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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선 존재, 인간

가이아 빈스 저/우진하 | 쌤앤파커스 | 2021년 01월 06일 | 원제 : Transcendence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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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694g | 142*210*35mm
ISBN13 9791165342791
ISBN10 116534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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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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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저술가. 영국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는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 역사상 최초의 여성 단독 수상자. 지금까지 인류가 이룩한 사회 시스템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촉발된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빈스는 대학에서 화학과 공학을,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이후 런던 과학 박물관의 과학 지도사로 일하면서 《네이쳐》, 《뉴사이언티스트》 수석 에...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저술가. 영국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는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 역사상 최초의 여성 단독 수상자. 지금까지 인류가 이룩한 사회 시스템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촉발된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빈스는 대학에서 화학과 공학을,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이후 런던 과학 박물관의 과학 지도사로 일하면서 《네이쳐》, 《뉴사이언티스트》 수석 에디터로도 활동했다. 빈스는 46억 년 지구 역사에서 일어났던 대규모 소행성 충돌이나 화산 폭발에 버금가는 지구물리학적 힘이 되어 ‘인류세’를 낳은 현생 인류에 주목했다. 그는 인간의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약 800일 동안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목도한 지구의 변화를 담은 첫 번째 저서 《인류세의 모험》을 2015년 출간했다. 이 책은 이듬해 스티븐 호킹, 제레드 다이아몬드, 빌 브라이슨 등 세계적인 연구자와 저술가에게 수여된 영국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에 선정되었다. 2020년에 출간한 두 번째 저서 《초월》 또한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번 우수한 연구 성과와 저술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빈스는 현재 《가디언》, 《더 타임스》, 《사이언스》, 《뉴사이언티스트》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고 있으며, BBC의 과학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연구 중심 대학인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인류세 연구소는 빈스의 활동과 성과를 인정해 명예 선임 연구원으로 위촉, 지속적인 연구와 저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테솔 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성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어떻게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 『나의 기억을 보라』, 『노동, 성 권력』, 『붕괴』, 『존 나이스비트 미래의 단서』, 『다크 머니』, 『와일드』 등이 있다.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테솔 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성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어떻게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 『나의 기억을 보라』, 『노동, 성 권력』, 『붕괴』, 『존 나이스비트 미래의 단서』, 『다크 머니』, 『와일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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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97

출판사 리뷰

빅뱅부터 포스트 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
인류사를 재조명하는 놀랍고 대담한 통찰!

스티븐 호킹, 제레드 다이아몬드, 빌 브라이슨이 받은
‘영국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 최초의 여성 단독 수상자(2016년)
가이아 빈스의 신작!

★ 영국 왕립학회 선정 2020년 과학 도서상 최종 노미네이트
★ 『뉴사이언티스트』 선정 2020년 최고의 과학 논픽션 Best 10

“2020년 출간 도서 중 단연 돋보이는 한 권” 『더타임스』


인간은 지성을 갖춘 사회적 동물이다. 그런 인간이 아무리 영리하고 똑똑하더라도 홀로 존재한다면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인간에게는 날카로운 이나 발톱도, 맹수를 따돌릴 수 있는 빠른 발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지구상에 등장한 이후 생존을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타인에게 의존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하지만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대형 생명체 중 가장 많은 개체로 번성하는 동안 그 어떤 계약이나 계획, 공동의 목표 같은 건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이처럼 인간은 다른 동물과 분명히 구분되지만, 인간 또한 다른 동물처럼 생물학적 진화를 거쳤다. 그렇다면 인간이 다른 모든 종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이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초월』의 저자 가이아 빈스는 인간이 우주의 객체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생명체라고 말한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환경에 따라 적응의 형태를 진화시켰는데 그 적응의 중심에는 ‘문화’가 있었다. 인간의 진화는 각 개체의 수준에 영향을 받는 생물학적 변화뿐만 아니라 집단의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문화적 변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았다. 인류를 더 똑똑하게 만든 것은 개인의 지성보다 바로 인류의 집단적 문화였다. 빈스는 지구의 지배자로 올라선 인간의 빅 히스토리를 진화를 다룬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불, 언어, 미, 시간의 4가지 위대한 ‘문화적 발견’을 통해 톺아본다.

불, 언어, 미, 시간의 4가지 위대한
문화적 발견이 탄생시킨 ‘초월종’ 인간


『초월』의 저자 가이아 빈스는 인간의 비범한 본질과 유인원으로부터 인간이 된 비밀을 이해하기 위해 유전자, 환경, 문화를 ‘인간 진화의 3요소’라고 칭하며 이들의 상호 보완적인 특별한 관계가 인간을 초월종으로 거듭나게 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진화를 다룬 대부분의 저술에서 인간의 기원을 돌아볼 때 인류가 남긴 역사적 기록물을 통해 살펴보지만, 『초월』은 인류의 빅 히스토리를 빅뱅의 순간에서부터 시작한다. 앞서 언급한 진화의 3요소는 인간의 진짜 조상이라 할 수 있는 태양과의 연관성에서부터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발생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과 관련되어 있다. 이 발생을 통해 앞서 언급한 세 가지를 모두 통제할 수 있는 무언가가 만들어졌다. 인류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 그리고 지구 자체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은하계들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이 모든 것들을 거슬러 올라가면 140억 년 전에 있었던 어느 한 지점으로 모인다. (GENESIS 기원, 29쪽)

