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로즈

MIT 미디어랩 과학자. 미래학자. 연쇄 창업가

세인트올라프대학교에서 물리학과 미술을 공부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 기술 분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년 간 음성인식 및 로봇 공학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 1992년 인터렉티브 팩토리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회사 바이탈리티, 이미지 인식 기술의 선구자 디토, 구글에 인수된 디자인 컨설팅 전문 기업 컨티뉴엄 등 스타트업 여러 곳을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엑시트했다.
공간 컴퓨팅 분야의 선구자로 불리며 복잡한 기술을 대중친화적인 제품으로 변환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정평이 나있다. 구글, 삼성 등 글로벌 기업과 여러 IT 스타트업의 기술 고문을 맡았다. 2017년에는 와비 파커의 비전 테크놀로지 부사장으로 합류해 가상으로 안경을 착용할 수 있는 앱, 버추얼 트라이온(virtual try-on)을 개발하기도 했다.
20여 년 동안 MIT 연구소인 미디어랩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들의 연구 성과를 새로운 상품, 서비스로 개발하는 일을 돕고 있다. 그가 MIT 미디어랩에서 분사해 설립한 엠비언트 디바이스는 3차원 조명장치인 엠비언트 오브 등 12개 이상의 기발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개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의 발명품은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수산업계를 위한 증강현실 기기를 개발하는 클러어워터 AR을 설립해 CEO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