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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강의 영향력

탈리 샤롯 저/안진환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9년 08월 30일 | 원서 : The Influential Mind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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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영향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00g | 145*200*22mm
ISBN13 9788947545136
ISBN10 894754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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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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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탈리 샤롯 (Tali Sharot)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뇌 감정연구소(Affective Brain Lab)의 창설자이자 연구소장이며, 경제학과 심리학 학위를 보유한 인지신경과학 부교수다. 이스라엘에서 출생해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첫번째 책 『기호와 선택의 신경과학Neuroscience of Preference and Choice』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신경과학과...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뇌 감정연구소(Affective Brain Lab)의 창설자이자 연구소장이며, 경제학과 심리학 학위를 보유한 인지신경과학 부교수다. 이스라엘에서 출생해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첫번째 책 『기호와 선택의 신경과학Neuroscience of Preference and Choice』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신경과학과 관련해 연구해온 낙관주의, 기억력, 감정, 의사선택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뉴스위크> <보스턴 글로브> <타임> <월 스트리트 저널> <뉴 사이언티스트> <워싱턴 포스트>뿐만 아니라 BBC에서도 대서특필되면서 신경과학 분야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인지, 지각, 뇌과학 연구 분과의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지신경과학자가 되기 이전에는 금융업계에 종사한 경험이 있으며, 이스라엘 공군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했다. 지은 책으로는 『설계된 망각』(2011)이 있고, 현재 남편 및 아이들과 함께 런던과 보스턴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회복력 시대』, 『글로벌 그린 뉴딜』, 『한계비용 제로 사회』, 『3차 산업혁명』, 『넛지』, 『괴짜경제학』,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스틱!』, 『스위치』, 『포지셔닝』, 『전쟁의 기술』, 『부자 ...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회복력 시대』, 『글로벌 그린 뉴딜』, 『한계비용 제로 사회』, 『3차 산업혁명』, 『넛지』, 『괴짜경제학』,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스틱!』, 『스위치』, 『포지셔닝』, 『전쟁의 기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마켓 3.0』, 『불황의 경제학』, 『팀 쿡』, 『실리콘밸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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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30~331

