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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일의 순이

치매 엄마의 죽음맞이

김난희 | 북치는소년 | 2021년 03월 10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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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76g | 150*210*13mm
ISBN13 9791197151446
ISBN10 11971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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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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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문학 박사, 미국 ADEC(Association for Death Education and Counselling)의 죽음 교육 수련 디렉터(FT). 2011년부터 서강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 안암) 등에서 글쓰기 강의를 했다.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인문 교양 학부에서 글쓰기 강의를 맡고 있다. 저서로 『부정성의 시학과 한국 현대시』, 『한국 전후 문제시인 연구 6』(공저), 『삶의 성찰 죽음에게 ... 문학 박사, 미국 ADEC(Association for Death Education and Counselling)의 죽음 교육 수련 디렉터(FT). 2011년부터 서강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 안암) 등에서 글쓰기 강의를 했다.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인문 교양 학부에서 글쓰기 강의를 맡고 있다. 저서로 『부정성의 시학과 한국 현대시』, 『한국 전후 문제시인 연구 6』(공저), 『삶의 성찰 죽음에게 묻다』(공저)가 있으며, 「1980년대 노동시의 헤테로크로닉 양상」, 「1980년대 모더니즘 시의 정치적 무의식」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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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치매 엄마의 돌봄과 죽음맞이를 위한 생생한 안내서

2021년 현재 코로나19로 한국도 많은 것들이 멈추고 단절됐다. 그중 내게 가장 안타까운 건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자주 뵈러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번은 전화로는 도저히 걱정과 그리움을 달랠 수 없어 무작정 기차를 타고 어머니께 달려간 적이 있었다. 팔순이 넘은 어머니는
허리가 더욱 구부정해지고 지팡이 없이는 걷기조차 어려웠다. ‘아! 앞으로 얼마나 더 사실까? 이러다간 어머니 살아계실 때 따뜻한 밥 한 공기도 못 지어 드리는 건 아닐까?’ 문득 불안감과 죄송스러움이 밀려들었다. 실제로 조선 시대 사람들은 아들이 부엌에 들어가 맛있는 음식을 해 연로하신 부모님께 올리는 것을 최고의 효도로 여겼다. 대표적으로 19세기 실학자 서유구가 그러했다.
김난희 선생님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삼 년 동안 치매 엄마를 돌보고 하늘나라에 보내 드렸으며, 이제 그 경험을 토대로 한 권의 의미 있는 책까지 내시는 선생님 특유의 그 ‘호탕함’에 또다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몇 년 전 선생님을 만나면 주말마다 치매 엄마를 모시러 수원에서 서울로 가야한다는 얘기를 듣곤 했다. 나는 으레 고생이 많겠다고 위로의 말을 하곤 했지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는지는 이 책을 보고서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선생님은 치매에 걸린 엄마를 삼 년여 동안 가족들과 돌보면서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배울 수 없는 공부를 한 듯했다. 이 책은 죽음 학자답게 자기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치매 엄마의 돌봄과 죽음맞이에 초점을 맞춰 아주 담담히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 기억 상실과 터널 증후군, 수면 장애, 배변 장애 등 여러 가지 치매 증상들과 돌봄 방법, 요양 병원 선택법이나 연명 치료 여부, 치매와 죽음 관련 참고 도서 등 그야말로 알찬 정보들을 각주 형식으로 일러주고 있다. 역시 죽음 학자답게 자기 경험담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을 쓴 것이다.
선생님. 이 책으로 어머니는 맑은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 우리 곁에서 영원히 사실 겁니다. 아주 큰일을 하셨습니다.
- 정창권 (태정 정창권, 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교수)
가장 큰 죽음 공부

