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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발매일 | 2011년 1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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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무게, 크기 | 1,19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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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1979
끝에 ‘e’가 붙는 ‘앤’이라는 이름을 똑똑히 밝히는 빨간머리 가시내는 능금꽃이 하얗게 물든 시골길을 아저씨하고 처음 지나간다. 말이 끄는 나무수레를 탄 앤이라는 가시내는 능금꽃물결을 보고는 넋을 잃듯이 아름다운 나라로 빠져든다. 말수레를 끄는 아저씨는 해마다 능금꽃물결을 보기는 보았으나 어린 가시내처럼 아름다운 나라로 빠져든 적이 없다. 앤이라는 아이가 지낼 곳에서 오래도록 살아온 아주머니도 이와 같다. 아니, 조그마한 마을에서 살아온 사람들 가운데 능금나무가 해마다 하얀 꽃물결을 이룬다고 생각한 이는 있기나 할까. 하얗게 일렁이는 꽃보라를 마음 가득 받아들인 이는 얼마나 있을까. 꽃이 피고 나면 이윽고 꽃이 지고, 꽃이 지면 이윽고 열매가 맺는다고만 여길 뿐, 꽃물결이나 꽃보라를 가슴에 포옥 안으면서 기쁨을 느낀 이는 없지 않을까.
시키는 대로 따르고 해야만 하는 일을 해야 하는 흐름으로 살던 사람들한테, 앤은 그야말로 말썽거리나 골칫거리라 할 만하다. 왜냐하면, 앤은 무엇이든 ‘똑같이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다. 앤은 언제나 ‘앤이라고 하는 내 눈길’로 바라본다. 그래서, 앤은 모든 곳에 이름을 붙이고, 누구한테나 이름을 물으며, 모든 것에 걸맞도록 이름을 짓고 싶다. 이름을 붙이면서 새로운 숨결이 자라고, 이름을 부르면서 새로운 동무가 되며, 이름을 지으면서 새로운 삶이 피어난다.
그러고 보면, 만화영화 〈빨간머리 앤〉에서 앤이 우람한 능금나무가 줄줄이 늘어선 시골길을 지나면서 ‘능금꽃물결’을 알아채면서 환하게 웃기에, 나도 능금꽃을 새롭게 보고 새롭게 생각하며 새롭게 마주하는구나 싶다. 앤이 그 길을 바라보면서 말을 걸기에 나도 그 길을 바라보면서 즐겁게 노래하는 웃음꽃을 알아보는구나 싶다.
푸른 들과 숲에 둘러싸인 마을에 조용히 선 푸른 지붕 살림집에서 푸른 사랑이 푸르게 싹이 트려 한다. 푸른 빛깔 지붕과 빨간 빛깔 머리카락은 여러모로 살가이 어우러진다. 푸른 들에 피어나는 빨간 꽃이라고 할까. 새봄에 들과 숲이 푸르게 다시 태어날 적에 빨갛게 피어나면서 기쁜 노래를 알려주는 숨결이라고 할까.
노란 꽃도 빨간 꽃도 곱다. 까만 씨앗도 곱다. 파란 하늘과 물결도 곱다. 하얀 구름도 곱다. 누런 밀알과 쌀알도 곱다. 이 땅에 곱지 않은 빛깔도 이야기도 넋도 따로 없다. 우리가 눈을 들어 바라보면서 사랑이라는 이름을 심을 때에 저마다 새롭게 깨어나면서 환하게 빛난다. 4347.11.16.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영화읽기)
너무 사랑스런 아이 앤~
어렸을 적 너무 감성적인 앤이 부담스러우면서도 다이애나가 예뻐서 그들의 우정이 부러워서
주말아침이면 꼭 챙겨보는 tv프로그램이었어요.
어른이 되도록 잊혀지지 않았던 앤..
다른책을 구매하던 중 우연히 보게된 앤 DVD...애니를 p2p사이트에서 다운받아놨지만,
영어 더빙이라하여 구입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구입한건지 구입시기는 정확하게 생각이
나질 않지만, 구입하자마자 온가족이 주말에 걸쳐서 다 봤어요.
대화도 너무 빠르고 영국식 영어가 익숙치 않아 한글 자막 설정으로 봤는데
그것도 나름 감동이 있었어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영상과 텍스트를 함께 보니 마치 책과 애니를 같이 보는 느낌이랄까?
한글 더빙에서 놓쳤던 대사들이 무척 감동스럽고, 앤을 더욱 사랑하게 됐어요..
엄마가 된 후 다시 보는 앤은 앤의 유난스런 감수성이나, 무뚝뚝해보였던 마릴라, 매튜나 레이첼 아주머니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더 깊이 이해되니,
원작자인 몽고메리나 애니메이션 작가인 타카하타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인물하나하나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든 두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앤으로 인해 제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짐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저희 아이들은 종종 다 본 앤을 다시 틀어서 본답니다~
그대신 요즘은 자막을 틀지 않고 보여줍니다.
꾸준히 노출하여 자막없이도 내용을 이해하며 볼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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