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오빠 좀 때려주세요

제목: 얄밉지만 멋있는 오빠

내가 읽은 책은 "우리 오빠 좀 때려주세요" 이다. 나의 언니가 추천해 준 책이기도 하고 제목을 보고 우리 오빠가 생각나서 공감이 되어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다섯 개의 에피소드가 있다. 그 중 두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동생 희진이와 오빠 현호는 자주 싸우는 남매이다. 그런데 어느 날 현호는 엄마와의 약속 시간을 어겨 엄마한테 혼날 것 같아 뒷산으로 뛰쳐 나간다. 그런데 뒷산에서 만난 아기 토끼가 " 최현호! 빨리 집에가. 나는 가고 싶어도 갈 집이 없는데 너는 참 행복한 아이야." 라고 말해 주었다. 현호는 토끼의 말을 듣고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나는 이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아기 토끼가 너무 좋았다. 왜냐하면 이 아기토끼는 현호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해 준 천사이기 때문이다.

또 기억에 남는 장면은 동생 희진이가 남자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때 오빠 현호가 구해주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내가 아주 어릴 때 안에서 문을 잠구어 갇힌 적이 있는데 열쇠도 없는 방이라 가족 모두가 많이 당황했었고 나는 울고 있었다. 그 떄 오빠가 힘으로 방문을 열고 나를 꺼내 주었다. 매번 희진이를 괴롭히던 오빠가 희진이를 도와주는 장면을 읽으니 우리 오빠도 현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오빠도 나를 자주 놀리고 화나게 하지만 내가 어려움에 처하면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제 고등학생이 된 오빠는 예전만큼은 나를 놀리지 않는다. 웃긴 행동과 표정으로 나에게 웃음을 주고 가끔은 쓰레기 분리수거와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멋진 모습도 있다. 그래서 나는 우리 오빠가 참 좋다.

나의 오빠는 체육을 잘 하고 힘이 세다. 내가 어릴때 업어 주기도 하고 내가 속상한 일이 있을때는 내 편도 들어준다. 우리 오빠 좀 때려주세요 라는 제목을 보면 희진이도 진짜 오빠 현호가 싫은 것 보다는 사이가 더 좋아지고 싶은 마음에서 하는 말 같다. 현호가 우리 오빠처럼 고등학생이 되면 아마 희진이를 더 많이 도와줄 것이다. 그럼 희진이도 지금의 나처럼 오빠를 더 좋아하게 되겠지? 희진이와 현호도 나와 오빠처럼 더 사이가 좋아지길 바란다.

우리 오빠 좀 때려 주세요 는 희진이가 오빠가 미워서 우리 오빠 좀 때려 주세요 라고 쓴거 같다. 나도 우리 언니가 미울 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읽어서 이 세상에도 나처럼 언니 오빠 형 누나를 엄청 많이 싫어 하고 미워할 때가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게 다행이었다. (나만 언니 오빠를 싫어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면 어색하기 때문이다.)오빠 때문에 맨날 울고 다치고 분노에 가득 차 복수할 기회만 노리고 있는 희진이가 참 불쌍하다. 나는 내가 작가라면 우리 오빠 좀 때려 주세요 말고 우리 언니 좀 때려 주세요 라는 책을 쓸 것이다. 자기 동생 마음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좋을 대로만 행동하는 현호가 너무 못마땅하고  어이없다. 희진이는 나를 위해 나쁜 애들 혼내주는 오빠 내가 다리 아프다고 하면 없어 주는 오빠 모르는 숙제는 척척 해결해 주는 오빠 엄마한테 혼날 때 나를 감싸주는 오빠 아무도 모르게 용돈을 나눠주는 오빠 가끔 달걀 라면을 맛있게 끓여주는 오빠 이 외에도 다른 좋은 점을 다 갖춘 오빠를 원하는 희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들어 있는 오빠를 원하는 것도 잘못한것 같다.         앗 그리고 이 모든 줄거리에 넣은 글을 읽었을 때 나에 검정은........  희진이와 오빠 모두 서로를 미워 하지만 마음 속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동생의 입장을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

 책을 읽으러 방으로 들어왔다. 근데 유독 튀고 재미있어보이는 책이 있었다. 이 책 표지에 뿅망치로 여동생이 오빠를 때리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다. 특히 도망치는 오빠의 모습이 웃겼다. 책이 너무 흥미롭게 느껴져서 바로 책을 펼쳤다.

 이 책은 투닥거리는 남매에 관한 이야기다. 7살 희진이와 8살 희준이는 서로 남매이다. 또 희준이의 친구 명준이가 있고 둘이는 아주 친한 친구이다. 어느날 희준이는 친구들과 조각피자를 먹겠다고 약속했는데 돈이 떨어져 동생 돈을 빼앗으려다 결국 뺐지 못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동생이 장티푸스에 걸려서 피자를 못 먹고 빨리 가봐야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때 문구점 앞에 동생이 4~5학년쯤 되어 보이는 오빠들과 실랑이를 피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친구들에게 거짓말이 들통났지만 희준이가 희진이를 구해줬다. 그래서 둘이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나는 희준이의 모든 행동을 이해한다. 나도 남매의 첫째이기 때문이다. 어떨땐 동생의 돈이나 물건들이 필요해 달라고 하면 동생들은 안준다고 해서 실랑이를 피우지만, 또 어떨땐 동생에게 양보해주고, 동생을 위험에서 구해주고, 동생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난 동생의 입장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이 책을 읽고 동생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다. 만약 내가 돈을 빼앗긴다면 기분이 정말 나쁜 것처럼 동생도 기분이 나빴을 것이다. 내가 동생 돈을 빼앗으면 안된다는 것을 생각했다 희준이가 동생 돈을 빼앗으려고 했을 때, 나는 책 읽는 것을 잠시 멈추고 앞으로는 동생과 입장 바꿔 생각해봐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앞으로는 동생을 아끼는 누나가 될 것이다. 그러면 내 동생은 "누나 좀 때려주세요!"라고 말하지 않겠지?

제가 읽은 책 제목은 노경실 작가의 '우리 오빠 좀 때려주세요' 입니다.

저에게는 오빠가 한 명 있습니다. 저의 친오빠는 정말 좋은 오빠인데,

왜 이책에서는 우리오빠를 때려달라고 할까 궁금해서 읽게되었어요.

근데 책을 읽고 나니까 정말 우리 오빠가 이 세상에서 최고하는 것을 알았어요.

책 속에 현호오빠는 희진이를 놀리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우리 친오빠는 저를 때린적이 없거든요. 이책을 읽고나서 우리오빠가

세상에서 최고 좋은 오빠라는 것을 알았어요.

이 책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달라고 한 희진이를 현호오빠가

혼내는 장면이 재미있었어요.

왜냐하면, 현호오빠와 희진이가 싸우는 장면이 가끔 우리 오빠와 내가 싸울때 처럼

느껴져서 재미있었어요.

노경실 작가님의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사랑하는 우리 오빠가 생각이 나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