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존경하는 권문상 교수님의 옥저인 『성경의 궁금증에서 자유하라』에 대한 추천사를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쓰면서, 모든 평신도들, 모든 신학도들, 모든 목회자들, 모든 신학자들에게 강력하게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첫째, 저자가 권문상 교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간 권 교수님과 교제하면서 갖게 되는 마음은 권 교수님은 참으로 따뜻하고 겸손한 신앙인격을 갖고 계실 뿐만 아니라, 개혁 신학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전문성을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둘째, 본서가 담고 있는 내용 때문입니다. 본서는 성경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을 개혁 신앙과 개혁 신학 입장에서 알기 쉽게 집필되었습니다.
- 최윤배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초신자의 질문』 (예책, 2017)의 후속편이며, 오륜교회에서 발간하는 『주만나 큐티』 에 연재된 글모음인 본서는 일반 성도들이 성경 말씀 속에서 가질 수 있는 갖가지 궁금증을 조직적으로 엮어서 쉽게 설명해 주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저자는 조직신학자이면서도 학문의 상아탑에 갇혀 있지 않고 우리들의 삶의 자리에 내려와 일상적인 언어로 기독교 신앙에 관한 중요한 질문들을 소탈하게 답해 주고 있다. 표현은 평이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신앙의 본질을 담고 있기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 한상화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앙은 자기 확신을 위한 긍정의 힘이거나 현세의 축복을 위한 기복적인 주술이 아니다. 참된 믿음은 참된 경건을 배양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신자의 삶에서 끊임없는 경건을 이루고 역동적인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믿음은 먼저 성경에 대한 참되고 확실한 지식의 바탕 위에 세워져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신자들 가운데 이단의 미혹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들은 이런 참된 믿음에 대한 가르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참된 경건을 배양하는 믿음에 대해 알기를 원하는 신자들이나, 또는 성경에 무지함으로 신앙에 방황하거나 이단의 유혹과 도전을 받고 있는 신자들을 위해 저술된 책으로, 누구든 가질 수 있는 성경의 난해한 주제들을 학문적 깊이가 있음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된 책이다. 그래서 한국 교회 성도들의 필독을 권하고 싶다.
- 김윤태 (교수, 백석대학교)
참으로 명쾌하고 막혔던 가슴이 확 풀리는 책을 만난 것 같다.?책을 읽는 동안 평소 해석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성경 속에 감추어졌던 난제들이 하나씩 그 베일이 벗겨지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성경의 명료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배우게 될 것이다.
- 신문철 (교수, 한세대학교)
신학은 인간과 세계, 그리고 실재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찾아가는 작업입니다. 성령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를 향해서 하시는 말씀을 듣는 것은 성경에 담긴 풍부한 의미들로부터 해석자가 그것을 드러내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폴 리쾨르(Paul Ricoeur)는 “기독교의 역사는 성경에 대한 끊임없는 읽기와 그 성경을 다시 살아있는 말씀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의 역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기에 교회의 과제는 성경을 통해서 나타난 계시의 내용을 밝히는 작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조직신학자가 성도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난해한 구절들을 본문을 중심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성도들의 눈을 밝히고 지혜를 얻게 하는 좋은 안내서입니다. 성도들 사이에 서로 고발할 수 있는가와 같은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던져 보았을 실제적인 질문들로부터 삼위일체, 이신칭의, 하나님의 섭리와 같은 신학적인 주제들을 본문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자기 고백의 통로를 따라 의문을 찾아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의문이라는 차를 타고 말씀이라는 본문의 터널을 지나 삶의 현장으로 여행을 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조직신학자로서의 학문적 통찰력과 성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그의 글에 무게감을 더하며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겁고 투박한 신학적인 문제들을 날카로운 통찰력과 진솔한 표현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한 이 책이 많이 읽혀져 성도들이 세상의 헛된 철학과 잘못된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라영환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에 관한 깊은 선이해가 없는 신자들도 흥미진진하게 성경 속 신학을 맛볼 수 있도록 의도하여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한 책이다. 초지일관 조직신학을 광장과 일상으로 끌고 나와 공동체의 신학으로 나누길 원했던 권문상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신학의 미성숙으로 흔들리는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필요에 부응한다. 독자들은 성경 이야기와 우리네 삶의 이야기 속에서 상충하고 갈등하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대화로 포용하고 단호하게 반박하고 균형 있게 설득하면서 풀어내는 노련한 개혁주의 신학자의 실전기술에 매료될 것이다.
