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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2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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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56쪽 | 396g | 160*230*20mm |
ISBN13 | 9788934959687 |
ISBN10 | 8934959681 |
2024년 04월 12일 ~ 2024년 04월 30일
2024년 03월 20일 ~ 2024년 04월 30일
4월의 굿즈 :책가도 독서대/스마트폰 거치대/우양산/북 스토퍼/우드 센서 무드등
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상시
독후감 쓰기 좋은 날은 언제일까?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을 읽고
주인공 지웅이는 독후감을 쓰기 싫어서 소원을 들어주는 책에 세상의 모든 책이 다 없어지면 좋겠다고 썼다. 나도 독후감이 쓰기 싫어서 그런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어쩌면 주인공 지웅이의 마음은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 또는 선생님들이 독후감을 쓰라고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독후감이 쓰기 싫어도 막상 쓰게 되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있으니 쓰라고 하는 것일 것 같다. 나는 독후감 쓰는 숙제가 밀린 적도 있고 또 그렇게 밀린 수제를 다 하느라 고생이 되어 본 적도 있다. 그래서 나는 하기 싫은 날에도 되도록 밀리지 않고 쓰려고 노력한다.
지웅이는 엄마의 말을 억지로라도 듣는 아이다. 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 게 행동이나 표정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지웅이는 조금 착하기도 하고 또 조금 답답하기도 하다. 나는 그런 지웅이에게 싫으면 싫다고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용기를 주고 싶다.
물론 지웅이 엄마도 무언가 생각이 있어서 지웅이에게 자꾸 여러 가지를 시키는 것일 것이다. 지웅이를 위해서 하는 말이지만 친구 은별이는 항상 상장을 받는다며 자꾸 지웅이와 비교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 계속 그렇게 친구와 비교하면 그 친구까지 싫어지고 나의 자존감도 떨어져서 오히려 더 안좋다는 것을 지웅이 엄마가 알아야 할 것 같다.
엄마가 그렇게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독후감을 스라고 하는 것은 지웅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독후감을 쓰면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더 잘 저장되고 상상력도 풍부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지웅이도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잘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지웅이엄마가 왠지 튀는 공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웅이 엄마는 독후감을 쓰고 공부를 하라고 지웅이를 괴롭혔다가 지웅이의 글을 읽고 나서 갑자기 행동이 변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서로를 배려하면 행복해 진다는 걸 깨달았다. 지웅이는 엄마가 억지로 독후감을 쓰라고 강요했을 때는 더 쓰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이제 엄마가 지웅이의 마음을 인정해 주었으니 아마 스스로 독후감을 쓰는 재미를 알게 될 것이다. 나와 엄마도 지웅이와 지웅이 엄마처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말하고 행동하는 사이가 되도록 내가 먼저 노력해야 겠다. 그러면 독후감 쓰고 싶은 날이 저절로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쓰고 싶을 때 쓸게요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 싫어하는 사람은 많다. 왜냐하면 책 읽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재미있는데 독후감을 쓰는 것은 재미없고 귀찮기만 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독후감을 쓰면 글 쓰는 실력이 향상할 것이다. 그래서 나도 힘들어도 독후감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쓰다보면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재미도 느끼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지웅이라는 아이는 방학인데도 매일매일 도서관에 가고 학원도 많이 다닌다. 나도 솔직히 학원에 가고 책을 읽는 게 귀찮을 때가 많지만 막상 하다보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할 일을 하고 나면 ‘오늘도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지웅이는 책을 누구보다도 싫어하는 것 같다. 책만 봐도 울렁거린다는 말을 하는거 보니 정말 싫은가 보다. 그리고 나는 창민이가 지웅이에게 학원맨이라고 말하는 게 너무 웃겼다. 학원에 많이 다니는 것이 놀림감이 되는 걸 보니 지웅이가 좀 불쌍하기도 했다.
지웅이네 엄마는 은별이라는 지웅이랑 은별이라는 우등생 친구랑 계속 비교를 한다. 그래서 지웅이는 화가 나서 ‘소원의 책’이라는 책에 ‘이 세상의 책이 모두 사라지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을 적었다. 그러자 글자들이 불꽃을 일으키며 천둥소리도 들려서 지웅이는 겁을 먹었다. 그 다음날 엄마가 또 도서관에 가자고 해서 지웅이는 또 터덜터덜 도서관에 갔는데 도서관에 있는 책이 모두 사라졌다고 써 있었다. 지웅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책을 싫어하지는 않고 좋아하는 책도 있어서 만약 책이 모두 사라진다면 끔찍할 것 같다. 지웅이도 “네가 그랬지?‘ 하며 경찰이 튀어나올 것 같아서 엄청나게 긴장을 했는데 나도 내가 잘못한 일이 있을 때 그런 기분을 느껴보아서 지웅이의 무섭고 긴장되는 마음을 공감한다.
