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돈키호테를 읽고/ 이윤아

안녕하세요?
여수초 5학년 이윤아 입니다.
돈키호테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로 써 보았습니다.
돈키호테 님께서는 참 대단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 실패하면 그만두지만 돈키호테 님의 아무리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라면 한 두번 실패하면 그만 둘 생각을 할 때도 있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사 책을 3000권을 읽은 것 또한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한달에 책 몇 권 읽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데 그 점은 꼭 배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기사 책을 너무 많이 읽고 자신이 기사라는 망상에 빠지는 것을 보니 돈키호테님은 책을 잘못 읽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돈키호테님! 책을 읽을 때는 제대로 정독해서 읽고 친구들과 다앙한 생각을 나누며 토론을 하세요.
서로 다른 관점에서 토론을 하다보면 잘못된 생각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돈키호테님!
돈키호테 님께서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고 싸운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이 엉뚱하면서도 재미있었고 거인과 싸우려는 용기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강한 것에도 도전하는 용기는 부럽습니다.
돈키호테님!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돈키호테님의 책 읽기와 도전정신은 배워 똑똑한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돈키호테[양시아]

돈키호테님!
여름 방학에 돈키호테님을 읽으며 생각 많이 했어요.
돈키호테님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에요. 다시보고 또봐도 정말 이상한 사람인거 같아요.
저는 이책을 보면서 저의 엉뚱한 모습이 가끔식은 이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저는 돈키호테님은 돈키호테님이 생각하는 정의로운 기사일에 너무나도 충실했어요. 오직 정의로운 기사 일에 빠져 그 일에만 충성을 다한 점은 인정해 드리고 싶어요.
저도 내 일에 정말 충실하지만 돈키호테 만큼은 안될 거에요. 저는 돈키호테님을 보면서 저의 옛날 모습들이 자꾸 떠올라요. 저도 어렸을 때는 저도 돈키호테님처럼 모험을 좋아했거든요.
돈키호테님. 너무 책에 빠져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비극이 올 수 있답니다. 돈키호테님이 아무리 우습고 이상하다고 해도. 돈키호테님처럼 책 3000권을 읽고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면 언젠간 자신의 일을 성공하겠죠?
아무리 우리가 다른 공부하느라 3000권의 책을 못 읽어도 자신의 일을 믿고 열심히 도전하다보면 성공하지 않을까요?
돈키호테 작가인 세르반테스는 아마도 돈키호테님을 쓰면서 이런 생각을 했을 거에요.
‘꼭 기사는 당당하고 용감하지 않아도 된다. 가끔은 우스꽝스럽고 이상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면 하면 안되나? 나는 일반적인 기사 이야기와 다르게 재미있고 우스꽝스럽게 쓸 것이다. 그러면 기사에 빠진 사람들도 자신의 모습을 절반이라도 반성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저는 돈키호테 처럼은 되고 싶지는 않지만 한번은 돈키호테님 처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 껏 하며 살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아는 것을 실천하는 추진력도 배우고 싶어요.
돈키호테님! 덕분에 돈키호테님 모험을 읽으며 즐거웠어요. 이제는 열심히 책을 읽어 아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어요♡
돈키호테님! 이제는 제대로 신나는 모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상탑초 5학년 양시아-

돈키호테 아저씨!
저는 이 책을 읽고 처음엔 돈키호테 아저씨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왜냐하면 처음 돈키호테 아저씨는 기사 책을 많이 읽어 자신이 기사라고 착각했고 현실에서도 자신이 보이는데로 행동했기 때문이에요. 그 때문에 사고를 많이 냈죠.

그래서 책에 나온 다른 사람들 처럼 저도 돈키호테 아저씨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의 생각은 돈키호테 아저씨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나의 목적을 꼭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이 점 때문에 점점 책을 읽을수록 점점 재미 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도 했어요.
'나도 한번쯤은 돈키호테 아저씨 같은 기사가 되어 보고 싶어. 그런데 내가 기사가 되면 어떻게 될까? 나도 남들에겐 처음에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이런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났어요.

나는 사람들이 나한테 어떻게 생각하든 나도 돈키호테 아저씨처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어요.

돈키호테 아저씨! 저는 아저씨랑 산초 모두 직접 만나고 싶어요. 제 생각에 산초는 돈키호테아저씨랑 모험을 하는 동안 설레였을것 같아요. 왜냐하면 산초를 성주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돈키호테 아저씨는 행운이에요. 산초처럼약간 머리가 모자란 시종이 없었다면 아저씨 시종없이 혼자서 외롭게 기사 모험을 해야 했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산초가 있었기에 산초에게 큰 도움도 받고 심심하지 않았잖아요. 이렇게 마음이 맞는 친구는 정말 필요해요. 저도 돈키호테 아저씨처럼 나를 믿어주는 산초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돈키호테 아저씨. 다시 한번 태어난다면 기사에 또 빠지지 말고 결혼해서 가족과 함께 열심히 일하면서 사세요. 기사도 좋지만 성실한 농부가 되어 아들 딸이랑 사는 것도 행복할 수 있어요.

저도 돈키호테 아저씨께 3000천권의 책을 읽어야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아는 것을 용기 있게 도전하는 점을 배웠어요. 힘들겠지만 해보려고 해요.
여름방학 돈키호테 아저씨 모험 덕분에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