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미술사학자, 장식미술 감정사, 작가. 인스타그램 @kkommmiii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예찬하는 능력’을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25년차 프랑스 생활자. 지은 책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물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탐색한 ‘이지은의 오브제 문화사’ 시리즈 『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과 『부르주아의 시대 근대의 발명』, 보다 깊이 있게 사물의 역사와 미의식을 탐구한 ‘사물들의 미술사’ 시리즈 『액자』(2018년 세종도서), 『기억의 의자』, 『오늘의 의자』가 있다. 최근에는 장인들의 아틀리에를 탐방해 오로지 수작업으로만 작품을 제작하는 장인들을 밀도 있게 조명한 『장인의 아틀리에』, 프랑스에 살며 직접 맛보고 경험한 맛깔스런 프랑스 음식 에세이 『메르시 크루아상』을 출간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수강생들과 함께 프랑스 시장에서 장을 보며 식문화를 배우고 요리를 만들어보는 ‘지은 집밥’ 클래스와 프랑스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일상생활을 전해주는 온라인 구독 서비스 ‘봉비방’을 운영하고 있다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 크리스티 경매 학교와 감정사 양성 전문 학교인 IESA에서 수학했다. 파리 1대학에서 ‘무형 문화재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박물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리 4대학에서 ‘아르누보 시대의 식당 가구’를 주제로 미술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자는 프랑스 장인들의 아틀리에를 직접 찾아다니며 눈과 귀로 오브제를 판별하는 법을 익혔다. 소더비, 크리스티, 타잔 경매장에서는 옛 물건들이 어떻게 가치 평가되는지를 체험했다.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집』, 『바자』, 『보그』, 『메종』, 『페이퍼』 등 다양한 국내 잡지에 장식미술과 파리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을 써왔다. 2014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에서 전시 콘셉트를 담당했으며, 도록을 집필했다.
- 최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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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Bon Vivant (봉비방) issue 1
[도서] 메르시 크루아상
[도서] 19세기 프랑스 가구 일러스트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