지웅이와 창민이는 도서관 옆 담벼락으로 떨어져서 소원의 책을 다시 찾게 되고 지웅이는거기에 다시 책을 되돌려 달라고 써서 다시 책이 모두 돌아온다. 무언가가 사라졌다 다시 돌아오면 훨씬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데 지웅이도 그럴 것 같다. 그래서 지웅이는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쓰는데 지웅이네 엄마가 그 글을 읽고 달라지기로 결심한다. 만약 내가 지웅이라면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할 것이다. ”독후감을 계속 쓰는 것보다 책을 읽는 게 더 좋아요. 독후감을 내가 쓰고 싶을 때 쓰게 해 주세요“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 엄마는 내 말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습하면 잘 쓸 수 있다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을 읽고
독후감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나도 독후감 쓰는 것을 귀찮아한다. 아무리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고 해도 독후감을 써야 한다면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고 귀찮아지는 일이 발생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독후감을 써야하지만 독후감 숙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숙제들도 많기 때문에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나도 기분이 좋지 않다.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의 주인공 기웅이도 나처럼 독후감을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방학 첫 날부터 도서관을 가야 한다니 나라도 싫을 것 같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골라서 읽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권장도서를 읽고 독후감까지 쓰라고 하니 정말 괴로울 것 같다. 실제 내 엄마도 어떨 땐 내 마음을 따뜻하게 이해하고 덮어주는 이불 같다가 또 어떤 날은 지웅이 엄마처럼 억지로 나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하는 무서운 호랑이처럼 되곤 해서 난 지웅이의 마음이 정말 이해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웅이는 ‘소원의 책’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날도 억지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했던 지웅이는 장난삼아 ‘이 세상의 모든 책들이 사라지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을 써 버렸다. 그러자 갑자기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먹구름이 끼고 천둥소리가 났다. 다음 날 도서관에 가 보니 도서관의 모든 책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책이 모두 사라져 버리면 속이 뻥 뚫릴 줄 알았던 주인공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했고 죄책감이 들었다.
만약 정말로 모든 책이 사라진다면 기쁘기도 하겠지만 도서관도 필요없어질 것이고 책장도 텅텅 비어있을 테니 기분이 좀 허전하고 아쉬울 것 같다. 지웅이도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책을 찾고 기다리는 것을 보고 다시 책을 돌려달라고 소원을 빌어서 다시 책으로 도서관은 가득 차게 된다. 또 지웅이의 엄마도 지웅이의 솔직한 글을 보고 마음을 바꿔 지웅이를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게 된다.
나도 이 책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을 읽고 지금 독후감을 쓰고 있다. 독후감 쓰기가 힘들고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연습해서 안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독후감도 운동처럼 열심히 연습하면 점점 잘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지웅이처럼 솔직하게 글을 쓰고 또 창민이처럼 창의적으로 글을 써서 독후감 대회에서 상을 받고 싶다. 파이팅!
고마운 우리엄마
-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을 읽고
독후감 쓰는 것은 참 중요하다. 그 이유는 독후감을 쓰면 머리에 책에 대한 지식이 자세하게 쌓이기 때문이다. 나도 독후감을 쓰기 싫을 때가 더 많다. 하지만 내가 읽을 책에 대해 더 잘 이해하려면 독후감을 쓰면 더 좋으니까 쓰는거다. 그런데 이렇게 쓰다보면 점점 나도 모르게 독후감 쓰는 것이 쉬워지는 것 같다. 다른 친구들도 직접 써 뵤면 나랑 비슷할 것 같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조금씩 책을 더 좋아하고 독후감 쓰기를 더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
나는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 속 주인공 지웅이는 참 힘들어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지웅이는 매일 엄마가 열심히 해서 은별이를 이기라고 하니까 말이다. 내가 만약 지웅이어도 엄청 힘들고 화가 날 것 같다. 우리 엄마도 가끔씩 그러시기는 하지만 우리 엄마는 아주 가끔씩 인데 지웅이는 매일 매일이니 지웅이가 정말 불쌍하다.
지웅이는 도서관에서 소원의 책을 발견하고 이 세상에 있는 책을 모두 없애달라는 소원을 빌고 도서관에서 나온다. 다음날 지웅이가 도서관에 또 갔는데 도서관에 정말로 책이 없었다. 나는 지웅이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다 해도 모든 책을 없애는 건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지웅이처럼 책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모든 책을 없애 버리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슬플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웅이는 남을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 다시 소원을 빌어 책을 돌려놓아서 정말 다행이다.