출판사 리뷰

추천평

놀라움으로 숨 가쁘게 만들고 공감으로 미소 짓게 만든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믿음 중 상당 부분이 잘못되었음을 밝혀낸다. 물론 그 모든 것을 바로잡는 방법도 제시한다. 실용적인 통찰을 가득 담고 있는 이 책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은 물론, 고전의 반열에 오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캐스 R. 선스타인 (하버드 로스쿨 교수, 베스트셀러 『넛지(nudge)』의 공저자)
선도적인 신경과학자의 말을 믿으라. 우리는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자꾸만 놓치며 산다. 이 시의적절하고 흥미로운 책은 타인의 태도나 행동을 바꾸는 일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무엇을 어떻게 하면 그 일을 수월하게 해낼 수 있는지 쉽고 재밌게 알려준다.
- 애덤 그랜트 (Adam Grant,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originals)』의 저자)
총기 규제와 같은 민감한 현안일수록 보다 나은 팩트를 제시해도 설득력이 높아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한 똑똑한 사람일수록 귀에 거슬리는 정보를 더욱 교묘하게 합리화하고 재해석할 수 있다.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봐야 한다.
- 데이비드 브룩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베스트셀러 『소셜 애니멀(the social animal)』의 저자)
행동과학 분야에서는 행동신경과학의 진보보다 잠재력이 더 큰 것은 없으며,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연구보다 더 진전을 이룬 것도 없다. 그런 점에서 탈리 샤롯은 유익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해당 분야의 진일보를 위한 징검다리를 놓았다.
- 로버트 치알디니 (베스트셀러 『설득의 심리학』의 저자)
간결한 필체와 매력적인 설명, 그리고 탁월한 효력으로 무장되어 있다.
- 스티브 마틴 (베스트셀러 『설득의 심리학2, 3』의 공저자)
이 책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영향력에 대한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훌륭하게 풀어낸다.
- 마이클 노튼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해피 머니(Happy Money)』의 공저자)
사람들은 어떻게 결정을 내리거나 마음을 바꾸는가? 그리고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탈리 샤롯은 과학자의 비전과 작가적 재능을 발휘해 영향력의 비밀을 밝혀내는 데 성공한다.
- 데이비드 이글먼 (스탠퍼드대학교 신경과학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관철시키고 영향력을 발현시키기 위한 지혜롭고 타당한 가이드를 원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과학에 기초한 이 지침들을 따르다 보면, 당신은 모두가 열광하는 연설가 및 변화주도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 캐럴라인 웹 (세븐시프트(Sevenshift)의 CEO, 『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How to Have a Good Day)』의 저자)
우리의 머릿속 신념과 사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과정을 들여다보게 하는 환상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 토니 셰이 (재포스탓컴(Zappos.com) CEO, 베스트셀러 『딜리버링 해피니스(Delivering Happiness)』의 저자)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에 적절히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는 이 책은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기법과 가이드에 대한 재치 넘치는 조망을 담고 있다.
- 「뉴욕타임스」
이 책은 선도적이고 명쾌하다. 독자의 탁월한 접근성과 과학 연구의 견고한 기반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어 특히 가치가 높다. 오늘날 결과론 중심의 환경에서 인간 추론의 함정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저자의 노력은 인지과학 연구의 채굴장에서 나온, 필수불가결한 공헌이다.
- 「사이언스」
광고, 정치, 교육 등 인간과 메시지를 병치하는 그 어떤 것이든 영향력을 수반한다. 하지만 어째서 해당 사안에 대해 잘 모르는 선동가가 과학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인가? 저자는 통찰력 있는 연구를 통해 영향력의 핵심 요소 7가지를 분석한다.
- 「네이처」
설득의 기술에 관한 최신 연구를 엿볼 수 있는 매혹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다. 오늘날의 분열적인 정치 환경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주제를 다룬다. 각 장은 순수과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저술을 기초로 구성되며, 저자는 독자들에게 쉽게 상황을 설명하는 재능을 뽐낸다. 글은 매우 명확하고 활기찬 속도로 읽힌다. 독자들은 사내 정치나 육아, 페이스북 논쟁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 책을 활용하게 될 것이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오늘날의 빅데이터 시대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팩트들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가정하기 쉽다. 하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이 책은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감정이 어떤 식으로 이성을 압도하는지를 면밀히 탐구한다.
- 「타임」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인간 마인드의 결함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그러한 습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일련의 교훈을 설파한다. 마인드에 영향을 미치는 비법을 넘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상당 양의 희망적인 소식들을 담고 있다.
- 「와이어드」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다. 저자는 신경심리학과 행동심리학의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영리하게 연결 짓는다. 그 뼈대 안에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어째서 종종 설득에 실패하는지를 고찰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을 탐색한다. 수많은 학제 간 연구 결과 중에 미묘한 차별화와 세련미를 이룩했다.
- 「심리치료 네트워커」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저자는 어떤 것이 사람들을 납득시키고 어떤 것은 그렇지 못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 「사이언티픽아메리칸마인드」
모호함을 피하고 숨겨진 정신적 모퉁이를 탐험하는 ‘사이다’ 심리학 개론이다. 일상에서 논쟁 수행 능력을 연마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키르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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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도서 서평ㅣ[최강의 영향력] 탈리 샤롯
평점10점 | t******7 | 2019-09-24 | 신고

사람은 언제나 최선의 선택에 따르는가?

"최강의 영향력"

-탈리 샤롯

 

최강의 영향력을 읽기까지

최강의 영향력(정확히는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강의 영향력)은 뇌감정연구소의 연구소장이자 인지신경과학 부교수인 탈리 샤롯이 지은 글이며 초판이 2019년 8월 30일에 발행된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직접 연구하신 내용을 다루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잘 풀어내주셔서 덕분에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내용이지만 술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물론 예스24 서평단 모집 목록에서 이 책을 선택했기 때문이겠지만, 조금 더 근본적인 이유는 제 오래된 궁금증입니다.

 

좋은 사람이란 무엇일까?

 

 

세상에 절대 선이란 없죠.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고 주변 사람들의 평이 자자해도, 역사책에 쓰여도 작은 결함은 누구나 갖고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좋은 사람이란 무엇일까요?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 언제나 웃는 사람? 열 명이 있다면 열 명의 좋은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중 저의 기준에서 좋은 사람이란 '선한 영향을 많이 끼치는 사람'입니다. 요즘 영향력, 특히 '선한 영향력'이란 말이 많은데 선한 영향력을 갖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기부를 예로 들어봅시다. 기부를 몰래 하면 남들이 알 수 없으니 영향을 줄 수 없고, 그렇다고 대놓고 하자니 착한 척 한다며 비꼬는 사람들이 많죠. 그나마 자신이 말하지 않으면서 은근히 널리 퍼져야 효력이 있을텐데 이런 경우가 쉽지는 않습니다.

