다. 하지만 스카이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대부분이라 내 아이만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수시로 바뀌는 입학전형의 틈바구니 속에는 혼란도 있지만 우주상향의 기회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내 자녀가 다닐 대학은 직접 찾는다는 신념으로 입시제도를 바닥부터 제대로 공부했다. 아이에게 성적에 대한 압박은 주지 않았지만 생활기록부만큼은 같이 챙겼다. 결국 내신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훨씬 높은 우주상향 대학에 아이를 진학시켰다.

대학 입학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자녀에게 유리한 입시전형을 찾는 일은 부모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확신한다. 선생님도, 컨설팅도 그저 조언만 가능할 뿐이다. 계열적합성을 맞춘 수행평가, 도서 선정, 입시요강 분석, 원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코칭하면서 알게 된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부모님이 입시에 대해 알지 못해 상의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부모님들에게 경험과 정보를 나눠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부모님이 입시제도를 잘 알아야 자녀와 대화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정보들이 대입을 고민하는 자녀와 대화의 물꼬를 터 주길 바란다.

최신작

[도서] 우주상향 생기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