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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리더를 위한 7월의 책 : 곰돌이 푸_마그넷 오프너 증정
2024년 07월 01일 ~ 2024년 07월 31일
상시
전2권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글/이원경 역 | 밝은미래 | 2022년 04월 19일
31,320원 (10% 할인)
이 책은 "어린 여우들을 위한 무서운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이 책은 표지가 다른 책 보다 특이하게 생겼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딱히 무서운 요소는 없다. 그냥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 아기 여우들을 위해서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해주는 내용인데 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한 마리씩 여우가 무섭다고 도망을 갔는데 가장 기억나는 무서운 이야기는 미야가 엄마를 잃고 나서 어느 곳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사람의 집 같아 보이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인간이 들어왔다. 그러자 그 인간은 끔찍한 이야기를 하며 미야를 가둬두었다. 그리고 미야는 그곳을 탈출하려고 하지만 미야는 실패하게 되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옆에 있던 친구와 함께 탈출하게 된다. 그렇게 탈출을 성공한다. 이 이야기의 내용이 더 잘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인간이 갑자기 등장을 하여서 그런 것 같다. 사실은 나도 왜 더 잘 기억에 남는 것인지 모른다. 어쨌든 간에 나는 이 책을 진짜 너무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냥 신기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5학년 추천도서라고 하여도 그렇게 스릴 넘치고 무섭고 신비한 그런 책은 없었기 때문에 이 책을 나는 정말 좋아하고 나중에 돈이 여유가 있으면 이 책을 한번 사보고 싶다. 가끔씩 도서관에 이 책이 보이면 읽곤 하지만 요즘에는 어떤 다른 사람도 이 책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는 그 책을 많이 못 읽고 있긴 하지만 나는 그래도 이 책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무서운 이야기라 적혀있지만 무섭지는 않고 그냥 재미있었던 것 같았다.
책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지은이 : 배서안
제목 : 코코넛 껍데기
이 책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면, ‘찰싹찰싹 토닥토닥’. 항상 힘든 아픈 뒤에는 감동적인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 것. 마치 딱딱한 코코넛 껍질 안에 있는 달콤한 코코넛 물처럼 말이다.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는 앞발에 장애를 가져 아빠에게 미움을 사 그에게로부터 도망쳐 나온 아기 여우 율리와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모두 집어삼킨 노란 악취를 피해 도망친 아기 여우 미아가 만나 서로 친구가 되어 위험하고 험난한 모험을 이겨내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코코넛에 비유해서 얘기를 할 것이다.
첫 번째 코코넛 껍데기는 믿음이다. 믿음. 어려운 껍데기이다. 하지만 미아와 율리는 껍데기를 깨고 코코넛 물을 마셨다. 어떻게 깼냐, 하면! 무시무시한 악어 강에서 울리는 미아를 믿고 악어 강을 건넜다. 물론 껍데기가 좀 단단하면 살짝 다칠 수 있다. 없어진 율리의 작은 다리랄까…? 율리가 미아를 믿지 않았더라면 그냥 악어에게 잡아먹혔을 것 이다. 이건 그냥 껍데기 깨다 껍데기도 못 되고 심각하게 다친 거고, 그러니까 믿음이란 누군가와 협력할 때, 누군가에게 의지할 때, 꼭 필요한 가치이다. 확실히 알아들었으면 일단 첫 번째 코코넛은 쪼개졌다.
두 번째 껍데기는 희생! 이 껍데기는 진짜 단단해서 잘못 건드리면 죽는다. 하지만 미아는 깼다. 죽을 뻔! 했지만 엄마를 대신해 포토 부인에게 잡혀가 죽을 뻔! 하긴 했지만 어쨌든 껍질을 깼다. 아주그냥 박살을 냈다. 희생이라는 코코넛을 깨면, 그 안에 있는 코코넛 물은 그 무엇보다도 달콤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것이니까 말이다. 그럼 이것도 깨졌고!
