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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06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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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407g | 217*250*15mm |
ISBN13 | 9791185934419 |
ISBN10 | 1185934413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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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 일본의 항복으로 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날이다. 그날 이후 우린 더 이상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매월 8월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방송 등을 자주 틀어준다. 그런데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도 물론 훌륭하고 당연히 감사드려야 하지만, 전쟁의 피해를 보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던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 나무’라는 책이 생각나 다시 읽어보았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가 광복을 하기 전에 일본에 살다가 마을에 원자폭탄이 떨어져서 원폭 피해를 입게 된 마사오(한국이름 김순기)라는 사람이 나온다. 전쟁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왔었지만, 원폭 후유증으로 치료를 위해 다시 히로시마로 돌아가고 그곳 의사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한다. 그리고 그 당시의 상황을 글로 쓰게 된다. 그리고 그 덕분에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김순기님이 글을 쓰다가 돌아가시게 될 때쯤 마루야마 선생님을 불렀더니 히로시마에서 우리나라 합천까지 한 걸음에 달려와서 도와준 것이 가장 감동적이고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자기 사정이 있는데도 바로 달려와서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또 히로시마에 살던 시절부터 좋아했던 도토리 나무를 한국에 다시 심었는데 싹이 트는 장면도 왠지 마음이 아팠다. 전쟁만 아니었으면 저 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란 동네에서 친구들과 평범하게 살아갔을텐데 말이다.
가장 마음 아팠던 부분은 핵폭탄이 터진 날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놓은 그림이다. 사람들이 모두 숯처럼 새까맣게 타버리고, 물을 달라며 기어다니는 모습이었다. 얼마나 뜨겁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핵폭탄을 굉장히 좋아하던 아이였다. 폭탄이 터질 때 생겨나는 버섯구름이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 엄청난 힘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물론 과학 수업시간에 그 폭탄을 만들 때 관련됐던 과학자들이 피해자들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별로 와 닿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피해 입은 사람들이 많았을 생각을 하니 내 생각이 너무 철없게 느껴졌다. 이젠 더 이상 그런 버섯구름에 감동하지 않아야겠다. 그리고, 이런 아픈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겠다.
희망을 준 도토리와 김순기 할아버지
-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나무를 읽고-
친구가 원자폭탄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준 적이 있다.
원자폭탄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폭탄과는 달리 노출지역이 넓고, 노출된 곳에는 방사능이 쏟아진다고 말해주었다.
원자폭탄과 방사능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나는 이 책을 읽고 원자폭탄의 위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김순기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 친구과 함께 숲으로 가서 도토리를 줍고 놀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할아버지는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너무 아파서 히로시마 병원을 다시 찾았다. 병원 옆 평화공원에 갔을 때 도토리를 보았다. 도토리가 이런 환경 속에서도 자라고 있다는 게 김순기 할아버지에게 희망을 주었다. 희망을 품어 준 도토리나무가 없었다면 김순기 할아버지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김순기 할아버지가 생각하는 도토리는 우리가 묵으로 만들어 먹고, 팽이처럼 만들어 노는 것이 아닌 할아버지의 희망이었다. 도토리는 김순기 할아버지를 위로해 주는 친구, 부모님 같은 존재일 것이다. 작은 도토리가 이렇게 큰 존재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것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어도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전쟁은 김순기 할아버지 같은 분들을 수천명씩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도토리나무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뒤, 맨 먼저 싹튼 나무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환경을 지켜주고, 피폭당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것 같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던 날을 상상해 보니 끔찍하고 무섭다. 원자폭탄 하나로 16만명이란 사람을 잃었고, 그 중 3만명이 한국 사람이었다. 김순기님도 피폭당한 후 기족들과 고생 끝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결혼 후 행복했지만 뒤늦게 찾아온 원폭 후유증으로 몸이 많이 아프게 되었다. 원폭 피해자들을 위한 복지회관이 합천에 세워진 후 히로시마로 갈수 있었고, 치료도 받게 되었다. 히로시마 평화 공원에서 어린시절 친구 다케오와 함께 주웠던 도토리를 발견하고 상처받은 가슴을 위로 받았다. 김순기님은 합천에 도토리를 심었고 얼마 뒤 싹을 틔웠다. 몇 년 뒤 도토리나무는 복지회관 앞마당으로 옮겨졌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원폭피해자들이 모여 나무에 흙을 덮어주었다.
원폭피해자들을 생각하니 일본이 나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원폭피해자와 2세,3세를 위한 제도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다. 도토리나무가 잘자라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 주면 좋겠다.
