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속의 물은 이제 어디로 갈까?
아주 작은 빗방울이
넓고 깊은 바다가 되기까지
촉촉하게 반짝거리는
물방울의 선율을 따라 떠나는 여행 !
&ldquo유리병 속의 물은 이제 어디로 갈까?&rdquo
드넓은 세상에 초록빛 생명을 불어넣는 물에 대한 그림책
우리 주변에 물처럼 흔한 게 또 있을까 생각하던 때가 있었었어요. 깨끗한 물은 언제까지고 우리 곁에서 끊임없이 샘솟을 것만 같았지요. 하지만 이제는 깨끗하고 신선한 물처럼 귀한 것도 없어요. 지구 반대편의 어떤 곳에서는 깨끗한 물은커녕 빗물을 겨우 모아 만든 물 한 컵도 감지덕지예요. 가뭄이 계속되는 어느 숲속의 동물들은 갈증을 해소할 물 한 모금조차 간절할 때가 많아요.
노란상상의 새로운 그림책 『유리병 속의 물은 이제 어디로 갈까?』는 이렇게 소중한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어떻게 모이고 흘러, 많은 생명들에게 어떤 선물을 하는지를 전하는 그림책이에요.
물은 동물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고, 드넓은 대지에 초록빛 생명을 불어넣어요. 그뿐 만인가요? 아주 여러 사람과 동물을 살게 하고, 키워 주지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물의 위대함은 또 있어요. 우리의 물은 세상을 힘차게 돌고 돌아 온 세상을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다시금 우리에게 돌아온답니다.
은행나무의 이사
&ldquo유구하게 흘러온 시간과 세월 속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rdquo
역사, 추억, 생명과 평화&hellip&hellip 한 그루 나무에 깃든
소중한 것들을 지켜 낸 평범한 사람들의 감동 실화!
700년 긴긴 세월을 사람들과 함께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나무를 거쳐 간 수많은 사람들,
그 짧지 않은 이야기가 현재에 던지는 울림 있는 물음
은행나무의 별명은 &lsquo살아있는 화석&rsquo입니다.
공룡이 살았던 아주 옛날부터 지금까지 멸종되지 않고 살아남은 오래된 나무란 뜻이죠.
용계 은행나무에는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많이 전해 와요.
우리나라의 역사를 함께 견뎌 온 소중한 나무,
은행나무의 이사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할머니의 사랑 약방
진희와 진우의 할머니는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진우가 아플 때 할머니는 진희를 데리고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약이 되는 풀꽃으로 아픈 진우를 치료해 주기 위해서였지요. 진희 손등에 사마귀가 났을 때도 할머니는 들판으로 갔습니다.
찬바람이 불고 할머니가 허리, 무릎이 아파 드러눕자 진희와 진우는 아픈 할머니를 위해 직접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만큼 열심히 풀꽃들을 꺾어 할머니에게 선물했습니다. 아이들의 사랑과 정성에 감동한 할머니는 훌훌 털고 일어났지요. 할머니는 진희와 진우가 가져온 풀꽃들을 약이 되는 뿌리와 열매, 풀들로 구별해 씻어 말렸습니다. 겨울이 되자 우리 집은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한 약방이 되었답니다.
아니야 고양이
&lsquo아니&rsquo라고 말하면 친구들이 싫어할까 봐, 어른들에게 칭찬받는 느낌이 좋아서 항상 &lsquo응&rsquo이라고 대답하는 해달초등학교 2학년 &lsquo안응&rsquo. 친구들의 놀림에도 &lsquo으응&rsquo, 엄마의 학원 강요에도 &lsquo으응&rsquo이라고 대답하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다. 싫어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응이는 공원에서 이상한 고양이를 만나서 위기에 빠진다. 거절하지 못해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응이는 답을 맞히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이야기다.
우리 사부님이 되어 주세요
하이에나 팀과의 축구 시합을 앞두고 벌어지는
고재미와 친구들의 사부 찾기 대작전!
새로 생긴 스타 축구 교실에 다니는 하이에나 팀과 삼 대 삼 축구 시합을 하게 된 고오마워 팀이 축구를 지도해 줄 사부님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좌충우돌하는 사건들을 담고 있어요. 재미와 친구들은 과연 최고의 사부님을 구해 하이에나 팀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일곱 나라 일곱 어린이의 하루
페루 어린이들은 점심 식사 때 커피를 마신다고요?
이탈리아 어린이들은 선생님을 이름으로 부르고,
인도 어린이들도 수건돌리기 놀이를 즐겨 한다고요?
서로 달라 재미있는 세계 문화 이야기! 《일곱 나라 일곱 어린이의 하루》
이탈리아에 사는 로메오, 일본의 케이, 이란의 키안, 인도의 아나냐,
페루의 리발도, 우간다의 다피네, 러시아의 올레크까지!
일곱 나라에 실제 살고 있는 일곱 어린이들의 하루 일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배우자!
