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

국내작가

10년간 복용한 피부 알레르기 약 때문에 몸이 무기력해지고 점점 더 많은 종류의 약을 복용하게 되자, 이를 해결하고자 생식을 하기 시작했다. 생식 세계에 입문한 후 감기 한 번 안 걸리는 건강한 신체를 갖게 됐고, 덤으로 15kg 감량 효과까지 얻었다.
생식의 효과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게 되면서 생식 재료로 요리를 하는 ‘로푸드(Raw Food)’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베벌리의 로푸드 레스토랑 ‘오가닉 가든 카페’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주스와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로푸드 레시피를 배웠다.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자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푸드 요리 전문학교 ‘리빙 라이트 컬리너리 아트 인스티튜트(Living Light Culinary Art Institute)’에서 ‘로푸드 셰프 & 지도자 과정(Associate Chef & Instructor)’을 수료했다.
이후 2012년 뉴욕에서 나탈리아 로즈의 ‘더 로즈 프로그램 상급 디톡스 과정(The Rose Program Advanced Detox Certification Training)’과 ‘로즈 프로그램 디톡스 요리 과정(Rose Program Culinary Institute)’을 수료했다.
귀국 후 로푸드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자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했고 tvN 에 ‘생식 개발녀’로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를 발간, 그저 생채소만 먹는 것으로 생각됐던 로푸드를 피자, 샐러드, 파스타, 케이크 등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요리 형태로 선보여 각광을 받았다. 는 현재 우리나라 대표 로푸드 서적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금도 다채로운 로푸드 메뉴를 개발하고 방송, 잡지, 신문, 강연 등을 통해 로푸드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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