세 번째 껍데기는 바로 희망이다. 이 껍데기는 좀… 물렁하다. 그런데 질긴게 문제. 사실 희망이라는 껍데기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지금 이걸 보고 있는 당신도. 하지만 모두 가지고 있다고 무시하면 안돼! 이것은 아주 조심스레, 잘 사용해야 코코넛 껍질을 깰 수 있다. 바로 희망을 현실로 옮기는 것 이다. 미아와 율리는 그들만의 희망으로, ‘어쩌면…’ 하는 희망으로 코코넛 껍데기를 깼다. 다들 희망 하나씩은 가지고 있겠지? 그 희망을 스스로 단단히 만들어야 이 질기디 질긴 코코넛 껍질을 깰 수 있다.
자, 이제 달콤한 코코넛 물을 마실 차례! 하지만 우리는 우아하니까, 빨대를 꼽고 우아하게 마실 것이다. 이 빨대는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미아와 율리 또한 우아하게도 사랑으로 이루어진 빨대를 꼽고 코코넛 물을 마셨다. 미아와 율리는… 믿음, 희생, 희망, 이 코코넛 껍질들을 깸과 함께 그들에게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둘이 결혼을 하게 됐다. 결국 이 둘은 사랑으로 빨대를 만든것이다.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장식해 주었던 미아와 율리에게 박수! 코코넛 껍질은 깨는 것이지만 빨대는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수백, 수천년이 걸리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옆에 있다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린 언젠가, 그 사랑의 빨대를 만들 수 있다.
어린 여우들의 아주 특별한 성장기
내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바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이 재미있어서 몇 번이고 읽었다. 프롤로그에선 여우 남매들이 엄마 여우의 이야기보다 더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려 습지 동굴로 간다. 습지 동굴에서는 이야기꾼이 여우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앞발 하나가 불편한 율리와 전염병 때문에 병에 걸린 형제, 자메들을 두고 형제 자메들을 버리고 엄마와 도망치는 미아가 등장한다. 율리는 엄마, 그리고 여섯 마리 누나들과 같이 살았는데, 누나들에 의해 놀림과 핍박을 받다가 견디지 못해 도망치고 만다. 한편, 미아는 전염병 때문에 도망치는 도중 엄마는 덫에 걸리고, 미아는 인간에게 잡힌다. 한참 뒤, 미아는 다행히 인간에게서 탈출해 도망치던 율리를 만나 함께 엄마를 찾는다. 가던 도중, 늪에도 빠졌지만, 둘은 힘을 합쳐 잘 이겨냈다. 도중에 ‘발톱 마왕
이라 불리는 여우를 만났는데, 그 여우는 율리의 아버지였지만, 한쪽 다리가 불편한 율리를 아들 취급도, 아니 여우 취급도 안 하는 여우였다. 또한 율리를 죽이려고까지 하는 여우였다. 결국 율리와 미아는 숲으로 도망쳤다. 그때는 겨울이어서 매우 추웠지만, 잘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로 끝이 난다. 에필로그에선 이야기꾼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이야기꾼은 이야기의 주인공 미아였고, 곧이어 또 다른 주인공인 율 리가 사냥한 토끼를 물고 나타난다. 그 뒤 산불이 나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살짝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끝나는 부분이 산불이 나서 끝났다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엔딩이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난 이 책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제목-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이 책은 미아와 율리의 대한 이야기다. 미아는 빅스 스승의 시험에 통과하고 트릭스의 집에서 죽을 고비를 넘겼다. 율리는 아빠가 발톱 마왕이고 라일락 왕국까지 간다. 둘은 겨울이지만 먹을게 없어서 헤메이다 동물에 도착하는데 새끼 여우 5마리를 만난다.
