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엘 칼리우비

감성 지능(Emotion AI) 분야의 개척자로서 MIT 미디어랩에서 분리 설립한 AI스타트업 어펙티바(Affectiva)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 경영자이다. 이집트 카이로의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AUC대학에서 컴퓨터과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MIT 미디어랩에 연구 과학자로 합류하여 정신 건강, 자폐증 등 다양한 분야에 감정 인식 기술을 응용하는 데 앞장섰고, MIT를 떠나 감성AI라는 분야를 정의하다시피 한 어펙티바를 설립했다. 어펙티바의 감성AI 기술은 일찍이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의 주목을 받으며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4분의 1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TED 강연자로서 호평을 받았으며 《블룸버그》 선정 〈글로벌 비즈니스 선구자 3인〉, 《포브스》 선정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 여성 50〉, 〈AI 업계 여성 리더 8인〉에 이름을 올렸고, 《포춘》이 선정한 〈4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40〉, BBC 선정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100〉 목록에도 포함됐다. 2018년에는 PBS 〈노바(Nova)〉 시리즈의 공동 진행자로 활약했다. 현재 두 아이와 함께 보스턴 교외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