빅뱅 이후 탄생한 수소와 헬륨은 산소, 탄소, 질소 등으로 융합되면서 우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인체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물질을 만들어냈다. 바로 이때부터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가능성이 시작되었다. 이후 지구에서는 수많은 지질학, 물리학, 화학적 변화가 일어났지만, 무엇보다 6600만 년 전의 한 사건이야말로 인류에게는 가장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지금의 멕시코가 위치한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거대한 운석은 수백만 년에 걸쳐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을 멸절시켰고 이때 발생한 생태학적 공백을 채운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포유류 선조들이었기 때문이다.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에 적응한 인간은 생존을 위해 사회화 과정을 시작할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인간의 생존 가능성은 언제나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아슬아슬했다. 이처럼 도박 같은 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문화 덕분이었다. 인간 외 여타 동물은 내재된 본능이 알려주는 기술에 의존했지만, 인간은 생존과 관련한 기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익히며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습을 통해 생존할 수 있었다. 생존의 기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한 음식물의 섭취다. 인간은 야생의 에너지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도구는 바로 불이다.

인간이 불을 발견하고 의도에 따라 통제하게 되면서 어떠한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렇게 축적된 문화적 진화는 하나의 종으로서의 인간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게 만들었다. 불은 식생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고 그 결과 두뇌의 급격한 발달을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더욱 사회적이고 협동적으로 변해가며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도 능숙해졌다.

진화는 전적으로 개인 사이의 정보 전달을 바탕으로 한다. 문화적 진화에서 핵심적 정보는 언어 속에 숨어 있다. 인류의 조상이 상호 교류와 이야기에 몰두했다는 사실은 동굴 벽이나 바위에 남겨진 그림으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동물이 영역을 표시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전하려 애썼던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다. 두뇌의 발달로 가능해진 언어를 통한 상호 교류는 인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활동 무대를 지구 전체로 확장하며 권력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비로소 생존의 문제에서 벗어난 인간은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이 “이 세상은 아름다움이라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 것처럼 인간이 이루어낸 가장 위대한 협력의 근간에는 아름다움이 자리하고 있었다. 강력한 사회적 도구인 아름다움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낳았고, 생각과 개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면서 본격적으로 사회를 구성하며 교류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장 큰 기념물이 바로 국가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현재를 사는 인간은 끊임없이 나는 누구이며 시공간의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 존재에 대해 고민하며 답을 찾아왔다. 또한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을 느끼고 알며 확인하고 심지어 통제하기 위해 애썼다. 인간은 결국 시간을 통해 객관적 진실을 탐구하며 마침내 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서게 되었다.

믿을 수 없는 마법 같은 일을 해낸 인간
우리 앞에 놓인 미래는 신세계인가, 자멸의 길인가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늘 그러했듯
우리는 결국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다.”


가이아 빈스는 진화의 3요소를 통해 계속해서 스스로를 만들어온 인간이 호모 사피엔스 다음 단계로 전능한 초유기체로서의 ‘호모 옴니스Homo omnis’(라틴어 ‘omnis’는 개개인을 포괄하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로 진화하고 있음을 말한다. 인간의 두뇌는 물리적으로 이동할 수 없다. 하지만 전 지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세계 시민으로 소통하고 있는 지금, 집단이 가진 지성, 창의성, 사회성은 단순히 물리적인 합보다 훨씬 더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며 진화하고 있는 인간은 의지에 따라 지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지점까지 이르렀지만, 자연을 거침없이 파고드는 인간의 탐욕은 급격한 환경 파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생명의 의미는 유전자를 영구히 보존하는 것이다. 자주적 결정이라는 인간의 문화적 목표는 유전자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명의 존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지점까지 이르렀다. 『초월』은 ‘초월종’이 되어 인류세를 탄생시킨 인간을 기다리는 미래가 또 다른 신세계일지, 아니면 자멸을 향한 길이 될 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빈스는 마지막 말을 통해 현생 인류가 가진 책임을 일깨우며 가능성과 희망에 주목한다.

“지난 수만 년 동안 인간은 서로 힘을 합쳐 믿을 수 없는 마법 같은 일을 해냈다. 모든 인간은 특별한 존재의 일부분이며 집단 문화의 주요 내용을 반복함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물론 그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해결책도 함께 나타나리라 기대한다.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인간 자신이니까.” (호모 옴니스, 480쪽)

추천평

2020년 출간 도서 중 단연 돋보이는 한 권.
- [더 타임스]

지구와 인류를 다룬 여타 수십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이 한 권을 보는 것이 더욱 유익했다.
- [네이쳐]

문학 작품을 읽는 듯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속에 날카롭고 놀라운 통찰이 가득 담겨 있다.
- [가디언]

가이아 빈스는 이미 완성된 것으로 여겼던 인류의 진화 역사를 놀라운 통찰력을 통해 새롭게 쓰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유전자, 환경, 문화라는 진화의 3요소를 통해 인류사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 영국 왕립학회 2020년 과학 도서상 심사평 중

인간의 생물학적, 문화적 진화에 대해 매혹적으로 풀어낸 역작!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류사의 방대한 자료가 한데 모여 빛을 발한다.
- 리처드 랭엄(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 교수)

모든 종을 초월한 인간이 결국 포스트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하기까지의 위대한 과정을 따라가는 내내 단 한 순간도 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 스티브 존스(UCL 인간유전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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