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책을 읽기 전 신화에 대하여는 그리스 로마 신화 밖에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여러 가지 세계 신화를 알게 됐다. 내가 모르는 책이고 신화다 보니 더 궁금한 게 많았고 흥미 있었다.

가장 인상 깊고 재미있었던 세계 신화는 북유럽 신화의 삶을 이끄는 지혜였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끝없는 인간의 욕심도 재미있었다. 북유럽 신화의 삶을 이끄는 지혜를 고른 이유는 자신보다 지혜를 더 중요히 여기는 오딘이 훌륭하고 대단한 것 같아서이다. 그 다음 그리스 로마 신화의 끝없는 인간의 욕심이다. 이유는 과한 욕심을 부리면 불행이 찾아온다는 말을 많이 들어본 만 큼 나에게 교훈을 주었다. 평소에도 과한 욕심이 불행을 불러온다는 말은 멋있는 말 진실 같은 말이라고 느꼈는데 신화에서 과한 욕심이 불행을 불러오는 것을 찾았다.

그리고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본 받고 싶은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반고, 바리데기, 라마, 오시리스, 상아사 할아버지, 상아시할머니, 길가메시 이 인물들이 주인공인 여러 이야기도 인상 깊은 이야기에 많이 생각된 만한 이야기지만 나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위에 내가 뽑은 이 두 이야기이다.

반고는 힘든 것을 참고 하늘과 땅을 벌어지게 한 대단한 인물이다. 분명 나라면 빨리 포기해 버렸을 것 같은데. . 나는 반고에 대해서 포기하지 않는 점을 본받아야 할 것 같다.

그다음 내가 말할 주인공은 오딘이다. 자신보다 지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오딘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나는 지혜로움이 별로 없어서 문제인데 오딘은 지혜로움이 정말이지 넘쳐난다. 그래서 난 오딘에게서는 지혜로움을 본받고 싶다.

다음 주인공은 미다스 왕이다. 미다스 왕에게는 본받을 점은커녕 미다스 왕이 굉장히 어리석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다스 왕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욕심이 너무 과하다. 라는 생각을 계속 하였다. 사실 가끔 나도 욕심을 과하게 부릴 때가 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욕심을 과하게 부리면 불행이 찾아온다. 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은 바리데기이다. 힘들 것 인데 그것을 이겨내고 약을 구해온 것이 훌륭한 것 같다. 나라면 처음부터 힘들다며 금방 포기했을 것 인데 ..... 바리데기의 본받을 점은 읽을 때부터 느꼈다. 바로!! 포기 안하는 것과 바리데기의 용기이다.

라마는 아내를 구하려고 자기가 죽을 수도 있는 일을 용기 있게 최선을 다하였다. 라마의 본받을 점은 바로 용기이다. 나는 용기가 별로 없어서 정말 본 받고 싶은 것 중 하나다.

그 다음! 오시리스이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오시리스는 굉장히 눈치 없는 것 같다. 이시스가 뭔가 이상한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세트 파티 장에 가지 말라 말했는데 ..... 오시리스는 믿지 않고 파티 장에 가서 관 속에 누워 강물에 떠 내려갔다. 이시스는 슬펐지만 슬픔을 참고 죽은 오시리스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정말 최선을 다 했다. 이번 본 받을 점은 오시리스가 아니라 이시스인 것 같다. 사람을 대하는 마음, 노력, 눈치, 끈기 등이 바로 이시스에게 본받을 점 인 것 같다.

상아사 할아버지와 상사시할머니는 자연을 만든 훌륭한 사람들이다. 만들기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것이 신기하다. 하지만 상아사 할아버지와 상아시할머니 보다 내 기준에서는 더 훌륭한 사람이 있다. 바로 용기를 내어서 볍씨를 가지러간 심부름꾼이다. 용기를 내기 힘들었을 텐데 다른 사람들 살리려고 내가 볍씨를 가지러 가겠다고 한 심부름꾼이 대단하고 멋진 것 같다. 그렇기에 심부를 꾼에게 용기를 본 받고 싶다.

마지막 길가메시 이다. 길가메시는 딱 하나 용기가 대단한 것 같다. 나도 길가메시처럼 용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8개의 신화를 읽고 내가 부족한 것이 많다고 느꼈다. 내가 부족한 만큼 세계 신화 인물들에게 더 많이 본받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북유럽 신화다. 오딘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지혜가 무엇인지 얻고 싶어한다. 결국엔 자신의 한쪽 눈을 받치고 지혜를 얻은 그런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엄마가 자꾸 나한테 지혜를 가져보라 해서이다. 뭐 그리 특별한 내용은 아닌데 엄마가 말하는 지혜랑 이 이야기에 나오는 지혜랑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고 싶어서이다. 지혜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이치를 깨닫고 대처하는 힘이다. 특히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 그 힘이 더 크게 발휘된다. ‘음, 따지고 보면 비슷한 거라고 할 수 있겠지?’

  지혜라는 말을 생각하다보니 나도 토끼를 좀 닮고 싶다. 나는 자라와 토끼라는 책을 읽고 ‘오! 대단하다. 나도 꾀가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꾀는 책에서 얻는 거라고 하셨다. 여기에서 문제점이 있다. 나는 별로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맞다! 해와 바람에서도 지혜로운 해가 이긴다. 나도 처음엔 바람이 이길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반대. 해가 지혜로워서 이겼다. 진짜 그런 지혜가 있을 줄 몰랐다. 엄마 말처럼 진짜 책엔 지혜가 담겨있는 건가?

  그러면 지식과 지혜는 뭐가 다를까? 지식은 뭔가를 배우는 거고 지혜는 이치를 깨닫고 대처하는 거다. 나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지혜와 지식 중 한가지를 선택하라하면 나는 지혜를 선택 할 거다. 왜냐면 지혜가 있으면 슬기롭고 똑똑하기 때문이다. 나도 지혜로웠던 적이 있었던가? 있었긴 있었는데 까먹었다. 나도 지혜로워 지고 싶은데 그냥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얻어지 거는 거는 맞는 것 같다. 오딘처럼 말이다.

  북유럽 신화 얘기를 읽고 있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눈도 소중하지만 지혜가 더 소중하다는 거다. 말이 안 된다. 눈보다 어떻게 지혜가 더 소중할까? 신기하다. 눈보다 귀하다는 게 아! 그래 맞아. 내가 꾀 있게 행동한건 생각이 안 나지만 유도리 있게 행동한건 기억난다. 엄마가 야근하시고 내가 동생을 돌볼 때 엄마 오기 전에 동생을 씻기는 것은 유도리 있게 행동한 거다. 그게 바로 지혜롭게 행동한 거 아닌가? 엄마는 유도리가 있는 거라고 했다. 결론은 내가 동생을 먼저 씻겨서 엄마도 웃고 나도 웃고 동생도 일찍 재울 수 있었다. 엄마는 나를 칭찬에 칭찬을 얹어주고 말이다. 나도 지혜로워졌으면 좋겠다. 책을 통해 지혜가 무엇인지 알아서 기분이 좋았다.

  결국 세계 여러 나라 신화들은 모두 후세 사람들에게 지혜를 전해주는 거라고 본다.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말이다. 미다스 왕의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는 이야기도, 길가메시의 삼나무 숲 이야기도 신화를 통하여 지혜를 준다고 본다. 이런 신화 이야기는 재미도 있으니까 자꾸 읽으면서 지혜를 길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