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주 선생님이 쓴 꽁꽁꽁 피자를 읽었다. 표지를 보면 냉장고안에 내가 좋아하는 달걀이랑 피자랑 우유와 야채들이 있다. 야채들과 음식들이 살아 움직일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피자와 냉장고 속 음식들이다. 송이가 엄마를 위해 냉장고에 피자를 남겨놓았는데 뚜껑이 열려서 피자가 슝 날라갔다. 피자가 엉망이 되어서 냉장고 친구들이 힘을 합쳐서 피자를 새로 만들었다. 늦게 온 엄마와 송이가 맛있게 먹었다.

나는 꽁꽁꽁 시리즈가 그림도 웃기고 흉내내는 말도 많아서 재미있다. 그 중에서 피자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야채들과 케찹, 치즈등 웃고 노래하며 피자 만드는 장면이 너무 재밌있어서 먹어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니 우리집 냉장고 속 음식들도 움직일 것 같다. 나는 라면을 제일 좋아하니깐 몰래

라면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꽁꽁꽁 라면!!!! 너무 기대된다. 

송이는 피자를 제일 좋아해요. 엄마가 일이 늦게 끝나서 아빠랑 피자를 먹기로 했어요.

송이는 피자를 더 먹고 싶었지만 엄마를 위해 꾹 참고 한조각을 남겨두었어요.

남은 피자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잠이 들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친구들이 피자가 오자 좁아진 냉장고 안은 시끌시끌해요. 그러다 피자가 없어졌고 송이는 속상할 것을 걱정했어요.

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친구들이 힘을 합쳐 피자를 만들었어요. 힘을 합쳐 만든 피자가 너무 맛있어 보여요.

오늘은 엄마가 일 때문에 늦게 오는 날이다. 송이와 아빠는 저녁으로 피자를 시켜 먹었다. 엄마를 위해 피자 한조각을 남겨놓았다. 아빠는 남은 피자를 냉장고에 넣었다. 어느새 캄캄한 밤이 되고 냉장고 안은 시끌벅적해졌다. 피자 상자에 깔린 식빵을 구해주려다가 피자가 사라져버리는 큰일이 났다. 그깟 피자 다시 만들어보자~! 식빵, 케첩, 양파, 피망, 당근,  소시지. 옥수수콘 모두모두 모여~ 그 위에 치즈가 솔솔 모차렐랄라~~ 와~ 다 만들었다~ 아냐 아냐~ 익혀야지~ 전자렌지를 찾아 냉장고 문을 열기 위해 으쌰으쌰~ 그때 덜컥 문이 열리고~ 냐~ 옹~ 지금이야~ 가자~! 달걀 친구들이 피자를 전자렌지에 넣고.. 고양이를 피해 다시 냉장고로 쏘옥~ 그때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송이가 잠에 깼다. 송이와 엄마는 고소한 냄새를 따라 부엌에 갔다. 엄마가 전자렌지를 열자 먹음직스러운 피자가 놓여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은 꽁꽁꽁피자책이다 사실 꽁꽁꽁 시리즈가 여러개 있는데 나는 꽁꽁꽁피자가 제일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내가 피자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꽁꽁꽁 피자의 줄거리는 냉장고 안에서 냉장고에 들어있는 야채 치즈 케찹 등등 여러가지 재료들이 살아있고 이야기도 나눈다.

아이가 피자를 먹을 때 나도 먹고 싶었다.그래서 엄마에게 나도 피자먹고 싶다고 말을 하였다.

 엄마를 위해 피자를 만들게 되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손 발이 척척 맞아서 마지막에는 피자가 완성된다 일을 마치고 들어 온 엄마가 피자를 먹게 되는데 정말 감동적이였다. 나도 일하는 엄마를 위해서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료들을 넣어두면 재료들이 피자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다음에는 꽁꽁꽁 스파게티 꽁꽁꽁 김치찌개 꽁꽁꽁 장난감 시리즈도 나왔으면 좋겠다. 

꽁꽁꽁 피자

 모두 잠든 밤에 냉장고 속에서 저절로 피자가 만들어지다니!

정말 신기하다. 우리집 냉장고도 그래주면 좋을 텐데!

 커다랗게 씹히는 느낌이 좋지 않은 당근을 잘게 썰어 넣는 건 정말 좋은 생각이다.

멸치가 들어가면 짭조름한 맛이 나서 별로 일 것 같고, 초콜릿은 맛있는데, 피자에는 안 들어가니까 아쉽다고 했더니 음식맛에도 조화로움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말씀하셨다.

 냉장고 1층에서 4층까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여러가지 음식을 보니 맛있을 것 같았다.

음식 친구들끼리 사이도 좋고, 송이 엄마를 위해 함께 피자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내 기분도 좋아진다. 나는 언니와 사이가 좋을 때도 있지만 자주 싸우는데, 음식 친구들은 식빵을 구하다가 피자가 없어져도 서로 싸우지 않고 화내지 않는다. 나도 언니와 모짜렐라 치즈를 많이 넣은 피자를 사이좋게 만들어보고 싶다.

 냉장고 문이 열리고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자기들이 먹힐까 봐 얼마나 놀랐을까. 나는 힘들게 만든 피자도 망가질 것 같아서 걱정되었다.

그런데, 파가 고양이 머리위로 미끄러져서 고양이도 막아주고, 미끄럼틀도 만들어주어서 다행이 전자렌지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 

 냉장고 문을 열 때 달걀 머리가 깨져서 아플 것 같았다.

우리는 머리가 깨지면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달걀은 머리가 깨져서 노른자가 나오면 끈적끈적 해질 것 같다.   

요거트는 뒤집혀 떨어져서 고양이가 보지 못했나 보다. 고양이가 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다.

늦게 돌아온 엄마는 가족도 만나고, 피자도 먹어서 행복하겠다.

엄마는 맛있는 피자 냄새를 맡으며 아빠를 깨워서 셋이 함께 맛있게 먹겠지?

엄마는, 엄마가 일하시는 동안 아빠가 송이랑 함께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서.

아빠는, 엄마가 늦게 와서 언제 송이와 함께 피자를 만들었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피자는 누가 만들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