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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9년 01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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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460g | 142*210*30mm |
ISBN13 | 9788927809944 |
ISBN10 | 8927809947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1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책을 읽기전 작성한 서평단 신청글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입대를 이주일 남겼을 때 오사카에 여행을 갔습니다. 이유는 군대가서 혹시모를 불상사가 있으면 너무 인생이 슬프니까요.
그런 이상한 이유로 다녀온 오사카는 한국과 닮으면서도 이국의 느낌이 물씬났습니다. 거리는 마치 꾸며놓은 것만 같고, 오사카성은 별것 없었지만 멋지더군요.
올해 초 집에서 여행을 다녀오라 하더군요.
집에서 취업준비한다고 앉아만 있던게 한편으론 안쓰럽고 또 처량해보여서 그랬을까요? 그런데 저는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머릿속에 여행의 목표를 도저히 세울 수 없었습니다. 아는게 없어서 그랬을까요? 한편으로는 희망하는 여행지가 없었다고 할 수있겟네요.
프렌즈 후쿠오카 책을 읽고 언젠가의 여행지로 삼아 꼭 한번 그때의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네요. 언젠가는요.
2019년 1월 16일 프렌즈 후쿠오카 책이 도착 했습니다.
여행책은 지금까지 구매해 본 기억은 없습니다. 여행을 갈 계획이 없기도 하고, 굳이 책을 사서봐야 하는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프렌즈 후쿠오카를 읽으면서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의 필요성을 하나 더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하는 책을 읽으면, 마치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에 설레일 수 있다는것이 제가 생각하는 여행 책의 존재가치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을 가기위한 분들은 정보를 얻기위해서, 여행을 가지않으실 분 이라도 책을 보고 여행하는 듯한 설레임을 얻기 좋은 책입니다. 더욱이 작가님들의 프롤로그를 보니 이번이 7번째 책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만큼 완성도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좋다고 느낀점을 하나 말해 보자면, 여행 설계하기 챕터입니다. 이 챕터에서는 입국부터, 시내이동, 교통까지 알려주어 처음 외국에 나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시작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고싶은 여행지마다 체크를 해두었는데, 몇 군데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야마비코야 やまびこや
큐슈 지역의 향토 완구와 민예품을 전문으로 한 숍. 공예가로도 활약 중인 주인장이 큐슈 전역을 돌며 찾아낸 보물같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만든 이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받아온 것들이라 애정도 상당하다. 지역의 풍토, 생활상이 생생하게 담긴 물건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다는 그의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끔한다. 누군가에게는 투박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집안의 감초 역할을 하게 될 개성 강하고 재미난 제품들이 손님을 반기고 있어 가지고 돌아가고 싶은 욕구가 든다.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니 박물관처럼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자.
p.100
일본의 향토완구와 민예품들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사카에서는 못 본것같습니다. 특히 일본의 가면을 꼭 한번 보고 싶어서 여행지 리스트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카와타로 河太郞
속이 훤히 다 보이는 살아 있는 오징어를 건져 올려 숙련된 솜씨로 20초 만에 회를 떠서 제공하는 이카노이키즈쿠리가 간판 메뉴인 음식점. 투명도로 증명되는 신선한 오징어회는 오도독 씹히는 식감과 씹으면 씹을수록 달달함이 퍼지는 맛이 발군이다. 점심 정식 메뉴(2,400엔, 세금제외)에는 회와 더불어 오징어딤섬, 오징어튀김, 일본식 계란찜인 차왕무시 등이 함께 제공된다.
p.151
살아있는 오징어를 20초만에 회떠서 나온다니. 보자마자 기대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치회와 비슷한 느낌이려나 상상하며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 福岡タワ?
후쿠오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1989년 후쿠오카시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 기념비로 세워진 것이다. 234m 높이의 정삼각형 건물 외벽은 8,000 장의 매직미러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변에 위치한 탑 가운데 가장 높으며, 지상 123m에 전망실이 마련되어 있어 후쿠오카 시내를 365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저녁 무렵부터 시작되는 일루미네이션은 탑 본체를 사용해 오색빛을 점등하는 이벤트로 후쿠오카 야경을 대표한다. 벚꽃, 크리스마스, 핼러윈 등 시기마다 테마를 달리하여 보는 맛을 더한다.
p.198
이전에 오사카에 갔을 때, 공중정원 전망대에 갔을 때 감동했던 경험때문인지 타워는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때의 그 야경은 아직도 잊지 못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1년전에는 부산타워 여행갔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타워형 인간인가봅니다.
마치며..
프렌즈 후쿠오카에서 주목할 점은 아까 말한 여행 설계하기 챕터 외에도 여러가지 입니다. 마지막 챕터인 후쿠오카 여행준비 챕터를 보고 여행을 계획한다면, 더 완벽한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여행가실 분들에게는 완벽한 여행에 도움이 될것이고, 여행계획이 없으신분들도 대리만족하기 충분한 책이었습니다.
프렌즈 후쿠오카 리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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