지구에는 수많은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서로 피부색도 다르고, 사는 곳의 환경도 다르고, 생활 방식과 문화도 제각각 서로 다르지요. 물론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류가 활발한 나라들은 같은 문화권을 형성하며 비슷한 생활 양식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같은 문화권이어도 완전히 똑같은 하루를 보내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동아시아 문화권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지만 아침저녁 상차림이 서로 다르고 서로 다른 말과 글을 쓰는 것처럼요. 이처럼 서로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세계 여러 나라 문화와 생활 방식, 궁금하지 않은가요?
《일곱 나라 일곱 어린이의 하루》는 세계 여러 나라 문화와 생활 방식을 한눈에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탈리아에 사는 로메오, 일본의 케이, 페루에 사는 리발도, 우간다의 다피네, 러시아의 올레크, 이란의 키안, 인도의 아나냐까지! 일곱 나라에 실제 살고 있는 일곱 어린이들이 보내 준 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각 나라 어린이들이 아침에 주로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 학교 갈 때 입는 옷과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과 학교생활은 어떤지, 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가 무엇인지, 저녁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지 등을 알려 줍니다. 세계 모든 이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이란 하루 동안, 일곱 나라 일곱 어린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따라가 보세요. 각 나라의 독특한 생활 방식과 문화를 배우는 것은 물론, 우리 문화와 생활 방식도 그들에 비추어 더욱 잘 알게 될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평등한 나라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평등이야기
진정한 평등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여러 곰들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날씬한 곰, 예쁜 곰, 아름다운 곰, 사랑스러운 곰 하면 어떤 성별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여성을 떠올릴 겁니다. 정의로운 곰, 용감한 곰, 자랑스러운 곰 하면 어떤 성별이 떠오르나요? 대부분 남성을 떠올리겠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어떤 성별도 부여하지 않습니다. 각자 어떤 성별을 떠올리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봄으로써 성 고정 관념을 확인하려는 시도입니다. 성 고정 관념은 성차별이 익숙한 사회로 이끕니다. 진정한 평등을 위해서는 성 고정 관념을 깨고, 현실에 반문해야 합니다. 『평등한 나라』를 읽으며 우리나라와 에갈리타니아를 비교해 보고, 진정한 평등을 이야기해 보세요.
시계 심장을 가진 로봇
시간의 주인은 누구? : &lsquo시간&rsquo과 &lsquo삶&rsquo에 관한 재미난 상상
요즘 우리 아이들은 무척 바빠요. 꽉 짜인 시간표에 맞추어 어른들 저리 가라 할 만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을 먹고, 학교에 가고&hellip&hellip. 학교에 가서도 마찬가지예요.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네모 칸에 빼곡하게 적힌 시간표에 따라서 아주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학교를 마친 다음에는 어떤가요? 갖가지 종류의 학원들이 요일별로 딱 버티고 있지요.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다람쥐가 쳇바퀴 돌 듯이, 엄마와 학교가 정해 놓은 시간표에 따라 기계적으로 움직이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친구와 놀 시간도, 다른 걸 상상하거나 떠올릴 시간도 없이 말이죠. 벽에 걸린, 혹은 손목에 찬 시계에 맞추어 안쓰러울 정도로 &lsquo빈틈없이&rsquo 분주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시계 심장을 가진 로봇』에서는 바로 그 시계와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걸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미누티 할아버지와, 꽉 짜인 생활을 끔찍이도 싫어하는(물론 시간표도!) 손주 루카스가 &lsquo시계&rsquo를 둘러싸고 벌이는 진지하면서도(그래서 더 웃긴!) 유쾌한 소동을 그리고 있거든요.
아, 여기에 로봇이 카메오로 출연해요. 잘나가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카메오의 역할이 아주아주 중요하잖아요. 여기서도 그래요! 참 안 맞는 미누티 할아버지와 루카스가 로봇의 등장을 계기로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거든요. 자, 그러면 다 함께 이야기 속으로 짜잔~ 들어가 볼까요?
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머리로 판단하지 않고, 눈으로 따지지 않으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어.
조금 다른 두 친구의 따뜻한 이야기!
진짜 친구가 된 늑대와 빨간 모자
옛날 옛날에, 어두운 숲속에서 커다란 늑대와 빨간 모자가 만났습니다. 커다란 늑대는 엄마 심부름을 가던 길에, 빨간 모자는 지팡이를 찾던 길이었지요. 늑대는 커다랗고 힘이 세지만 머리는 더 자라지 않아 아이 같아요. 빨간 모자는 앞이 보이지 않아요. 늑대는 생각합니다. &ldquo우아, 요정이다!&rdquo 빨간 모자는 생각합니다. &ldquo털이 북슬한 따뜻한 친구네!&rdquo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놀림당하던 둘은 서로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줍니다.
내 로봇은 DOLL-E 1.0
샬럿은 언제나 로그인 중!
컴퓨터 앞에 앉아 클릭클릭, 다운다운, 코딩코딩!
고장 난 전자 기기도 뚝딱뚝딱 고치는 만능 재주꾼이죠.
혹시 컴퓨터 중독? 슬슬 조바심이 난 엄마&hellip&hellip.
귀여운 인형을 슬쩍 내밀며 소꿉놀이를 하라지 뭐예요?
호기심과 창의력이 뿜뿜 넘치는 우리의 샬럿!
과연 인형이랑 다소곳이 소꿉놀이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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