내 생각에 이 이야기는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미아는 엄마를 찾으려다 이렇게 되버린거고 새끼 여우 5마리를 보살펴 주었다. 그리고 발톱 마왕이 오소리를 무찔러 주었다. 나는 여섯 자매들에서 아바가 죽었을 때와 골가 투르시가 나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트릭스가 너무 잔인했다.
나도 바이킹을 타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 아바, 미아, 율리, 트릭스, 빅스, 오소리, 발톱바왕, 골가투르시, 새끼 여우 5마리, 미아의 엄마, 여섯 자매들 말고 다른 등장인물도 있다. (로아, 다람쥐, 머시, 오데트 등) 그래서 이 이야기를 읽어보니, 힘든 고비를 넘기면 좋은 일이 온다고 생각한다. 미아와 율리도 다섯 여우와 함께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았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2편 [무서운 도시 이야기]도 읽어봐야겠다.
새빨갛고, 검고 기분 나쁜 여우 얼굴이 한가운데 박혀 있는 두툼하고 수상한 무서운 이야기책. 인 줄 알았는데 무려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냉큼 빌려 읽었는데 몰입도가 장난 아니다.
정체불명의 노란 질병에 걸려 눈이 끈적이는 검은색으로 변한 스승이 새끼 여우들을 물어뜯는 이야기, 잔인한 여섯 누나들과 무시무시한 발톱마왕 이야기. 그 속에서 살아남은 어린 여우 미아와 율리는 어린 여우들에게 닥쳐서는 안 되는, 잔인하고 무섭고 오싹한 일들에 부딪친다. 이 둘이 차근차근 위험을 이겨 내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긴박한 사건들과 몰아치는 문장들 사이사이 비친다. 이 이야기는 한 이야기꾼이 7마리의 새끼 여우들을 앉혀두고 미아와 율리의 모험을 들려주는 식으로 전개된다. 이야기꾼의 이야기에 겁에 질린 6마리 새끼 여우는 이야기 도중 집으로 돌아가지만, 막내 여우만이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 이야기꾼의 정체를 작은 반전처럼 밝힌다.
이야기꾼이 새끼 여우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까만 동굴 속에서 햇살 비치는 숲, 작은 동물 우리 등으로 쉼 없이 이동하며 미아와 율리를 따라가다 보니 이런 생각에 마음이 쓰라려졌다. 왜 꼭 이 둘이어야만 했을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새끼 여우 미아, 한쪽 다리가 졸아든 채로 태어난 율리. 왜 꼭 이 둘이어야만 했을까. 어려운 일들이 겹치고 겹쳐도 새로운 힘을 내는 둘을 보며 용기에 관해 생각했다. 이 둘의 용기는 요즘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리고 약한 새끼 여우였던 미아와 율리 사이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사건들을 전부 지나치니 책장은 얼마 남지 않았고 어느새 훌쩍 성장한 미아와 율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도 이렇게 수없이 조그마한 일들을 지나치고 나면 훌쩍 커 있을까. 지금 이 순간순간을 천천히 음미하고 정성스레 산다면 미아와 율리 보다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미아, 율리와 함께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 함께 모험했다. 이 책은 거의 마지막까지도 변화하는 세상과 알 수 없는 미래를 보여준다. 어쨌거나 지금 난 이 이야기를 알고 있다. 그것이 조금 안도가 된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 동안은.
잘 자라, 어린 여우들!