- 윤형철 (교수, 총신대학교)
오늘날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점 사라진다고 한다. 말씀을 멀리할 때 그리스도인의 삶은 능력을 잃고, 세속의 물결 속에서 표류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직신학자이신 권문상 교수가 성경의 난해 구절들을 쉽게 풀어서 해설해 줌으로써 다시금 열정을 갖고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었다. 성경 전체적인 맥락에서 말씀을 풀어줌으로써 다시금 뜨겁게 말씀을 사모하고 공부하고 가르치고 전파하는 일이 한국 교회에서 풍성하게 이루어질 때 이 땅에서 다시금 부흥을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장남혁 (교수, 서울장신대학교)
성경을 읽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딜레마가 “도무지” 알 수 없는 성경 본문의 난제들입니다. 이해되어지지 않은 성경의 “도무지”의 말씀들이 걸림돌이 아니라 난제들을 깨달아 디딤돌이 되어 “도리어” 신앙인으로 인도해 주는 귀한 책입니다. 도무지 신앙에서 도리어 신앙으로 전환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핵잼이 있습니다.
- 김장교 (목사, 서성로교회 담임)
성경에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은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계시의 말씀은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진리이다. 그러나 오늘 조국 교회 성도의 신앙의 피상성은 언제나 그릇된 자기만족과 어리석음을 가져다 주게 되었다. 권문상 교수는 신대원 동기로서 학문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교수로서 조국 교회를 바라보는 안타까움으로 『성경의 궁금증에서 자유하라』는 귀한 책을 출판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작금의 이단들은 끊임없이 거짓된 진리로서 교회를 무너뜨리는 때에 교회와 하나님, 구원에 관한 진리, 세상 문화와 신앙생활의 갭 속에서 일어나는 궁금증에 대해 명쾌하게 성경적 답변을 해주고 있다.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이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을 때, 많은 영적인 자양분을 얻게 될 것이라 사료되어 기꺼이 추천한다.
- 박용규 (목사, 대구 가창교회 담임)
코로나19 재난이 장기화되면서 지금 세상은 온갖 이론과 이설(異說)들이 난무하고 있다. 정말 혼란스럽고 중심 잡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참 교회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표상은 무엇일까? 바로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이론들을 분별하고 정돈해 내는 능력이 참 표상이다. 이런 의미에서 권문상 교수님의 책 『성경의 궁금증에서 자유하라』는 참 교회를 지향하는 교회의 성숙한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이상화 (목사, 서현교회 담임)
성경은 지금 여기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동시에 우리와 시간 간격이 수천 년이나 동떨어진 고대의 문헌이기도 하다. 그래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읽는 이의 신앙이 필요하지만, 성경에 정통한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 또한 필수적이다. 본서는 지금까지 우리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성경의 난해 본문들을 알기 쉽게 해명해 주고 우리로 하여금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독려한다. 본서는 읽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신앙에 지성적인 확신을 더하는 일에, 그리고 자신들의 신앙의 근거를 말씀 위에 굳건히 세우는 일에 더 없는 도움을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신실한 제자도의 삶을 살아가는 일에, 그리고 이단들의 유혹과 위험으로부터도 독자들을 자유하게 해 주는 일에 더 없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에 본서를 기쁘게 추천하여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 이동영 (교수,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