어느새 방학이 지나고 지웅이는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이라는 독후감을 썼다. 도서관에 지웅이의 글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지웅이의 엄마는 그 글을 읽고 감동하고 환하게 변해간다. 지웅이의 엄마가 마음이 환해져서 정말 다행이고 이제 지웅이의 마음을 알았으니까 지웅이도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할 일을 잘 해서 지웅이와 엄마 모두 행복해지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 엄마가 지웅이 엄마라면 아찔할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 엄마가 지웅이 엄마랑 닮지 않아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어른들도 같이 책을 읽어 주세요!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을 읽고
요즘 우리 어린이들은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보다 핸드폰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왜냐하면 책을 읽거나 독후감을 쓰는 읽는 것이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것보다 재밌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 학원을 많이 다녀서 글 쓸 시간이 없고 쉬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핸드폰을 많이 보는 건 아니지만 독후감을 쓰는 것보다는 다른 일을 하며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가끔씩 독후감을 쓰다가 막히면 힘들고 짜증이 날 때도 있다.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의 주인공 지웅이도 엄마 때문에 억지로 여름방학에 매일 도서관에 가서 책 읽고 독후감을 쓴다. 지웅이의 엄마는 자신의 아들인 지웅이가 우등생 은별이보다 더 우수해 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지웅이를 놀지 못하게 하고 공부하라고 계속 다그친다. 그리고 모든 일을 은별이와 비교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라고 하며 화를 낸다. 그 바람에 지웅이는 책이 너무 지긋지긋하고 싫어져서 소원의 책에다가 책이 다 사라지게 해 달라는 소원을 쓴다. 나는 지웅이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놀고 싶은 방학에 그것도 매일매일 독후감을 쓰라니 불쌍하다. 더군다나 잘 못쓰면 엄마한테 혼나기까지 하니 말이다. 오죽하면 책을 사라지게 해 달라고 소원을 썼을까?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지웅이처럼 책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 친구 창민이도 그랬다. 결국 지웅이는 소원의 책에다가 책을 다시 돌려 달라고 소원을 빌고 ‘독후감 쓰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는데 지웅이의 엄마는 그것을 읽고 눈물을 흘린다. 지웅이가 쓴 글에는 그림과 함께 독후감 쓰기 싫은 지웅이의 마음이 담겨있었고 나에게만 쓰라고 하지 마라고 엄마도 독후감을 쓰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억지로 하면 아무리 좋은 것도 싫어진다는 지웅이의 솔직한 마음이 쓰여져 있었따. 지웅이의 엄마가 그 후로 얼마나 많이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지웅이의 엄마는 이제 지웅이의 마음을 알고 계속 잘 이해해 주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그 마음이 변하지 않고 지웅이가 행복하게 책을 읽도록 해 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창민이의 아빠가 술에 취해서 창민이를 찾으며 욕을 하는 장면이 자꾸 기억났다. 만약 우리 아빠가 저런다면 너무 무섭고 힘들 것 같고 그런 아빠와 함께 사는 창민이가 너무 불쌍했다. 나는 좋은 엄마 아빠가 계셔서 참 다행이다.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가질 때가 있었는데 지웅이의 마음을 읽다보니 내 생각이 부끄러워졌다.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고 지웅이처럼 억지로 읽으라고 하는 부모님때문에 책이 싫어졌을 수도 있는데 그 아이들의 속마음도 모르면서 나쁘게만 생각해서 미안하기도 했다. 나는 이제 앞으로 책을 읽는 것과 독후감 쓰는 걸 싫어하는 친구가ㅏ 있다면 지웅이를 생각하면서 이해하고 편견을 버릴 것이다. 그리고 어른들이 책읽기를 억지로 시키지 않아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어른들도 아이들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하지 말고 우리들과 같이 읽으면 좋겠다. 내 생각엔 책을 좋아하려면 억지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지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독후감도 양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솔직하게 쓰면 더 좋을 것 같다.
2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책은 주구장창 읽어대는데
그 책에 대한 내 생각은 쓰기가 너무 힘들고 싫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바로 그런 상태일거에요.
자꾸 변해가는 요즘
아이들 필기하는 모습도 정말 서툴고 두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것만
굉장히 빠르잖아요.
독후감을 써도 어떻게 써야되는지 방향을 잡지못한 지웅이같은 아이들이 많을거란 생각을 해요.
책 제목은 <독후감 쓰기 싫은날>이고 같이 들어있는 독서노트는 <독후감 쓰기 좋은날>이네요.
작가님은 어린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할때 보았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이책을 펴내셨어요.
써라!써라 하며 두꺼운 권장도서를 내밀며 아이를 몰아세우는 매서운 엄마들모습은
흔히 볼수 있는 풍경같기도 해요. ㅎㅎ
누가 억지로 써라 하면
진짜 하기싫은게 아이들맘이죠. 작가는 자신이 이책 속 도서관 호호 마녀샘이 되어서
독후감 재미나게 잘 쓰는 방법도 공개해준답니다.
지웅이도 어렸을땐 분명 책을 좋아했었는데...
책만 읽으면 독후감을 써놓으라는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변했데요.
소원이 있다면 이렇게 세상모든책을 다 없애버리는것!
꿈처럼 그게 현실이 되면서 도서관에 책을 찾아오는 아이들을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리고,,,
그 모든것이 다 자신때문임을 알게되는 지웅이는
호호마녀 덕분이였을까? 책을 참 좋아하는 친구 창민덕분이였을까?
책이 주는 설레임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어. 귀를 기울여 보면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을거야. 때론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내 얘기 같이 느껴 질수도 있지.
독후감은 틀에 박힌 생각을 써내려가는 것이 아니랍니다.
많은것을 깨달으면서 도서관 책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게된 지웅이는
<우리들 마음>을 통해 글을 써서 엄마맘을 돌려놓게 되기까지 해요.
글을 쓴다!
자신의 맘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쓰면 누구나 다 공감하게 된답니다.
잔소리쟁이 엄마마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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