109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책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 전달자가 나타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체 스토리의 큰 흐름 또한 주인공의 시련과 고난 극복, 그리고 성장을 그리고 있으며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익숙한 소재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고대 신화의 방식,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 서사시와 비슷한 방식, 어쩌면 매우 진부한 소재이지만 작가의 치밀한 장치들로 ‘전형’이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진부하고 정해진 결말이 보이는 이 책에서 작가는 전형적인 흐름에서 전형적이지 않는 것들을 보여주며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가령 책 앞부분에 나타난 모성애만 하더라도 전형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그려낸다. ‘모성애=희생’이라는 틀 안에서 움직였다면 재미가 없었겠지만, 노란 연기를 마신 자식들의 이야기를 듣는 미아의 엄마는 다른 방식으로 모성애를 표현한다. 자연의 거대한 법칙, 자신이 거스를 수 없는 법칙에 순응하고 그 안에서 살아남은 자식, 미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성애. 바보 같은 희생이 아니라 운명 앞에서 현실을 보며 복합적인 판단이 들어간 모성애가 그려진다. 이 장면을 읽는 독자 또한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미아 엄마의 슬픔, 순응, 냉정함 등 우리의 현실을 떠올리며 더 큰 슬픔과 공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풀어놓는다. 장애에 대한 차별, 동물 학대와 자연파괴. 어쩌면 우리가 마주치고 있으면서도 우리를 무겁게 만드는 문제다. 하지만 작가는 영리하게도 이 문제를 깊게 다루기보다는 미아와 율리, 여우들의 시선에서 스쳐간다. 만약 이 문제에 더 힘을 주어 다루었다면 이야기 흐름이 무너지거나 이 문제들을 더 깊게 생각하는 독자의 사고를 방해했을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수준의 언급과 서술로 더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여백을 독자들에게 주었고, 여러 문제를 관통하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갈 수 있었다.
여기에 작가는 주인공이 동물이라는 우화 방식을 작가는 십분 활용했다.
p.82 “당신이 이런 한심한 것을 낳았으니 스스로 처리해야 해.”
p.293 “저놈은 태어날 때부터 병신이었다.”
p.294 “왜? 사팔뜨기에 뒤뚱뒤뚱 걸으면서, 귀는 뒤틀리고 혀가 늘어진 병신 새끼들을 낳으라고?”
발톱마왕, 율리의 아버지가 한쪽 다리가 불편한 율리를 보고 내뱉은 말이다. 만약 우화가 아닌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에서 저런 대사가 나왔다면 상당히 불편하면서 폭력적인 말이 된다. 물론 편견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쓸 수는 있지만 아동문학에서 쓰기엔 상당히 불편하다. 하지만 우화라는 큰 장르에서 여우가 다른 여우에게 한 대사이다. 그렇다면 조금 달라진다. ‘장애’에 대한 차별은 고스란히 전달되지만, 이 폭력적인 장면이 조금 완충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즉, 선명하지만 덜 아프게 독자들, 특히 어린 독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우화가 가져오는 부작용을 치밀한 분석으로 차단했다. 많은 우화에서 동물을 인간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일방적인 해석으로 그려내는 경우가 많다. 인간이 가지는 특정 동물에 대한 편견, 가령 여우는 약았고 늑대는 음흉하며 양은 순진하다와 같은 것들로 동물의 편협한 시선을 씌우거나 큰 장점(우애, 협동, 희생)을 동물에게 잔뜩 입힌 후 이상화하는 잘못이 흔하다. 물론 우화 자체가 실제와는 상관 없이 허구적 상상으로 교훈을 주기 위해 인간의 특성을 동물에게 입힌 것이지만 정도를 넘어가 자연에 대한 일방적인 경외감을 표현하는 문제점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의 작가는 이 부작용을 여우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적절한 선에서 끊어냈다. 여우를 마냥 이상화하지도 않으며 모성애와 생존을 위한 잔인함을 나란히 배치하여 유치한 느낌을 지웠다. 또 여우의 전형을 그리기보다 앞부분에서 나온 노란 연기(광견병, 여우는 개과), 오소리와 싸울 때 모습 등 여우의 실제 특성을 입혀 몰입감을 더 실어주었다. 그래서 인간의 방식이지만 여우의 시선으로 여우가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어 우화의 독특한 맛을 살렸다.
여러모로 치밀하면서도 쉬운 단어로 빠른 전개를 보여주었고, 틈틈히 우리가 다시 생각해봄직한 문제를 던져준 소설. 무엇보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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