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H. the 17th Gyalwang Karmapa & Lamas
17대 갈왕 카르마파 & 라마승단
외국작가
제17대 갈왕 카르마파(H. H. the 17th Gyalwang Karmapa, 大寶法王, 대보법왕)
제17대 카르마파는 1985년 티베트의 캄(Kham)지역에서 한 유목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오겐 틴레 도르제(Ogyen Trinley Dorje)라는 이름을 가졌던 그가 8세 되던 해, 16대 카르마파가 예언한 환생자임이 알려졌다. 제17대 카르마파가 탄생했을 당시 주위가 상서로운 기운으로 가득 찼다고 한다. 이른 새벽 초원에서 감미로운 노랫소리가 전해져 왔고, 가족과 마을 사람들은 천막 밖으로 퍼져 나오는 끊임없는 법라 소리를 들었다(대부분의 카르마파가 출생 시, 법라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집 근처의 사원으로부터 환생자로 통했던 오겐 틴레 도르제는 가끔 사원을 오가면서 티베트어를 공부했다. 그러다 8세 되던 해에 추루푸 사원(Tshurpu Temple)에서 온 방문단이 그를 알아보게 되었다. 비로소 그가 바로 16대 카르마파의 환생자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1992년 추르푸 사원에서 즉위식이 거행되었다. 그 후 1999년 말, 더 구체적인 불교교육과 관정 등의 전승을 위해 티베트를 떠나 16대 카르마파가 건립한 인도 융덕사(Rumtek Temple)로 건너갔다. 그는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현재 잠시 다람살라(Dharamsala)에 머무르면서 음악을 통한 마음의 정화와 법음을 통해 그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겔룩파의 달라이 라마가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받아들여 지듯, 카르마파는 '살아 있는 부처(活佛, 활불)'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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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제17대 갈왕 카르마파 (H. H. the 17th Gyalwang Karmapa) - 사자후 (獅子吼, The Lion Ro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