'착하다'라는 조건이 선행되는 것도 참 힘든 일이지만 영향력을 갖는다는 조건 또한 장벽이 높은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유튜브, 인스타 등 sns를 통해 자기pr의 길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대중을 설득하고 영향을 준다는 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향력을 가질 수 있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저는 팩트 나열, 강한 채찍 등을 생각했는데 제가 책을 읽기 전에 생각했던 답과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연구 내용이 많이 달라 재밌었습니다.

구글은 (언제나)내 편이다

누군가 제 말에 반대하며 타당한 증거를 보여준다면 쉽게 수긍하며 제 신념을 바꿀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하여 팩트와 수치를 주로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커피는 몸에 좋은가?'라는 주제로 대립하는 A와 B가 있다면 찬성하는 A는 B에게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를 퍼나를 것이고 반대하는 B는 A에게 커피가 몸에 좋지 않은 이유를 잔뜩 찾아 전달 할 것입니다.

이 토론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둘 중 더 전문성이 있어보이는 정보를 가지고 말주변이 더 좋은 사람이 이길 것 같지만 탈리 샤롯은 오히려 대립이 깊어진다고 말합니다.

팩트와 수치를 기분으로 한 논리우선 접근 방식은 인간적인 핵심요소를 무시하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도 아주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부메랑 효과 라는 것이 있습니다. 찬성팀과 반대팀 모두에게 양쪽의 정보를 전달한다면 양팀 모두 각자의 정보를 적절하게 수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기가 쉽지만 사실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견해에 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되는 정보에 대해 새로운 반론을 발생시켜 본래의 견해를 강화하는 효과라고 합니다.

책에 나와있는 예시로 프랑스인&미국인 부부가 나오는데, 이 부부는 부부의 보금자리를 자신의 고향으로 삼고싶어서 서로를 열심히 설득합니다. 마침 변호사 부부인만큼 설득에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인데, 서로에게 프랑스(미국)이 더 좋은 이유를 열심히 전달하지만 상대방에게는 먹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국인이 프랑스인에게 보낸 '미국의 교육 시스템이 더 좋다'라는 기사형식의 증거는 '미국인이 쓴 기사이며 미국인은 고대의 문학과 구세계 내러티브는 무시하는 사람들이다'라는 새로운 반론을 발생시켜 프랑스인의 견해를 강화시킵니다.

다음으로는 확증 편향 및 정보의 풍성함으로 인한 변화에 대한 저항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구글은(언제나) 내 편이다라는 소제목으로 표현했는데 이 말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 포스팅에도 가져와봤습니다.

확증 편향이란 선입견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검색하고 해석하기 때문에 견해가 강화되는 현상인데요, 만약 커피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구글에 검색할 때 '커피가 몸에 좋나요?'라고 검색할 것이고 커피가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커피가 몸에 좋지 않나요?'라고 검색할 것입니다. 실제로 커피의 좋은 면이 많든 안좋은 면이 많든 상관없이 구글에는 풍성한 정보가 있기에 양 쪽 의견 모두에게 걸맞는 정보들로 넘쳐납니다. 따라서 어떻게 검색을 하든 간에 그에 동의하는 자료들이 검색 결과로 노출된다는 것이죠. 또한 검색 엔진은 본인에게 최적화된 결과물을 표출하기 때문에 검색할 수록 '역시 내가 맞았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컨대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방식을 버리고 무시·반론이 아닌 공통점에 기반을 둔 논쟁 방법을 택해야 반발심을 줄이고 설득의 성공력이 높아집니다. 또한 감정 반응이 편도체를 활성화시켜 청중을 동기화시키기 때문에 약간의 감정 유발은 유용합니다.

저도 누가 제가 하는 것에 반론을 가하면 일단 기분이 나쁘고 반론 의견을 흘려듣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공감되네요.

 

당근과 채찍, 누가 말을 달리게 할까?

말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당근과 채찍을 잘 사용하라고들 하죠. 그렇다면 정말 말을 더 잘 달리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당근은 안 받아도 본전이지만 채찍은 해야만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채찍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지만

행동 유발은 보상이, 정지행동 유발은 손실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죠.(책의 예시는 사용하나 실험 결과는 첨부하지 않겠음.)