이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에 잠겼다. 당장 무언가 급한 마음이 들어 몸을 일으켰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별별 의문이 꼬리를 물었다. 그만큼 이 글은 무겁다. 인간 죽음을 다루면서도 삶의 문제와 끊임없이 겹치고 있다. 소설이나 드라마 속에서나 접했던 치매가 내 문제로 선뜻 다가섰다. 그처럼 이 글은 현실적이다. 그러면서도 무언가 삶의 뜻이 움트는 미동을 느꼈다. 고통 속에 피어난 엷은 미소 같았다.
이 침묵과 파열은 떠도는 이야기를 한 편의 완결된 예술로 승화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특히 이 글은 기록성과 문학성을 갖춘 제대로 된 기록 서사라 할 수 있다. 종래 기록 문학, 소위 르포 문학은 현장성에 치우쳐 예술성을 상실한 채 생경한 모습이다. 거대 담론이나 특정 정파와 논리에 빠져 보도식 전달에 그치고 마는 형국이다. 그 자체로 뜻이 있겠지만 애초에 도모했던 서발턴(subaltern)의 현실은 정서적으로 체감하기 힘들다.
그런 측면에서 이 글은 미니멀리즘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빛이 들지 않는, 눈길이 가지 않는 곳에 골똘히 시선을 모둔 첨예한 글쓰기이다. 단지 그 대상이 글쓴이의 어머니였을 뿐이다. 글을 읽으며 글쓴이의 어머니는 어느새 내 엄마로 변신해 있었다. 글쓴이의 감정은 내게 충분히 이입돼 글을 읽는 시간은 오로지 내 시간이며 내 세계였다. 소소한 삶은 없다. 거대한 우주에서 나름대로 성좌를 이루며 빛나다 스러지는 것이다. 작가는 그것을 기록하는 존재다.
글쓴이와 겹친 세월은 짧다. 그는 인생 선배이면서도 한발 앞서 배웠다는 내 모자람을 너그럽게 받아 주었다. 동문수학하면서 스승을 대하는 마음과 벗들을 챙기는 품이 넉넉했다. 글을 읽으며 그것이 글쓴이의 단면이었음을 알았다. 더 넓은 세계가 그에게 있었다. 그래서 이 글은 한 사람의 인생을 총체적으로 보여 준 매개체이기도 하다. 죽은 이의 기록을 통해 산 자의 진면목을 드러낸 것이다. 르포르타주의 길이기도 하다. 허구에 치우친 소설이 다 하지 못한 진실을 담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으며 앙드레 말로의 『인간 조건??』이 떠올랐다. 소설로도 백미이지만 르포르타주의 원형이기도 하다. 죽고 죽이는 살육 현장에서도 인간 본성은 착함과 우애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인간 실존의 애환을 깊이 담았다. 그처럼 『천 일의 순이』는 추함과 협소로 끝날 것 같은 인간 종말에서 그렇지 않다는 확신을 준다. 인간의 위대함은 살아온 기적을 살아갈 기적으로 삼는 지혜에 있다는 것을 새삼 간직하게 된다. 치매는 비극이 아니라 삶을 마무리하는 인간 조건이라 여기게 되었다. 그 사건으로 사람들은 인간의 진면목과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의 정신과 눈길과 손끝이 어루만져야 할 세상의 이야기가 모래알처럼 가득하다.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는 공부하는 사람이다. 간병의 고통과 때때로 도망치고 싶었던 충동, 죄책감, 그러나 더 힘이 셌던 연민과 애정의 단상들을 담으며 가장 큰 공부가 되었다는 그의 고백이 일러 주었다. 죽음에 앞서가 보는 일은 삶의 지도를 그리는 일이다. 부모의 죽음만큼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직은 묘연하다. 이 글이 실재로 이끌어 주었다. 사적이면서도 가장 공의로운 나날을 기록한 글쓴이와 울고 웃고 아파하며 비로소 위안을 얻었다. 그가 바라본 얼굴을 마주함으로써 윤리적 책임이 떠올랐고 그가 들었던 목소리를 통해 지식 속에 갇힌 세계에서 풀려나는 경이로운 체험을 했다. 이 글은 가장 순수한 글쓰기이며 치열한 르포르타주이다.
- 이민호 (시인, 문학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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