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젠린
王健林
외국작가
경제경영 저자
1954 ~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완다의 창업자이자 CEO 왕젠린은 1954년 쓰촨에서 마오쩌둥의 대장정에 참가한 홍군의 아들로 태어났다. 16살 때 소년병으로 군에 입대해서 육군학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교관이 되었다. 1986년에 랴오닝 대학 경영관리전문 특별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를 취득했다. 당시 중국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으로 시장경제가 막 태동하고 있는 시기였다. 왕젠린은 고민 끝에 앞날이 보장된 군인의 길을 과감히 포기하고 1988년 완다를 창업한다.
1992년 모두가 꺼려하는 빈민가의 주택건설을 맡아 대성공을 거두고, 1993년 광저우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사업범위를 넓히면서 전국 단위 기업으로 성장한다.
2000년대 정상의 위치에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상업용 부동산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도전해 중국 전역에 100여 개가 넘는 복합쇼핑몰 완다플라자를 건설했다.
2004년부터는 다시 한 번 주력업종을 영화, 관광의 문화 산업으로 전환해서 백두산과 시솽반나 등에 복합리조트와 테마파크를 건설하고 50여 개가 넘는 5성급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완다그룹은 자산 100조 원의 세계 최대 부동산 기업이자 디즈 니를 위협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왕젠린 역시 아시아 최고 부자 1위에 등극했다.
완다그룹은 중국을 넘어 세계로 눈을 돌려 활발한 M&A와 해외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매출 1000억 달러의 세계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자상거래에 진출을 선언해 기존 최대사업자인 알리바바를 긴장시키고 있다.
2005년,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중국경제 올해의 인물’(CCTV)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아시아 올해의 기업가’에, 201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포브스)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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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완다: 아시아 최고 부자의 경영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