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익

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은 필자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이었습니다. 프로야구가 처음 생길 때부터 야구는 국민스포츠였습니다. TV 중계만 보다가 필자가 처음으로 야구경기장에 간 것은 1986년 9월 7일 삼성과 OB의 경기였습니다. 1990년대에는 매일 가게에서 스포츠신문 사보는 게 하루 일과였습니다. 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일간스포츠 3개 중 하나를 골라 500원에 사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절은 신문에 나오는 8개 구단의 그날 경기 기록과 가끔씩 조그마한 란에 나오는 분야별 통산기록을 보는 게 삶의 재미였습니다. 1999년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2000년 초반까지는 게시판에 종종 글을 올리는 게 삶의 일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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