이 책은 이순기 할아버지가 원폭 피해자를 위해 지은 책이다. 책을 여러 번 읽었는데 전에 내가 읽었던 책들과는 다른 감동을 주었다.그래서 나는 이 책을 남기고 싶어서 독후감을 쓰기로 했다.
이 책의 주인공 김순기 할아버지의 진짜 이름은 이순기 할아버지다.할아버지는 우리나라 사람인데 부모님이 일본의 히로시마로 일하러 가면서 할아버지도 거기에서 태어나셨다.부모님이 일본에 간 이유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쳐들어와서 살 수 없었기 때문에 일본에 간 것이다.일본은 다른 나라들과도 큰 전쟁을 했다.할아버지는 일본에서 부모님께 한글을 배웠다.그런데 많이 혼나서 울 때 짝꿍 다케오가 할아버지 손에 도토리를 주었다.
할아버지는 숲에서 도토리를 주워 놀았다.그리고 한참이 지나고 일본이 싸우는 여러 나라 중에서 미국이 할아버지가 사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트렸다.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사람이 숯처럼 까맣게 탔다.많은 사람이 죽었다.전쟁이 끝나고 우리나라는 독립했고,할아버지는 고향인 합천으로 돌아왔다.그리고 결혼을 해서 아이도 낳았다.하지만 원폭 후유증으로 아팠고,한국에서 치료방법이 없어서 일본으로 가셨다.히로시마에서 마루야마 의사 선생님께 진칠을 받으셨다.의사 선생님은 할아버지를 격려 해 주었다.할아버지는 원자 폭탄이 떨어진 곳에 가 보았다.그 자리에는'평화공원'이 생겼다.거기서 할아버지는 도토리를 주워서 집으로 가지고 오셨다.밭에 도토리를 심었고,그 나무는 지금19살이다.도토리가 자라는 걸 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에 대한 걸 알려야 겠다고 생각하셨다.그래서 할아버지는 글을 쓰셨고,아파서 누워계실 때는 마루야마 선생님이와서 할아버지말을 받아 적었다.그리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이 글은 할아버지와 같이 원자폭탄 피해자들을 알리기 위해 쓴 글이다.원자폭탄은 큰 에너지를 폭탄으로 만든 거라고 책 뒤에 나와있다.폭탄이 터지면 큰 불이나서 사림이 죽고,살아있는 사람은 암,피부병,정신병 등이 생긴다.후유증도 온다.합천은 할아버지 고향이지만 일본에 간 사람들 중에 합천 사람들이 제일 많다.일본은 원자 폭탄이 떨어진 곳을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걸 알게 됐다.원자폭탄,전쟁,우리나라 역사도 알게 됐다.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많이 슬프고,안타까웠다.살아남은 사람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후유증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많아서 속상하고,눈물이 났다.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생명이 있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목숨이 다하는 날이 와요.하지만 죽임을 당하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난 것은 아니에요"이 말이다.너무 감동적이다.도토리는 평화와희망 이순기 할아버지의 소망인 것 같다.합천에서는 원폭 피해자를 돕는 분들이 많다.
나는 그런 분들이 계시다는 걸 사람들이 많이 알았으면 좋겠고,나도 할아버지를 기억 할 것이다.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그리고 합천에 가보고 싶다.나는 그 도토리 나무를 꼭 보고싶다.글이 예쁘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할아버지의 소원을 이루는 예쁜 책이다.
참 고마운 책이다.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
나는 전쟁을 싫어한다.
대통령끼리 의견이 안맞으면 그냥 말로 플면 되는데 왜 굳이 전쟁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 전쟁 하나 때문애 많은 사람들이 죽기 때문이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김순기는 전쟁으로 인한 원자폭탄 때문에 악몽 같은 경험을 하게된다. 전쟁이 끝나고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해 김순기 할아버지도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일자리도 먹을것도 구하기 힘들고 게다가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평화공원에서 주운 도토리에게 위로를 받고 합천에 도토리를 심고 사람들에게 이 슬픔을 전하기 위해 글을 써서 남긴다.
난 원자폭탄이 떨어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원자폭탄이 무서운 것이라는걸 아니까 아무죄도 없는 사람들이 죽거나 아파하는게 무섭고 끔찍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토리 나무가 싹이트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씨앗이 히로시마에 있었으니까 김순기가 불쌍해서 젖 먹던 힘까지 써서 싹을 트게 한것 같다.
평화는 정말 중요하다.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꺼고 전쟁을 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하며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마음속으로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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