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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페미니즘

치명적인 상대와 함께 살아남는 법

이서영, 홍혜은, 오빛나리, 박소현 | 아토포스 | 2017년 07월 31일 리뷰 총점6.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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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페미니즘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8g | 135*210*20mm
ISBN13 9791185585376
ISBN10 118558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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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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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4명)

SF와 판타지를 쓴다. 사회 문제와 맞닿아 있는 SF를 발표해왔고, 소설 외에도 노동과 젠더가 밀접하게 뒤얽히는 지점들을 파고드는 글을 자주 쓰고 있다. 도시 빈민의 삶을 짊어지고 이십대 내내 시위를 하다 보니 빈곤과 노동에 심하게 집착하는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여러 시공간에서 데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썼다. 기술이 어떤 인간을 배제하고 또 어떤 인간을 위해 일하는지, 혹은 기술을 통해 배제된 바로 그 인... SF와 판타지를 쓴다. 사회 문제와 맞닿아 있는 SF를 발표해왔고, 소설 외에도 노동과 젠더가 밀접하게 뒤얽히는 지점들을 파고드는 글을 자주 쓰고 있다. 도시 빈민의 삶을 짊어지고 이십대 내내 시위를 하다 보니 빈곤과 노동에 심하게 집착하는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여러 시공간에서 데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썼다. 기술이 어떤 인간을 배제하고 또 어떤 인간을 위해 일하는지, 혹은 기술을 통해 배제된 바로 그 인간이 기술을 거꾸로 쥐고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여성의 경제적 위치를 기준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주로 과학소설을 쓰지만 무슨 글을 써도 빈곤의 그늘을 떨치지 못해서 서글픈 사람. 환상문학 웹진 거울에 필명 앤윈으로 「종의 기원」과 「성문 너머 코끼리를」 게재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아직은 끝이 아니야』, 『이웃집 슈퍼히어로』, 『여성 작가 SF 단편집』,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기기인 도로』, 『인어의 걸음마』에 「데자뷔」를 수록하는 등의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혼자 쓴 책으로 『유미의 연인』, 『악어의 맛』,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가 있다.
홈리스행동 자원활동가.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에서 공부 중이다. 여성에 대해 말할 때 돈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깔끔한 이야기만 남는다. 말끝마다 돈타령하는 여자들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만들고야 말겠다. 무능력한데 가부장적인 목사 아버지와 사투리를 못 고쳐서 ‘참한 사모님’이 못 되는 엄마의 갈등을 장녀로서 오롯이 겪다가 일찍 독립했다. 각기 망한 삶을 적은 서사들에 동질감과 재미를 ... 홈리스행동 자원활동가.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에서 공부 중이다. 여성에 대해 말할 때 돈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깔끔한 이야기만 남는다. 말끝마다 돈타령하는 여자들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만들고야 말겠다.

무능력한데 가부장적인 목사 아버지와 사투리를 못 고쳐서 ‘참한 사모님’이 못 되는 엄마의 갈등을 장녀로서 오롯이 겪다가 일찍 독립했다. 각기 망한 삶을 적은 서사들에 동질감과 재미를 느껴 문학을 전공했으나 아버지의 언어로 읽고 쓰는 일에 숨이 막혔다. 어느 명절에 모부의 싸움을 보다 돌연 발작, “이놈의 집구석 다신 안 온다”라고 선언 후 사 년간 집과 단절. 혼자만 잘 살면 재미날 줄 알다가 박제된 신의 아들이 아닌, 훌륭한 ‘빨갱이’ 예수를 다시 만나 여성주의자-공동체주의자가 됐다. 별수 없이 엄마의 삶을 돌아보며 화해를 도모 중이다.
문단 내 성폭력을 고발한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졸업생 연대 ‘탈선’의 대표이자 막학기를 앞둔 휴학생이다. 페미니스트 선언은 아빠 앞에서만 딱 한 번 해봤다. 아빠에게는 백수, PC방 폐인, 돈 안 되는 것만 골라 하는 게으르고 노력이 부족한 딸로 받아들여진다. 패턴이나 색감이 없는 옷을 입으면 불안하다. 빈티지 패션, 게임, 로큰롤, 문학을 사랑하는 은둔형 인간. I BITNARI U. 문단 내 성폭력을 고발한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졸업생 연대 ‘탈선’의 대표이자 막학기를 앞둔 휴학생이다. 페미니스트 선언은 아빠 앞에서만 딱 한 번 해봤다. 아빠에게는 백수, PC방 폐인, 돈 안 되는 것만 골라 하는 게으르고 노력이 부족한 딸로 받아들여진다. 패턴이나 색감이 없는 옷을 입으면 불안하다. 빈티지 패션, 게임, 로큰롤, 문학을 사랑하는 은둔형 인간. I BITNARI U.
출판사에 다니다가 출산 후 퇴사하고 프리랜서 출판편집자로 일한다. 글을 가장 잘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글쓰기여서 계속 쓰고 싶다. 사람에 대한 순진한 믿음이 있다. 지인들을 무척 사랑하며 그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이래야 한다’는 세상의 모든 기준들에 의문을 품는다. 페미니스트이자 환경보호가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조용히... 출판사에 다니다가 출산 후 퇴사하고 프리랜서 출판편집자로 일한다. 글을 가장 잘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글쓰기여서 계속 쓰고 싶다. 사람에 대한 순진한 믿음이 있다. 지인들을 무척 사랑하며 그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이래야 한다’는 세상의 모든 기준들에 의문을 품는다. 페미니스트이자 환경보호가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조용히 살다가 조용히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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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00~201

출판사 리뷰

추천평

삶은 늘 이념보다 크다. 페미니즘, 네 글자에 담기지 못한 여자의 서사는 얼마나 많을 것인가. 라디오 사연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모되던 평범한 여성들의 치열하고 사사로운 이야기가, 질문과 사유를 만나 사적인 페미니즘이 되었다. 자유로운 개인에서 이름 없는 아줌마로의 존재 이동을 추락이 아닌 춤처럼 경쾌하게 그려낸 내공이 놀랍고, 게임 세계에서도 안전과 존엄을 사수해야 하는 여성 게이머의 진술은 날카롭다. 엄마를 ‘저소득층 중년 여성’으로 읽어내는 대목은 용감하고, “감히, 여자가”와 “그래도, 여자가” 사이를 널뛰면서 삶의 균형을 잡는 과정은 구조적인 시야를 열어준다. 개념과 이론에 빚진 페미니즘이 놓친 그것이 네 사람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은유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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