먼저 행동 유발에 보상심리와 손실회피 중 무엇이 더 강력한지는 여러 일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헬스장에 다니면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친구나 부모님이 '네 뒤룩뒤룩한 뱃살을 빼려면 헬스장에 가야지!'라고 한다면 괜한 반발심이 들어 가기 싫어하죠. 하지만 어느 날 이성친구가 어쩌다 헬스장에 다녀온 나를 보고 '헬스장에 다녀오니 몸매가 멋있어 보인다!'라고 한다면? 우리는 좀 더 헬스장을 자주 찾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어느 사업체에서 한 고객이 비용절감을 하지 못하면 다른 업체와 계약하겠다고 한다면 업체의 대표는 팀원들에게 두 가지 방법으로 말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여러분, 지금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우리가 당장 절감하지 못하면 우리는 수백만 달러의 거래처를 잃게 됩니다.'이고 하나는 '여러분, 우리에게 도전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비용 절감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고객을 잃지 않고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습니다. 자, 목표를 이뤄봅시다.' 이렇게 두 방법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경우 후자의 방법이 효과를 발휘합니다.

위와 같은 예시를 통해 행동 유발은 일명 당근의 힘이 더 강하지만 정지행동 유발은 왜 채찍이 더 우세할까요? 정답은 '죽은 척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위기를 직면하면 얼어붙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헐벗고 사냥하던 시절 포식자를 만나면 죽은 척을 하던 행동방식 때문인데요, 따라서 정지 반응을 촉진시키고자 한다면 손실회피(채찍)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행동을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보상을 이용하고 행동을 정지시키기 위해서는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하는 게 효과적이란 것인데…. 당근과 채찍을 서치하다보니 크레스피 효과라는 것을 알게됐는데 크레스피 효과란 보상과 벌점 강도가 점점 강해져야 일의 수행 능률이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는 효과를 말한대요.

 

당근과 채찍을 상황에 따라 사용하되, 지나친 보상과 벌을 주기보다는 사용 횟수와 정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겠네요.

 

상대방이 적극 참여하게 만들기

학창시절 학급의 일에 가장 열심히 참여하던 사람이 누군지 물어본다면 거의 대부분이 학급 반장이라 대답할 것입니다. 반장은 왜 그렇게 열심히 일했던 걸까요? 원래 열심히 일하는 성격의 성실한 친구가 마침 반장이 된 걸까요? (책에 나와있는 예시가 아님.)

사람들은 번개나 동물에게 상해를 입을 확률보다 총기 소지나 민간요법으로 인해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번개/동물을 두려워합니다. 사람은 통제력이 제거되면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 해 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제권을 넘겨줌으로써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데, 통제권을 받아 권한이 확장된 사람은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또 사람은 '선택'을 그 자체로 보상처럼 느껴기 때문에 선택권을 넘겨주는 행위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권한이 늘어난다고 인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급 반장은 원래 성실한 성격의 사람이라 열심히 참여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학급 반장이라는 권한으로 인해 생기는 통제권을 가져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라는 결과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귀 기울이게 하는 또다른 방법으로는 '호기심 자극'이 있습니다.

유튜브를 돌아다니다 원래 관심이 없었고, 알아도 득 될 게 없지만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들어가게 되는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행동을 하게되는 이유는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불쾌감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알고싶은 마음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이죠.

이런 정보를 얻었을 때는 보상을 받을 때 분비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이는 정보 자체가 보상이 되기 때문인데, 이렇게 이득이 아닌 정보를 알려고 하는 사람의 성질을 이용한 것이 바로 '클릭베이트'라고 합니다. 요즘은 기사말고도 유튜브, SNS 등에서도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집단 히스테리, 대중의 지혜, 타인의 선택으로 야기되는 결과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가볍게 다룬 것이고, 더 자세하고 깊은 정보는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소설 아니면 어쩌다보니 경제 관련 책을 주로 읽었는데 이렇게 행동심리학을 다룬 책은 오랜만에 읽는 것 같습니다.^ㅅ^

이런 책은 이북으로 읽으면 어쩐지 재미가 덜하고 읽기 힘들죠..

그래도 이렇게 종이책으로 읽어보니 끝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는데, 이해하기 쉽고 내용이 많이 무겁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상대방을 설득하려 할 때 사용했던 방식들이 대부분 헛된 짓이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구요.ㅠ

그 뿐 아니라 타인의 영향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도 쓰여 있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많은 사람한테 추천하고 싶은 책~!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3 댓글 23 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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